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울진, 강원 삼척·강릉·동해·영월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양봉농가의 삶의 터전인 양봉장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역별 산림 피해 추정 면적은 울진 1만8천484㏊, 삼척 1천509㏊, 강릉 1천900㏊, 동해 2천100㏊ 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양봉농가는 다른 축종과는 달리 산림지역과 가까운 곳에 대부분 사업장이 위치하다 보니 이번 산불 피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주일간 지속된 화마가 모든 것을 할퀴고 지나간 자리엔, 옛 모습은 사라지고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사연과 함께 분노와 탄식만 쏟아지고 있다. 경북 울진군이 집계(3월 10일 기준)한 산불 피해 현황을 보면 울진에서 18곳 농가에 2천200여 벌통과 저온저장고, 간이 창고 등이 전소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강원도가 집계 중인 피해 규모는 강원 삼척(6곳), 강릉(1곳), 동해(12곳)지역 시군 총 19곳 농가에서 2천356여 벌통과 간이 축사, 저온저장고, 간이 창고 등이 불에 탔으며, 한봉(토봉) 농가 5곳 농가에서 74개 벌통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 박순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꿀샘식물(밀원) 숲 조성 사업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꿀샘식물은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힌다. 충남도는 전국 지자체 중 지난 2018년 ‘꿀샘식물 확대 조성 5개년(1단계) 계획’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꿀샘식물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다.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도는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총 2천677.9㏊의 꿀샘식물 숲을 경제림 육성의 목적으로 조성했다.올해 말까지 목표로 잡은 2천579㏊를 1년 앞당겨 10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규모다. 식재 꿀샘식물은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20여 종 611만 4천여 그루다.이를 통해 도는 양봉농가 소득향상과 경제림 육성 기반 마련, 채밀 수종 다양화, 기능성 벌꿀 생산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도내 전 시군 560㏊에 129만 9천 그루의 꿀샘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이하 꿀벌보호협회)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꿀벌보호협회는 농업생태계에서 화분매개 활동으로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꿀벌을 보호·육성하고 꿀벌의 먹이가 되는 꿀샘식물을 조사, 연구, 채종, 육종, 육묘, 보급 활동으로 건강한 꿀벌 생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양봉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송인택 이사장은 “꿀벌은 화분매개를 통해 식물이 씨앗을 맺게 해주는 없어서는 안 될 곤충이자 생태환경의 보존에 가장 기여하는 일류의 동반자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요인이 큰 만큼 꿀벌에게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꽃이 피고 지도록 국내외의 다양한 꿀샘식물에 관해 연구하고 발굴하여 보급하는 활동이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송 이사장은 이어 “더는 꿀벌의 생태환경이 악화하는 것을 방치했다가는 꿀벌의 영양실조가 아닌 국내 식량과 농산물 생산에 큰 차질이 발생하는 등 농업기반 붕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 협회 활동을 통해 꿀벌생태계가 좋아지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꿀벌보호협회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일각, 인위적 꿀 생산…벌 면역체계 붕괴 주장도 꿀벌 집단 실종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원인 규명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가 조사한 월동 벌무리(봉군) 전국 피해 현황( 3월 2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전국 4천159(17.6%) 농가에서 39만여 벌무리(17.1%)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는 전남지역으로 총 농가수 1천831 농가 중 74.28%에 달하는 1천360 농가에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남도에서 사육 중인 24만5천여 벌무리 가운데 43.21%에 달하는 10만5천여 벌무리가 소실됐다. 뒤를 이어 특히 양봉의 메카로 알려진 경남북 지역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경북지역은 전체 3천500여 농가 중 26.57%에 달하는 930여 농가가 피해를 보았으며, 총 15만6천여 벌무리 중 47.68%에 달하는 7만5천여 벌무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에 꿀벌이 소실됐다. 또한, 경남지역은 전체 3천409 농가 중 12.53%에 달하는 427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 총 33만7천여 벌무리 가운데 13.64%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가 재건 위한 입식 지원 등 필요 남부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4개 기관(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이 공동으로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양봉업계에 따르면 이들 공동조사단<사진>은 전국 3개 권역(경기·강원, 충남·북, 경북)으로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별 2∼3개 양봉장을 무작위로 선정해 일벌 시료 채집을 비롯해 사양관리 방법, 기상 조건, 병해충 발생, 설문조사, 특이사항 등을 점검했다. 피해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도 명확한 원인 규명은 나오지 않아 양봉 농가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일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기후변화, 가시응애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피해 확산은 그만큼 더 늘어나고 있다. 더더욱 문제는 이는 2차 피해로 이어져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는 상황.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양봉농가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협, 농가 노력만으론 대처 한계 호소 양봉업계는 최근 경영의 어려움에 부닥친 양봉농가의 재건을 위해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작년 가을부터 올해 봄에 이르러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벌무리(봉군) 벌집붕괴현상(CCD)까지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어, 양봉산업은 붕괴 직전에 놓여 있는 상황. 