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방역시설 기준가축전염병예방법과 동일하게사육밀도 재정비로 환경 개선위반시 살처분 보상금 감액앞으로 방역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축산업 허가제 관리가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 허가 기준에 방역 시설기준이 있지만 오염원 차단에 미흡하고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축산업 허가제를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농축산부 등에 따르면 야생동물 출입 차단시설 및 방역복·신발 구비요건 등은 설정되어 있지 않고 울타리· 담장 규격 등이 모호한데다 질병 발생시 파급영향이 큰 종계·종오리업 및 부화업이 가축사육업보다 방역 시설기준이 더 낮다는 것.더군다나 축산법상의 허가제상 방역 시설기준과는 별도로 가축전염병예방법으로 소독설비를 구비토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위반시 과태료 500만원이하 대상지만 점검 등이 없
축산정책국-단체장 간담서생존 위한 ‘최대과제’ 지목축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모두 걱정하고 있다. FTA, TPP로 인한 위기도 위기지만 여기에다 축산업(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위기 상황이란 것이다.새해초부터 AI 발생으로 가금류(닭, 오리 등)가 살처분 매몰되면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미 몇 년전 FMD로 인해 이런 분위기는 형성되어 왔다.그런데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무렵 이번 AI로 인해 다시 고개를 들더니 급기야 위기를 느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조례 제정으로 축산업(양돈,양계)을 아예 발도 들여 놓지 못하게 원천 봉쇄하는 것도 축산업의 위기지만, 그에 못지않게 국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혐오인식도 큰 위기이다. 그래서 이런 부정적인 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지난 5월 8, 9일 이틀동안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회원사 및 관련업계 종사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료품질 및 위생·안전성 교육’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첫째날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정순일 주무관이 ‘사료산업 정책방향’과 이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성분검정과 안종성 박사가 ‘사료 검정체계 혁신을 통한 안전관리 방안’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심사2처 고객지원팀 김형식 팀장이 ‘사료공장 HACCP관리제도 및 중점관리사항’에 대해 강의했다.둘째날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허정민 교수가 ‘무항생제 사료를 이용한 자돈관리’ △한국사료협회 사료기술연구소 문홍식 소장이 ‘주요 원료의 품질 및 안전성 평가’에 대해 열강을 하여 참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 국유지가 도시민들을 위한 주말농장 등으로 활용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매수토지를 도시 농업 등 여가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국토부가 도시농업에 필요한 토지를 관리위탁 형태로 지자체에 공급하고, 지자체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여 경작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며, 농축산부는 도시텃밭 조성기술, 재배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가족과 함께 여가를 활용하는 사회적 분위기의 영향으로 도시농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축산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도시텃밭 조성,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및 기술교육 등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이번 국
충남지역 일부 지자체 사육 거리제한 규제 넘어 돼지·양계사육 불허 조례“오로지 민원만 있는 행정” 축산인 기본권 침해 개탄가축을 키우고 싶어도 가축사육 제한거리에 막혀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사육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축산업이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충남도를 중심으로 A군, B시, C시의 경우 지방 조례를 제정, 양돈업과 양계업에 대해서는 아예 발도 디딜 수 없게 원천 봉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근 들어 지자체별로 민가로부터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거리를 100m에서 1천m까지 천차만별로 제정하고 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제한거리를 넓히면서 강화하는 추세에 있어 사실상 축사신축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특히 경기도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 등 개발 확대로
