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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면역증강제, ‘백신 도우미’로 경쟁력 부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관련업체들 항체형성·역가유지 실험자료 제시
백신접종만으로는 부족…여러질병 동시 대처

 

‘백신도우미’로서 면역증강제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면역증강제가 백신 항체형성과 항체역가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거다.
특히 최근 PED, FMD 등 여러백신서 효능논란이 불거지는 사이 면역력 증강을 이끌어내 백신효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림원 ‘FMD·AI 대책 토론회’에서 “백신접종만으로 질병을 모두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방역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교수는 “백신효능을 증대시키려면 가축 개체와 집단 면역을 상승시켜야 한다. 검증된 비특이 면역증강제를 대량 투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백신효능을 높일 다각적 대책마련이 요구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 역시, 면역증강제의 백신효능 개선효과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한 업체는 국책과제 연구과정서 확인된 FMD백신 항체형성 도움 효과를, 다른 업체는 면역증강제 출시를 앞두고 실험한 써코백신의 역가 개선 효과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게다가 업체들은 면역증강제의 경우 한 질병에만 머물지 않고, 여러질병을 한꺼번에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생산성, 환경개선 뿐 아니라 백신효능 향상이 면역증강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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