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축산이 한국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형축산,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대안으로 동물복지와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친환경 축산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적지 않은 축산 농가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친환경축산, 유기축산물 생산을 선택하고 있다. 집단사육과 생산기술 발달을 바탕으로 양적팽창에 매달려온 한국축산이 전환점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기축산은 사실 자연 그대로의 사료를 먹는, 가축을 초원에 풀어서 키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첨단기술 발달과 유전자조작 농산물 출현, 경제성 고려 등을 따지면 자연 그대로 키운 사료를 구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유기축산은 적지 않은 노력과 자본이 필요한 사육방식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유기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는, 선도자로
농협목우촌과 목우촌 협력업체 대표들이 식품안전과 동반성장 실천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지난 8일 목우촌 본사로 협력업체 대표 등을 초청해 식품안전 및 원산지 표시 강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불량식품 근절 및 식품안전 강국 등에 공동 협력키로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목우촌의 27개 협력회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농협목우촌은 생산 유통단계의 안전관리 강화, 불량식품 근절 공조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한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성병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사는 단순한 위탁가공업체가 아닌 농협목우촌 브랜드아래 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며 “농협목우촌 가족사 제도, 농협목우촌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공동출자, 지분투자, 공
계통조직 상생협력 실적 가산점일선축협 직원 중에서 내년도 4급 특별승진 대상은 총 9명이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가 지난달 17일 일선축협에 시행한 ‘2014년 축산경제 4급 특별승진 전형계획’에는 계획인원이 9명으로 명시돼 있다.4급 특별승진은 농협축산경제가 일선축협 직원 중에서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증진에 공로가 큰 우수 직원을 선발해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평가대상 및 인원을 살펴보면 △축산육성대상 1위 축협 1인(축산경제기획부, 이하 소관부서)△산지조직화 한우 한돈 2인(축산경영부) △축산종합컨설팅 1인(축산컨설팅부) △계통사료 판매 자원순환 2인(축산자원국) △계통출하 축산물판매 2인(축산유통부) △안심축산물판매(안심한우) 1인(안심축산분사) 등 총 9명이다.특별승진은 내년 1월
조합원 생산기술 친환경 교육에 투입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지난 3일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는 ‘나도 강사다’ 제도를 신설했다. ‘나도 강사다’는 농협이 사내 지식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농협은 오는 3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NH농협지식채움+ 홈페이지(www.nheduplus.com)의 ‘나도 강사다’ 코너를 통해 자유로운 주제와 방법으로 직접 제작한 강의를 등록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또한 ‘나도 강사다’를 통해 선발된 분야별 우수 강사 요원은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조합원 현장 교육, 품목별 생산기술 및 친환경 농업 교육 등에 투입되며 우수 강의는 임직원 사이버 교육과정으로 별도 개발해 운용할 계획이다.농협은 이를 통해 현장 업무 노하우, 지식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공유·전파, 쌍방향 커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한우문화공모전을 벌이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사진과 광고디자인, 한우송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을 벌이고 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사진부문 대상으로 김연태씨가 출품한 ‘한우가 있는 풍경’이 선정됐다. 광고디자인 부문에서는 김채연씨가 출품한 ‘참을 수 없는 맛의 유혹’이 뽑혔다.