유제품 인식 개선 홍보주체로 생산자 역량 높여최근 축산업계에서는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자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처음으로 내년에 정부 예산을 투입해 우선 ‘안티 밀크’에 대응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선도 낙농가 경영지원 사업을 통해 국산 유제품의 ‘안티 밀크’에 대응한 홍보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것.농축산부는 그 방안으로 전국단위 원유수급조절기능을 담당하는 낙농수급조절협의회 사무국(낙농진흥회)을 통해 선도 낙농가에 대한 목장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낙농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교육·홍보도 하면서 특히 국산 유제품 우수성, 수출확대 및 우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강화로 소비기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농업부와 ‘실시간 라오스 식량안보정보시스템 구축 및 인적역량강화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 서명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아세안 지역 7개 국가의 농업통계 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국가 농업통계 정보시스템(NAIS)를 설립해주는 사업으로,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AMAF+3) 부속기구인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사무국과 협력을 통해 금년도부터 2016년까지 총 21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다.사업 추진과정에서 식량안보정보 및 ICT 활용성 제고를 위한 전문가 양성 워크숍과 초청 연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AI·PED 확산 여파 영업활동 발묶여 막대한 차질세월호 대참사로 각종행사 올스톱…개점휴업 지속세월호 대참사로 대한민국이 일시 정지 상태에 놓여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올들어 AI와 PED로 영업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까지 겹쳐 거의 개점휴업상태다. 이건 비단 배합사료업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이런 분위기.이미 예정되어 있던 각종 행사는 줄줄이 취소하고,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은 행사는 계획대로 실시하고는 있으나 열기는 없어 보인다.이처럼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없는 상항이 계속되자 배합사료업계는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료가격 인하 요구까지 나오자 거의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더군다나 가축사육마리수도 줄어 사료생산량 마저 감소하자 영업전략을 새로 수정하는 기업도 있다.업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네덜란드 농축산업을 배우기 위한 ‘네덜란드 농업연구 포럼’이 구성돼 지난 23일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네덜란드 주요 농산품은 축산을 비롯해 화훼, 곡물, 감자, 사탕무, 과일, 채소 등이라면서 2012년 기준 작물 생산액은 124억7천200만유로, 축산 생산액은 103억6천600만유로로 작물과 축산의 생산 비중은 5.5대 4.5라고 밝혔다.마 연구위원은 이어 축산에서 생산액 비중이 높은 것은 우유(18%), 돼지(12.7%), 소(6.8%), 가금류(3.4%) 등으로 네덜란드는 낙농업이 매우 활발함을 알 수 있다며 EU 27개국 농업 생산에서 네덜란드 농업 생산액 비중은 6.2% 이지만 네덜란드의 채소 및 원예농산품은 17.5%, 감자 13.5%, 우유 8.1%, 돼지 7.8%로 EU내에서도 높은 비중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지난 17일 온라인 식품전문 쇼핑몰 운영업체인 동원 FB, 생산자 단체인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와 전통식품의 판로확대 및 유통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전통식품은 국내산 재료를 주원료로 전통적 기법으로 가공하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식품을 말하며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것으로써, 수입산 원료로 만든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 소비와 판매가 저조한 편이다. 특히,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영역 확장으로 인해 재래시장 기능이 약화되고 골목상권도 위축됨에 따라 전통식품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 참여 3개 기관은 이러한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의 강점분야 역할을 살려 신세대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적합한 온라인상 재래시장 개념을 가진 전
최근 규제개혁이 사회적 ‘아젠다’로 등장하면서 축산분야에도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이준원 차관보 주재로 첫 번째 T/F팀을 가동, 축산분야 규제개혁 추진계획 및 규제개선 발굴과제에 대해 논의사진를 가졌다.현재 총 규제건수 272건 중 약 70% 감축 대상 추정타부처 중첩규제 우선 손질…등록규제 올 30% 개선규제 강화시 기존건 완화… 규제비용총량제 도입도정기적 간담 통해 현장의견 수렴…‘손톱밑 가시’ 해소 우선 축산분야 규제 현황 및 특성부터 살펴보자.■현황축산분야 규제 총 건수는 3월말 기준, 총 272건이며, 이중 감축대상 규제는 약 190건(70%)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특성가축개량관련 등 축산법 규정(41건), 가축전염병예방(44건),
축산인 “무허가 축사 낙인, 범법자 내몰려” 분통…조속한 이행 촉구 축사에도 피난구유도등, 통로유도등 등 소방 관련시설을 설치하게끔 되어 있는 것을 면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겠다는 정부가 아직도 손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축산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2006년 제정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대폭 손질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그 발표에는 소방시설을 현실에 맞게 개선함으로써 축산농민들에게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한편 무허가 축사라는 낙인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현행법에는 축사에 피난구유도등 등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면 ‘비상구’라는 글씨를 써 알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가축이 ‘비상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