[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주)에코바이론 ‘액비순환시스템’ 도입 액비 전량 정화방류 또는 중수 재활용 충남 부여군 소재 낙원축산(대표 유재형)의 가축분뇨 액비화 시설이 냄새저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남 부여군 석성면 현내리에 위치한 낙원축산은 3천629.2㎡의 부지에서 2천592두의 돼지를 사육 중에 있다. 양돈장에서 매일 배출되는 분뇨의 양도 13.2m³에 달한다. 낙원축산은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1천122m³규모의 액비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액비화 시설이 실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었는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 당시 액비순환시스템의 냄새저감 효율을 체계적으로 측정한 사례가 매우 드문데다 관련 연구도 대부분 돈사 내 가스의 농도가 환기량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은 고려하지 않은, 단순 가스농도 비교 수준에 머무르다보니 정확한 냄새저감 효율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는 지난해 낙원축산을 모델로 국제 양돈전문지 ‘ATMOSPHERE’에 ‘비육돈사 연속식 액비시스템의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발생량 측정’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게재해 액비순환시스템의 냄새저감 효율을 체계적으로 측정한 사례를 발표했다
산학협력 개발…야생동물·조류 학습효과 없어 독보적 방식…김제농업박람회서 장관상 수상 고라니, 멧돼지, 까치, 까마귀, 직바구리, 철새 등 유해조류와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증가하며 이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유해 동물과 조류 퇴치기 ‘팜캡스’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현일테크(주)(대표 손일갑)는 농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 팜캡스는 1세대인 HAP-2200, HAP-3000에 이어 2세대 HAP-5000을 선보인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는 “야생동물과 유해조류로 인한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그 방지 대책으로 2년 동안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학습효과가 없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5일 김제농업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가축 질병의 매개체로 작용하며 축산농가의 피해도 속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소개되고 있다. 한국산업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팜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주파수 대역의 소리(음파)와 레이저 불빛을 불규칙한 간격으로 동작시키는 방법을 통해 유해 동물과 조류를 퇴치하는 제품이다. 다양한 야생동물의 구체적이면서도 생태학적인 특징과 데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사육양돈장에서 주춤하고 있지만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는 여전히 ASF 양성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멧돼지 무리를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트랩을 개발<사진>, 이용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를 정민산업(대표 목정준)이 기술이전 받아 전국에 공급 채비를 마쳤다.목정준 대표는 “멧돼지 포획 트랩은 연중 사용 가능하지만 전국적으로 수렵이 금지되는 2월부터 4월까지 설치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멧돼지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돈협회 등 관련단체와 함께 공급하면 전국적으로 개체수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진청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정민산업이 제작한 멧돼지 포획 트랩은 유인 효과가 높아 집단 포획도 가능하다. 또한 현재 공급 상용화된 멧돼지 트랩에 비해 내구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유입구는 큰 멧돼지와 어린 멧돼지가 쉽게 들어가도록 두 개 이상 만들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낙하식 트랩은 바닥부분이 철판으로 이뤄졌지만, 이 트랩은 바닥부분에 자재를 두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설치 이전이 손쉽다.포획된 멧돼지가 트랩 내부에서 격렬한 행동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기계 사고유형 분석 및 품질 개선방안 검토를 위한 간담회’가 오는 28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 사고 접수·처리된 농기계 사고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농기계 품질 개선 및 사용자 친화적인 농기계를 생산하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다. 간담회에는 농기계 제조업체(종합형 업체 및 SS기 생산업체)와 NH농협손해보험 담당자, 손해사정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기계조합은 NH농협손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지급기준이 되는 농기계 기준가액표와 대리점별로 천차만별인 보험수리비 기준을 확립하는 수리공수표를 제작해 농기계 적정 보험료 산정 및 과잉수리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농기계종합보험의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고,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한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총 2만8천700㎡의 전시규모에 239개 업체가 참가했다.농기계조합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농업인, 학생, 업계 관계자 등 총 14만8천246명(추정)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상담건수 2만2천235건, 계약액 18억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번 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는 △동원테크 김주호 대표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 △(주)세안농기계 염승철 부사장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주)티에스팜 이상현 대표 △보농(주) 장석천 대표, 김제시장 표창은 △(유)웅진기계 선광주 대표 △(주)아폴로 나승철 이사가 받았다.
