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월 25일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2025년 동물약품 수출실무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를 모색했다. 이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종합지원사업 중 ‘교육·홍보’ 사업 일환이다. 교육에는 수출 실무자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24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네고와 포테이팅 ▲하자 발생 시 대응 방법 ▲신용장 내용 분석 ▲서류심사 일반 기준 ▲운송 서류심사 기준 및 사례 검토 ▲상업송장·보험 서류심사 기준 및 사례 검토 등 총 6교시로 구성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수출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관련 서류심사 기준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송아지설사병 피해는 크다. 한우, 젖소 등 소농장에서는 여전히 송아지설사병 때문에 그 귀한 송아지를 잃고 있다. 증체지연 등 생산성 저하도 심각하다. 게다가 송아지설사병은 국내 소농장에 만연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처는 미흡하다. 인식도 낮다. 이대로 놔둬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은 송아지설사병만 잘 막아도 생산성·경쟁력은 물론, 농가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진단한다. 해결책은 있다. 이번 ‘송아지설사병, 답을 찾다’ 기획특집이 송아지설사병 피해를 최소화해 소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 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병원체 다양해…백신 접종·면역증강제·빠른 초유 급여 필수 ‘흔하지만 무서운 질병’ 농가 인식 제고…교육·홍보 강화해야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송아지설사병, 요네병 등 소 질병 권위자다. 초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장을 역임했다. 올해는 한국우병학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송아지설사병은 고질적이면서도 가장 피해가 큰 소 질병이다. 송아지가 폐사한다면 그 이유 맨앞에 선다. 현실적으로 구제역, 럼피스킨보다 더 무섭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송아지설사병을 이겨낼 때, 비로소 농가 수익 개선은 물론, 국내 소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아지설사병은 발생원인이 많다던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에서 발생합니다. 병원체는 다양합니다. 로타, 코로나 등 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 등 세균, 그리고 콕시듐, 크립토스포리듐 등 원충이 있습니다. 사료, 이동, 환경불량 등에 따른 스트레스도 발생 원인이 됩니다. 증상은 사람 설사와 유사합니다. 질병명처럼 변에 수분이 많은 설사를 유발합니다. 송아지에서는 탈수, 체온 저하 현상, 침울, 식욕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그 피해는. 송아지설사병은 폐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단바이오텍 ‘아이지락 8020’ 난황항체 특허기술·고함량 초유 결합 송아지설사·호흡기질환 두 토끼 잡아 고함량 초유도 함유…기관·대학 예방 효과 입증 치료제로도 각광…가성비 우수해 농가 필수품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이 내놓고 있는 ‘아이지락 8020’에는 특허받은 난황항체와 고함량 초유가 결합돼 있다. 이를 통해 송아지설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호흡기질환을 예방한다. ‘아이지락 8020’ 핵심은 단바이오텍이 독자 개발한 특허기술에 있다. 단바이오텍은 송아지설사 원인균에서 병원성 항원을 생산하고 이들에 대한 난황항체를 만들어내는 다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지락 8020’은 대장균, 살모넬라,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송아지설사 원인균에 특화된 난황항체를 고활성으로 함유하게 됐다. ‘아이지락 8020’ 송아지설사 예방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송아지설사병 예방 치료용 난황항체 개발연구’를 수행했다. 결과, 출생 직후부터 5일령까지 초유와 난황항체를 함께 섭취한 송아지군에서의 설사 발생률은 6.7%, 초유만 섭취한 대조군에서는 39.4%로 나타났다. 14일령까지 누적 설사 발생률은 각각 28.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미나. 산업·특수동물 세션. 전시부스. 경품추첨.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19~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수의컨퍼런스’를 열고, 수의학·동물진료 기술 동향 등을 알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안과, 응급의학, 산업·특수 동물, 피부, 치과, 심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심도있는 임상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심장초음파에 대한 wet-lab를 마련, 실제 동물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산업·특수동물 세션에서는 조종기 서울대 교수 ‘대동물 이상분만 및 번식 장애 치료’, 이원유 소봄 박사 ‘소 수정란 이식 국내 현황’,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소장 ‘송아지설사병 원인체 분포 및 증상에 따른 치료’ 등이 발표됐다. 세미장 밖 전시부스에서는 동물약품, 의료기기 등 최신 제품·기술을 교류했다. 20일 세미나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경품추첨 등을 통해 회원 사이 소통·화합을 다졌다. 이성식 회장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 성공을 위해 예년보다 빨리 경기수의컨퍼런스가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 참여 열기는 더 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3달간 ‘포세리스 금요일(Forceris Friday)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세리스’는 돼지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주사 한 번에 해결하는 주사제다. 매주 금요일마다 포세리스 접종 사진 또는 자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된다. 세바코리아는 추첨을 통해 피로회복제 ‘박O스-F’ 1상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바코리아는 “소중한 땀의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포세리스’를 통해 건강한 자돈,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라이신 수출 맹활약…화학제·백신·의료기기도 성장세 4월 누적 수출액 1억3천830만불…전년대비 52% 증가 동물약품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상위 39개사 기준, 전체 수출 중 95% 차지)은 1억3천830만불. 