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가 이번엔 가뭄피해 현장을 찾았다. 지난 18일 강릉시청을 방문, 장기적인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영동 지역농가에게 지원될 1천만원 상당의 가뭄방제물품을 전달한 것이다.방재물품들은 ㈜농협사료가 가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한 것으로 마련됐다.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이와관련 “이번 가뭄피해로 전국 각지의 농가 피해가 상당하다”면서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방재 물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 9개 도지부를 중심으로 가뭄추이를 지켜보면서 필요시 성금이나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간다는 계
축산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축산물 생산기반도 흔들리고 있다. 동시다발적인 시장개방과 악성가축질병, 환경규제와 더불어 농촌인구의 고령화문제는 축산농가 숫자가 급감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가정예화와 규모화, 생산성 향상만으론 줄어드는 농가로 인해 사라지는 생산기반을 지키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후계농가 육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올해 자체예산 1천억원을 들여 시작한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2020년까지 총 1조3천억원을 투입해 자본이 부족한 젊은이들이 축산업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것이 농협축산경제의 사업취지다. 적어도 5천100호의 젊고 실력 있는 가족축산농 육성이 궁극적인 목표다.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을
모돈 7천200두 연간 평균 PSY 25두 기록산자수·이유두수↑ 연말 PSY 30두 기대농협종돈 GP농장 생산성 평가에서 화원GP(대표 선희기)가 PSY28두로 최우수 종돈장에 선정됐다. 우수 종돈장은 애니포크GP농장(대표 김영용)이 차지했다.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정종대)는 최근 농협종돈장 8개소에 대한 1분기 생산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생산성 평가에선 농협종돈 직영 종돈장 6개(모돈 5천두)와 협력 종돈장 2개(모돈 2천200두) 등 8개소에 대해 모돈당 연간 이유두수(PSY), 총 산자수, 실 산자수, 이유두수, 7일내 발정재귀율, 수태율, 분만율 등에 대해 조사했다.PSY 28두를 기록해 최우수 종돈장에 선정된 화원GP농장은 2011년 농협종돈개량사업소와 협력GP농장을 시작으로 이유두수 11.3두, 모돈 회전율 2.5로 국내 최상위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F1 생산농장이다.선희기 대표는 “
허식 대표 가뭄현장서 “모든 지원 강구” 강조전국 농·축협은 가뭄피해 농가를 위해 피해복구비용을 상호금융자금으로 우선 지원하고, 기존의 상호금융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6개월 이내에서 납입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상환기일 도래자금 만기도 연장해 대출상환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가뭄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지원 외에도 양수기와 송수호스 등 가뭄방재용품도 지원하고 있다.허식 대표는 지난 14일(일) 가뭄이 심한 충북 단양지역을 방문해 피행상황을 점검하고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남희주)에 가뭄방재용품 구입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가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와 158개 농정지원단, 1천137개 농축협에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휴일을 포함해 상시적으로 지역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범 농협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가뭄 극복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과 재해자금지원 등 종합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가뭄이 심한 전국 10개 시군에는 1억4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장비구입 비용을 지원했다.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은 지난 1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농협은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지역과 우려지역에 대해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클러 등 장비를 지원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지역 농축협 보유장비 지원을 유도하고 있다. 또 양수기, 발전기, 펌프 등 양수장비 이동수리를 실시하고 가뭄 피해 현장 애로사항 파악에 들어갔다.한편 김정식 전무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
이사 보궐선거에서 박남용·김병국 조합장 선출사외이사에 김동환·정학수씨…이승호 이사 유임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8일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신임 이사를 선출했다.대의원 조합장들은 지난달 27일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 3일 이사회 의결로 이날 대의원회에 농업경제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된 이상욱(58년생, 전남 고흥) 현 대표를 재선출했다.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조합장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이사 보궐선거도 실시했다. 대의원회에서는 충북지역 이사 후보자로 추천된 김병국(51년생, 5선) 서충주농협 조합장과 축산계 품목조합 이사후보자로 추천된 박남용(51년생, 5선) 경북대구낙협 조합장을 각각 이사로 선출했다.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 후임도 결정했다. 대의원회