조합원 경제가축 동물약품 처방 차질 없도록발급자격 갖추기·인력 보강·지도 교육 만전 수의사 처방제 시행을 앞두고 일선축협이 분주하다. 개원수의사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경제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양축조합원들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의사 처방제 시행에 맞춰 동물병원 개원을 추진하는 조합들이 있는가 하면, 기존에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조합들도 수의 인력 보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양축조합원들이 처방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벌써부터 자체적으로 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는 축협도 있다.농협축산경제도 수의사 처방제와 관련해 일선축협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하고 교육도 실시 중이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농협중앙회와 일선축협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처방제 관련 교육을 계속
■농협중앙회 축산경영대상 수상농가4농협중앙회 2013년 한우부문 축산경영대상을 받은 한마음농장 강덕규 대표(55세).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서 번식우 94두 비육우 19두 송아지 12두 등 125두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축산경력은 25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감귤농사에 뛰어들었지만 가격폭락 등 시련을 겪으면서 네 마리로 한우를 시작했다. 번식우 초음파 진단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조사료로 사료비 40% 절감…이웃에 판매도현재 축사면적 1천724㎡에 초지 35만7천252㎡를 확보하고 HACCP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출하두수는 26두. 1등급 이상 출현율 100%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농협한우개량사업소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됐다.강덕규 대표는 한우사육 초기에는 기초적인 사양관리 지식 부족과 각종 질병발생으로 인한 폐사, 그리고 소 값 파동 등 난관
농협이 이번에는 ‘더 나은 우리한우 할인행사’를 슬로건으로 전국 500개 매장에서 18일 동안 대대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 바캉스와 캠핑 시즌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전 품목을 15∼6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등심, 채끝 등의 구이용 부위는 시중 소비자가격 대비 14.9% 할인한 5천790원(이하 100g당)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국거리(양지 제외)는 소비자가격 대비 44.7% 할인한 1천880원에, 부산물 중 잡뼈는 61.2% 할인한 38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부위도 정상 판매가격에서 4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매장은 농협유통과 전국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 그리고 안심축산전문점 등 500개소다.
농협상호금융(대표 김정식)이 일선조합에서 근무하는 상호금융전문가 40명을 배출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역 농축협 과장급 이상 책임자 중에서 40명을 선발해 미래형 금융전문가 육성과정인 상호금융MBA과정을 지난 5월6일부터 8주일 동안 집합교육 방식으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진행했다. MBA교육을 마친 상호금융전문가들은 지난달 28일 김정식 농협상호금융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성교육원에서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선 전문가들에게 ‘상호금융전문역’ 자격증이 수여됐다.농협상호금융은 교육기간 동안 실무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재무제표·신용 분석 등 신용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리더십교육, 문제해결 기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상호금융 전문가를 육성했다.수료식에서 교육생 대표인 울산축협 차성호 차장은 “MBA과정을 통해 개인의 비전 실
한우사업조합장들 “실효적 대책 마련을”농협축산경제는 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사육을 포기하는 번식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상황을 번식기반 위협 요인으로 판단하고 한우 번식농가 경영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지난달 27일 양평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3년 제2차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윤철수·양평축협장)에서 조합장들은 번식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 수급조절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친 개별 추진방안 논의 과정에서 번식농가 이탈을 막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농협한우팀은 이날 회의에서 전체 한우 사육농가는 소 값이 강세를 보인 2010년 16만6천호에서 올해 3월말 13만7천호로 불과 2년여 만에 2만9천호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20두 미만의 소규모 번식농가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심각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조합장들은 FTA 피해보전
현장포럼 통해 공감 확산·마을별 실천계획 수립농협과 농축산단체들이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고 지난달 26일 경기 이천 대월면 자채방아마을에서 발대식을 가졌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김준봉·한농연회장), 전국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오리협회장) 등 농축산단체는 이날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촌마을 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에는 농협, 농축산단체 뿐 아니라 농자재기업, 1사1촌 결연기업 등이 참여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안전행정부,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발대식에선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대국민 선언문이 발표됐다. 발대식 후 단체장들과 참석자들은 마을 곳곳의 농약병,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농협과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는 신규로 축산업에 진입하는 허가제 규모의 농가와 사육경력 3년 미만 허가제 대상 농가 등 36명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농가로서 사육시설 면적이 소 1천200㎡, 돼지 2천000㎡, 닭·오리 2천500㎡ 초과자로 3일 동안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축산업 허가대상 농가로서 사육경력 3년 미만인 농가는 12시간 교육을 이수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번 교육에서의 농가 반응과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필요한 사항을 추후 교육에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직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축산농가와 축산차량 종사자는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홈페이지(www.farmedu.kr)를 통해 각 교육운영기관에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