이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국내 양봉농가들의 울부짖음에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양봉협회는 꿀벌을 살려내고 농가들이 생업을 지속 영위하기 위해서는 ▲피해 농가의 봄벌 구매 자금 지원 ▲꿀벌 질병 방제를 위한 방제약제 신속 지원 ▲전국적인 붕괴현상에 대한 신속한 피해 현황 및 원인 파악 ▲이상기후 변화 등 꿀벌 사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육기술 및 질병 방제 관련 연구 추진 등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양봉협회에 따르면 현재 우리 농가들은 작년 가을부터 진드기 등 병해충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면서, 올해 봄벌키우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벌통 대부분엔 벌이 없는 게 작금의 현실이라며, 꿀벌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농장에는 텅 빈 벌통만이 널부러져 있다고 토로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사진)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2021년 결산보고를 비대면인 서면결의로 진행하고, 2021년도 결산보고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2021년은 코로나19와 연이은 벌꿀 흉작으로 인해 어려운 한 해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우리농협의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6.39% 성장하여 3조 3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조합경영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경영환경 혁신과 개선을 통해 최대의 배당을 조합원들께 환원해 드리고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양봉농협의 지난해 총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6.39%(4천740억원) 성장한 3조3천667억원을 시현했다. 이중 경제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12억원(16.81%)이 감소한 555억원이다. 이중 구매사업은 전년 대비 15억원(3.61%)이 감소한 394억원, 판매사업 26억원, 가공사업 12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또한 신용사업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위기에 놓인 국내 양봉산업과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양봉산업 공약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85번째 소확행(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사진) 공약을 발표해 양봉 업계로부터 큰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 후보는 “국내 양봉산업이 큰 위기에 놓여 있다”며“벌꿀 수확량이 평년 대비 작년에는 60%, 재작년에는 30%에 불과했다. 이는 이상기후, 과다한 방제가 원인으로 꼽힌다며 무엇보다 벌이 꿀을 빨아오는 원천인 아까시나무, 밤나무 등 꿀샘식물(밀원수) 경작지 부족이 심각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는 “과거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밀원수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의 대규모 벌목 등이 원인”이라고 진단하면서, “식물의 70% 이상이 벌을 매개로 수정을 한다”며“꿀벌이 사라지면 농작물 생산량이 줄고 생태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구체적으로 이 후보는 ▲전국 국유림 지역에 꿀이 많이 나는 꿀샘식물(밀원수림) 조성 ▲방역 약제비 지원을 늘려 꿀벌 폐사율 방지 ▲의무자조금 조성 지원과 수급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사진>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최근에 밝혔다. 참여자는 3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곳이다. 교육생은 3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실습과 현장 견학을 포함해 총 25회 100시간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교육 내용은 양봉산업의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도시 양봉 입문자와 예비 귀농인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하고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무려 6조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우수지부·지회 시상, 공로자 감사패 전달도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2월 24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제49차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임원, 선거관리위원, 개표참관인, 전임회장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 회의에 앞서 한국양봉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성봉·이하 선관위)는 감사(보궐)선거 개표를 시작했다. 총 선거인수 777표 중 579명이 투표에 참여해 유효표 576표, 무효표 3표가 나왔다. 개표결과 기호 2번 김귀만 후보가 기호 1번 김광배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감사에 당선됐다. 이날 김귀만 신임감사는 조성봉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귀만 신임감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전국 대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한 뒤, “협회의 앞날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하겠다”며 “청렴한 협회, 정직한 협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감사 책무를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49차 정기총회 서면결의서 개표 결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개표결과 2021년도 결산(찬성 98%), 2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월 24일 조합 본관 대강당에서 한국양봉농협 금융자산 3조원 달성탑 수상<사진> 및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준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김남진 서울지역본부 서울경영기획단장, 송용근 서울지역본부 서울도농상생반장 등 내빈과 함께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자산 3조원 달성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및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조합원님과 임직원들이 다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4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급격한 성장보다는 내실을 도모하여 탄탄한 양봉농협의 재무구조를 갖추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조합장은 “현재 양봉산업에 큰 적신호는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2개년간 벌꿀 흉작으로 인한 양봉농가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꿀벌 사라짐 현상은 또 다른 난관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 결과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겨우내 살아남은 꿀벌의 세심한 관리와 병해충 피해 예방으로 도내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양봉기술교육’을 실시했다.지난 2월 22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교육은 도내 양봉농가와 관심 농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양봉기술교육 강좌와 함께 경남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양봉기술 교육은 한국양봉기술대학 창업교육센터 김진태 교수의 ‘사계절 봉군관리’ 와 ‘작은벌집딱정벌레 피해 예방’에 관해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이날 교육은 꿀벌 사양관리 기술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치료 방법 등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며, 비대면 교육임에도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집중도 높은 모습으로 참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