우유송 UCC공모전이 열린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재미있는 우유송 UCC Contest’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유자조금 홍보대사인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부른 우유송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거나 각자의 개성에 맞추어 새롭게 따라 부르는 영상을 공모전 전문사이트 더콘테스트를 통해 제출하는 방법으로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1차 예선 심사는 내부 심사 60%, 대중투표 40%로 진행되며, 8월에 열리는 2차 본선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내부평가로 최종 8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농협축산경제대표 표창을 포함해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이기수 대표는 “최
농축산부, 종전대로 기준 변경 검토볏짚사일리지 제조용 비닐구입비 보조를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던 농가들에 대한 지원제한이 풀린다. 정부는 최근 조건 불리지역의 경우 동계작물을 심지 않더라도 볏짚사일리지용 비닐을 종전처럼 지원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올해부터 볏짚사일리지용 비닐의 경우 이모작을 위해 볏짚을 수거해야 하는 필지로 지원대상을 제한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시행지침에서 볏짚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구입비용 지원대상을 동계사료작물을 심는 농가로 제한했던 것이다. /본지 제2906호(6월2일자)16면 참조농림축산식품부는 그러나 여러 가지 여건 상 이모작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의 농가까지 지원대상에서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현장여론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조만간 실시요령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개정할 것으
내달 정액 4천str 추가 수출…인공수정 교육도한국산 젖소정액과 인공수정기술을 수입해 낙농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아프리카 동부의 우간다공화국 고위공무원과 낙농가 대표들이 한국낙농산업을 견학하면서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9일 동안 농협중앙회와 서울우유 안산공장, 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사료공장), 농협젖소개량사업소 등을 견학하면서 한국낙농의 선진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찾은 우간다 낙농시찰단은 농업부 국립가축유전자원센터(데이터뱅크 총괄) Semambo Daniel Kiwanuka Nelson 청장, 농업부 수의검역국 Wesonga Wanderema 국장과 Mark Kamanzi씨 등 1천두 이상 대규모 선도농가단체 대표 낙농가 5명과 언론인, 수의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지난 3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한 시찰단은 이기수 축산경제 대표를
축사은행 창업자금 지원…후계농 5천100호 육성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설치해 생산 기반 강화젊어진 농촌, 활력경제 구현…고용효과 5만4천명농협축산경제가 추진하고 있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한 축산’의 목표는 2020년까지 후계농 5천100호를 육성해 축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신규창업농가, 귀농농가, 가업승계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후계인력 육성시스템을 구축하고 후계창업기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것이 사업 추진방향의 주요골자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농협자체자금 1천억원이 투입되고 있다.◆후계인력육성시스템=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를 4월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농가교육, 컨설팅, 사업지원 업무를 풀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다. 금융, 법령, 세무 등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민간, 정부와 연계해 후계교육프로그램을 개발,
70일간 기금 조성해 국가 유공자 지원일선조합이 ‘광복70년 815예·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광복과 관련된 숫자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에 들어갔다.전국 농·축협은 지난 5일부터 ‘광복70년 815예·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지난 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와 기금출연 협약을 맺고 ‘광복70년815예·적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해 국가유공자 지원 등 뜻 있는 일에 쓰기로 했다.일선조합에서 진행하는 숫자이벤트는 ‘70’, ‘815’ 등 숫자키워드를 활용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가입고객의 흥미도 유발하도록 기획됐다.우선 ‘광복70년 815예·적금’을 ‘70’일간 한시 판매한다. 계좌당 700원을 기금으로 적립해 국가보훈유공자 생활지원과 장학사업 등에 사용한다. 가입고객 중 역사
농협중앙회 이사 보궐선거 후보자로 박남용 경북대구낙협 조합장사진이 선출됐다.품목축협(24개) 조합장들은 지난 2일 농협본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 추천회의를 가졌다.신관우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이 의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추천회의에선 박남용 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나서 이사 후보자로 확정됐다.농협중앙회는 오는 8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추천된 이사 후보자를 이사로 선출하는 절차를 가질 예정이다.농협중앙회 이사(품목축협)는 장종수 천안공주낙협 전 조합장의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공석이 됐다. 박남용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이사 임기는 내년 6월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