전년동기 대비 무려 52.0% 늘었다. 라이신 수출이 동물약품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라이신 수출은 EU 반덤핑 중국 관세부과(잠정관세, 2025년 1월 13일 중국산 라이신에 대해 임시관세 58.3%~84.8% 부과)에 힘입어 반사이익을 봤다. 라이신 수출액은 7천250만불로, 전년대비 165.6% 늘었다. 라이신을 제외하고도 동물약품 수출은 성장했다. 4월까지 6천570만불. 전년동기보다 3.1% 늘었다. 화학제제 2천120만불(32.5%↑), 백신 1천200만불(8.1%↑), 의료기기 2천40만불(9.7%↑) 등이 성장했다. 부스틴 1천180만불(30.6%↓), 의약외품 30만불(70.0%↓) 등은 하락세를 걸었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해 수출침체에서 탈피, 성장전환(21.4%↑)한데 이어 올해는 그 탄력을 이어받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독제·진단키트 '상용화' 차단방역·조기진단 '피해 최소화' 백신 개발 '안전성·유효성 확인'...글로벌 대박 '세계 선도' 기대 유영국 대표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동물약품 연구개발(R&D) 회사다. 물론 케어사이드가 연구개발만 하는 회사는 아니다. 동물약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도 한다. 병성감정기관으로서도 명성이 꽤 높다. 그럼에도 ‘연구개발’ 회사라고 불리는 것은 그만큼 연구개발 중요성을 잘 알고 실제로도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영국 대표는 “연구역량이야 말로 케어사이드의 진정한 가치다. 매년 2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정부 연구용역이나 지원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에는 큰 부담이지만, 그간 성장과정과 향후 미래비전을 비춰볼 때 연구개발 투자는 결코 아깝지 않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케어사이드는 특히 7~8년 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진단, 예방, 대응 등 각 단계에 맞는 토털 방역 솔루션을 목표로, 소독제, 진단키트, 그리고 백신까지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유 대표는 “전세계 양돈산업은 ASF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1인 시위를 갖고, SNU반려동물검진센터 운영을 전면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대는 외부 투자자본이 들어와 있는 자회사를 통해 서울 광진구에 SNU반려동물검진센터를 차리고, 한달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역 동물병원 경영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이 이렇게 손쉽게 민간과 경쟁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는 후학 양성, 학술 발전 등 대학이 갖는 공공성과 크게 어긋난다. 오늘 시위는 그 비윤리성을 알리고, 대학을 본연의 자리로 돌려놓으려는 발걸음이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서울대는 서울대 마크를 내걸고 있는 SNU반려동물검진센터에 대해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해서는 안된다. 검진센터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게 정 어렵다면, 검진센터를 대학 내로 옮겨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방자치단체 공공 동물병원보다 동물의료 바우처 사업이 동물건강과 복지 증진에 더 효율적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지난 1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김포시 공공 반려동물 진료센터를 두고 ‘예산낭비다. 보여주기식이다’고 날을 세웠다. 수의사회는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진료건수는 1천626건이다. 일반 시민이용률은 82.8%다. 하지만 실제 일평균 진료건수는 6건, 연수입은 1천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포시 내에 단 1개 진료센터를 지어놓고, 모든 시민이 대상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에는 현재 31개 시·군 중 10개 시·군이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김포시는 외부 위탁 중이다. 김포시는 유기동물 보호를 소홀한 채 보여주기식 공공 진료센터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수의사회는 그 대안으로 ‘동물의료 바우처 사업’을 제시했다. 수의사회는 “바우처는 기존 지역내 동물병원 시설과 인력을 그대로 활용가능하다. 상생을 실현한다. 예산 효율이 높다. 접근성도 좋다. 한정된 예산 속, 동물건강과 복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진정한 정책이 된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주관한 ‘꿀벌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설명회 총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강환구 회장 한국예방수의학회, 출범 50주년 '원헬스와 건강’ 학술대회 개최 젖소·고양이·삵 AI 감염 '종간 전파'...AI, 사람건강에도 중대 위협 발생억제·신속대응 협력필수...기전이해 통해 방제전략 수립·실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이후 차기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인플루엔자 방역에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이어졌다. 한국예방수의학회(회장 강환구)는 지난 10~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5 한국예방수의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출범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건강’을 주제로, 인수공통전염병, 식품안전, 항생제 내성, 동물복지 등 동물건강을 통한 사람, 환경건강 즉 원헬스 기여 방안을 살폈다. 아울러 정부 다부처(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환경부, 기상청)가 수행하고 있는 ‘꿀벌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진행 상황 등을 알렸다. 학술대회에서 여상구 질병관리청 위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제9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갖고, 직원 건강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전직원이 참여, 지난 4월부터 매달 초 월례회의 후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기대와 떨림, 특히 신입직원에서는 조금 힘든 모습도 보였다. 한국썸벧은 처음 대회가 시작된 9년 전 당시에는 “일도 힘든데 운동까지”라는 생각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들 즐겁게 웃으며 경기에 임한다. 또한 어느 동호회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달중 대표는 “앞으로 동아리를 더 늘려 탁구를 활성화하겠다. 특히 새로운 공장에는 멋있는 탁구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