[축산신문박윤만기자]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김제 벽골제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렸다.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최신농업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사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2만5천620㎡ 면적에 193개 업체가 참가해 경작농업·임업·축산분야의 최첨단 농기자재들을 대거 선보였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첨단화된 자율주행 농기계, ICT 융복합 AI 장비, 시설하우스용 기자재, 축산기계 등 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은 스마트한 농기계들을 접하고,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김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기계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들도 마련돼 농업인 행사를 넘어 도시민들과
[축산신문]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막을 올린다.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시 벽골제에서 열리는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는 200개 업체 500개 이상의 기종이 전시되며, 부대행사로 학술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기술 정보와 미래 농축산업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김제 농특산물 판매관, 귀농귀촌 상담 홍보관 및 다양한 이벤트·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농업인 행사를 넘어 도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 현황과 축산분야 주요 참가업체를 소개한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수동·전자식 60여종 생산…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 도움 국내 첫 무인자동계량 차량계근대 제작…선풍적 인기 전국의 양축농가와 가축시장, 축산물 가공공장 등에 축산용 저울과 트럭스케일 전용 차량계근대를 공급하여 축산경영개선을 앞장서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144번길 10 경기기계산업(주) (대표 김동식 70세)는 1983년 저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설립했다. 1990년 축산업계에 선보인 우형기와 돈형기, 우돈형기 등 축산용 저울 8가지 모델은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에 큰 도움을 준데 이어 최근에는 수동식과 자동식, 전자식 등 60여가지의 저울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토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 가운데 수동눈대식 우형기 ‘GK-1’ 모델과 ‘GK-2’, ‘GK-3’모델은 첫 달림이 공히 500g인데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구분되는데 견고하고 이동이 손쉬워 아직도 가축시장과 축산물가공장에서 주문이 늘고 있다. 또 우돈형기 중 ‘OD-1’과 ‘OD-2’, ‘OD-3’모델은 수동식 첫 달림500g으로 같지만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농장 규모
(주)건지 /친환경 고상식계사 바닥재 밑으로 계분 배출 처리…위생적·사육비 절감 가금류는 일반적으로 바닥에 왕겨, 톱밥 등 깔짚을 깔고 평사에서 사육한다. 건지(대표 곽춘욱)의 고상식계사<사진>는 바닥으로부터 일정한 높이에서 사육함으로써 생산성과 위생적인 고상식 HACCP인증을 받은 축사로 양돈의 슬러리식으로 이해하면 된다. 바닥으로부터 일정 높이 PP바닥재에서 사육되는 육계는, 계분은 바닥재 밑으로 떨어져 스크레퍼나 기계장치에 의해 축사 밖으로 배출 처리하는 축사로 위생적이며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다. 고상식 계사는 축분과 분리 사육함으로 축분으로부터 발생되는 냄새와 호흡기 질병, 설사, 장염, 콕시듐이 급격하게 줄어줄며 발바닥이 청결하고 상처를 방지하고 축분에서 기생하는 가슴딱정이를 배꼽닭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한 무항생 닭을 사육할 수 있고 유해가스, 먼지, 낙하세균 방지로 약품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 혹서기에는 바닥재 중심으로 상하 대류기류 발생으로 열사병 예방과 겨울철 혹한기에는 바닥보다 높은 온도에서 사육 할 수 있어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고 가금류 출하 후 청소와 건조 시간 단축으로 사육회전율을
[축산신문박윤만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 북미 법인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북미 제로턴모어(승용잔디깍기) 시장에 진출해 현지 판매를 본격화한다.대동공업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선진 농업 국가를 겨냥해 지난해 하반기 20마력대 가솔린 제로턴모어 ZXR, ZXRSE, ZXC, ZXCSE 4개 시리즈·12개 모델을 개발했다.올해 초부터는 생산에 착수해 430개 딜러를 보유한 북미 시장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했다.현재 초도 생산물량 300대분 판매를 완료했다. 올 4분기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등을 시행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대동공업은 70여년 농기계 개발을 통해 구축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로턴모어에 접목해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기자재 업계 내부에서 수출을 통해 내수불황을 탈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이후 축산 기자재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특히 양돈용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농장에 접근하지 못한 채 하루라도 빨리 ASF가 종식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이 그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기자재 업계는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권과 스페인, 헝가리,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권, 그리고 남미, 미국, 캐나다,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등 축산선진국에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심상무 대일축산 대표는 “양돈 등 농가 접촉이 쉽지 않다. 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휀을 수출하고 있는 성일기전의 이영윤 대표는 “품질과 가격에서 자신있다. 2002년 연 20만불 일본 수출로 시작했다. 시장개척 과정에서 배운 노하우를 접목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정상택 상칭테크 사장은 “축분을 처리할 수 있는 콤포스트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세계 120여 업체 참여…바이어 4만8천명 발길 농기계조합, 13개사와 한국관 구성해 홍보 열전 기자재 업체들이 일본에서 한국 기자재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제1회 국제 축산 전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람회는 ‘2019 농업 위크 도쿄(AGRI WEEK TOKYO 2019)' 내에 마련됐다. 이 전람회에는 1천1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농업 위크 도쿄는 ‘제1회 국제 축산 전시회(LIVESTOCK TOKYO)'를 비롯해 농기계·비료·설비·환경·사양·시설원예 등 농업 관련 모든 기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 농자재 전시회(AGRITECH TOKYO), 농업용 드론·식물공장·스마트팜· IT·IoT 등 첨단 농업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 전시회(AGRINEXT TOKYO), 첨단화 기술이 모여있는 6차 산업화 전시회(Farmer’s Processing & Sales Support Expo TOKYO) 등으로 구성됐다. 전람회장은 농산물 가공·포장기술·물류시스템과 농업협동조합·농업회사법인·유통업자·수입업자·도소매업자·정부기관·지방 자치단체 등이 참관, 수주 상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