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유완식(52)씨가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유 씨는 소를 기르면서 소와 함께 지내며 보고 느낀 감정들과 생활의 일상을 한편 두편 모아 왔는데 50여편이 되어 올 가을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다.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사정으로 진학하지 못한 유 씨는 독학으로 중학교,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에 진학해 학구열을 불태웠다.유 씨는 곡성 석곡농공단지에 근무하고 있는 중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것이 인연이 되어 중국 계림에 소재한 광서 사범대학 어학원을 졸업했다.한우 번식우 7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유 씨는 현재 곡성축협 이사,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 감사를 맡고 있으며 가축인공수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농협(본부장 박종수)은 초복을 앞둔 지난 17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 및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과 함께 전남 곡성군 석곡면 등구마을에서 경종농업인 1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는 ‘축산물 情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선진축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범축산인이 펼치는 사회공헌 실천운동이다.박종수 본부장은 “초복을 앞두고 축산인의 작지만 소중한 情이 담긴 삼계탕을 이웃 경종농업인과 함께 나눔으로써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이 지역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인 한우경매시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곡성축협은 지난 10일 허남석 곡성군수, 김종국 곡성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환대 전남도의원,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 박종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유명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구희우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과 전남지역 축협 조합장,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경매시장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전남 곡성군 삼기면 의암리 26-9번지 고속도로 옥과IC 인근에 설립한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3천983평의 부지에 388평 규모의 경매장을 비롯 창고,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은 매월 7일과 27일 월 2회 개장하는데 지난 2월 27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그동
곡성군은 지난 18일 곡성군청 회의실에서 곡성을 대표하는 한우 미경산우 브랜드인 ‘곡성심청한우’ 추진사업단 발대식사진을 갖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브랜드사업추진단인 ‘곡성심청청정한우영농조합법인’을 발족했다.이날 발대식에는 허남석 곡성군수와 곡성군 의회 의원을 비롯 브랜드 참여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비교, 관능평가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 결과 곡성의 미경산우의 품질과 맛이 참석자들로부터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곡성심청한우’는 36개월령 이하의 미경산우를 브랜드육으로 유통하게 된다.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과 군을 대표하는 한우 미경산우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한 곡성군은 지난 9월 ‘곡성심청한우’를 브랜드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군은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은 지난 11일 허남석 곡성군수, 이만수 곡성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정환대·유근기 전남도의원, 문영홍 농협곡성군지부장, 권영태 한우협회 곡성군지부장과 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경매시장 착공식’사진을 개최했다.전남 곡성군 삼기면 의암리 26-8번지 일원에 설립하게 될 곡성축협 한우경매시장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1만3천167㎡(3천983평)의 부지에 경매장을 비롯 휴게소, 사무실, 창고, 식당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경매시설로는 전광판, 응찰기, 서버와 계류대, 우형기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박왕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의 오랜 숙원인 한우경매시장 착공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완공시 신속하고 투명한 거래와 운송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농장주 직접개발…현장불편 해소곡성군 내년 시범사업 추진 예정한우농가가 스마트폰으로 한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전남 곡성군 석곡면 당월리 572번지에서 1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장경운(35)씨사진가 개발한 ‘한우관리시스템’이 바로 그 것으로 축사에서 개체관리, 일정관리, 분만관리, 발정관리, 인공수정, 이표등록, 우방일괄변경, 출하 등을 축사에서 직접 소를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 지난 2005년 귀향해 부모님과 함께 한우사육을 하고 있는 장 씨는 “축사에서 개체별 기록 사항을 메모했다가 다시 컴퓨터로 가서 작업해야하는 불편함을 덜어보기 위해 항상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기록
전남 곡성지역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우특화대학을 개설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곡성군 관내 한우농가들은 지난 10일 곡성축협 강당에서 허남석 곡성군수, 김종국 곡성군의회 의장, 축산 관계자, 한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한우특화대학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사료 값 인상 및 소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곡성지역 한우농가들이 자력으로 계획해 이루어진 행사로 곡성자율 한우특화대학생들은 앞으로 수시로 한우육성에 대한 자료와 의견을 상호교환하고 상황변화에 필요한 컨설팅도 받는 등 스스로의 자질과 여건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참석 한우농가들은 오는 2013년에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한우를 생산해 고소득을 창출해나가기로 다짐했다.발대식에 참
【전남】 곡성군 옥과면을 중심으로 한 ‘옥과권 청보리작목회’가 출범했다.옥과권 청보리작목회(회장 장춘근)는 지난 7일 옥과면사무소에서 양규성 곡성군 부군수, 정환대 전남도의회 의원, 박왕규 곡성축협장,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장춘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옥과권 청보리작목회 창립을 계기로 곡성읍과 석곡, 입면지구 연결체에서도 작목반을 구성해 청보리 재배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곡성군에서도 소 사육 농가를 위해 연결체에 지속적인 사업비 지원이 이루어져 축산농가들이 더욱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참석한 곡성군 관계자에게 요청했다.옥과권 청보리작목회는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원으로 부회장에 오두석(옥과면) 정종성(입면) 허도환(겸면) 임승학(오산면)씨, 총무 심영환씨, 재무 심재우씨, 감사에 박근호 이영로씨가 각각 선출됐다.한편 곡성군은 최근 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위해 지난 겨울철에 파종된 청보리와 사료작물 중 245ha에 4천410톤과 생볏짚 6천516톤을 곤포사일리지로 제조해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