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산환경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북계리 김상기 조합원(세종공주축협, 한우 100두) 농장에서 축산탈바꿈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탈바꿈(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을 주제로 개최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에는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과 충남지역 축협 조합장, 나눔축산운동본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지난 4월부터 축산환경개선의 날, 일제소독의 날, 구충·구서의 날을 통합해 축산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개선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월 1회 운영에서 매주 수요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확대 운영해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날 김상기 조합원 농장에서는 축사 내부 톱밥 도포, 냄새 저감제 살포, 농장 외부 소독 순으로 축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 냄새 저감제 전달식에 이어 퇴비사에 벽화그리기도 했다. 김태환 대표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 아니라 냄새 등 환경문제에서 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2025’를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범 농협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농협 비전 2025’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다. 농협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농업·농촌·농협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농협은 시대적 요구와 임직원의 의지를 반영해 ▲농협이 추구해야 할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를 구현한다는 의지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원대한 꿈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비전 2025’에 담았다고 했다. 농협이 추구하는 농토피아(農Topia)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망 구축을 통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대우받는 농업, 농업의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희망이 있는 농촌, 농업의 혁신과 공익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국민에게 존경받는 농업인을 말한다. 농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추진과 관련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한 효율적 정부 운영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체적 개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농연은 지난 6일 성명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 승격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해당 사안을 비롯해 정부조직법 개정이 수반돼야 해결 가능한 산업별, 분야별 핵심 사안들에 대해서도 전향적이고 포괄적인 논의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한농연은 “보건 의료 등 국민안전을 총괄하는 청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과 업무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를 추진하는 정부 기관들의 조직 구성 및 업무 개편 또한 반드시 병행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한농연은 특히 “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담당하는 의약 안전 관련 업무를 (가칭)질병관리청의 산하 업무로 이관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산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과정이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해 출시한 비육우 신제품 ‘안심한우’의 사양시험 적용 결과가 나왔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7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안심한우’ 사료를 사양시험에 적용한 결과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표 참조>농협사료에 따르면 안성목장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세우 394두를 평균 28개월에 출하한 결과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를 기록했다.출하 성적을 보면 ▲생체중 809kg ▲도체중 474kg ▲등지방 13mm ▲등심단면적 100㎠로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은 성적을 보이면서 농협사료 한우 신제품의 품질 및 조기출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성적으로 입증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시장에 선보인 농협사료 신제품 ‘안심한우’의 생산성 목표는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50kg, 1+등급 80%,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mm이다. 농협사료는 현재까지 안성목장에서 사육된 거세우의 출하성적은 육질 등급을 제외하면 당초 목표를 모두 상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는 그러나 현재 출하되고 있는 비육우는 신제품이 2019년 4월에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구간에 적용된 것이 아니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이 계열화 사업 조달물량을 늘리고 유통채널 다각화,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 만들기에 나선다.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품질·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 제휴 확대와 제품군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돼지, 닭을 대상으로 하는 계열화 사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매진한다. 돼지의 경우 계열물량 확대로 생산성을 향상하겠다는 전략이다. 자돈생산 시스템 구축과 수직조달을 확대한다. 2020년 12만두에서 2023년 16만두, 2025년 22만두로 계획을 세웠다. 닭의 경우에는 종계사업 강화로 안정적인 병아리 조달에 주력한다. 2019년 1천310만수에서 2025년 1천680만수로 물량을 늘리는데 같은 기간 자체조달 비율을 51%에서 70%로 확대한다. 계열화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제품군 확대도 계속된다. PB, 신제품, HMR, 반려동물사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PB제품의 경우 농협하나로유통(오케이쿡)과 이마트/홈플러스(NPB/우리돼지리얼팜), 이랜드/롯데슈퍼(오프라이스,NPB/요리하디) 등과 협력해 캔햄, 햄, 소시지, 냉동식품 등 제품개발을 확대해 PB관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전국의 우수한 농촌마을 24개소를 선정하고, 장관상(2)과 농협회장상(22)을 수여한다. 대상(1) 수상 마을에는 5천만원, 금상(3)에는 3천만원 등 총 5억원의 상금도 주어진다.공모 대상은 사계절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형 마을이다.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관할 지역 농·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경진대회 응모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다.수상 마을은 농협 계통사무소 지역예선을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10월 중 농협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고 11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농협은 지난 2018년 24개소, 2019년 48개소를 선정해 총 15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성희 농협회장은 “농촌은 식량안보, 경관 및 환경보전,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본부(본부장 정종대)는 지난 8일 경기 안성시 갈전리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이날 축산기획본부 직원 20여명은 자매결연 마을인 갈전리마을에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마늘쫑 제거, 마늘밭과 양파밭 잡초제거, 마을 환경미화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축산기획본부는 매년 농번기 마다 갈전리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농협축산경제 본부부서와 전국 지사무소 임직원 총 660여명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6월까지 마을 및 축사 청소, 적과작업, 잡초제거 등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한다.김태환 농협축산대표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운양로원에 생활용품을 전달<사진>하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청운양로원(원장 이종명)은 1927년 설립돼 현재 무의탁 어르신 53명이 생활하고 있다.청운양로원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몸과 마음이 위축된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사회 등에 기부한 성금과 물품이 1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일선축협의 생활화된 나눔축산운동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 집계에 따르면 2월 중순부터 5월6일까지 일선축협과 축협조합장협의회, 축협 임직원, 나눔축산운동본부 등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한 성금은 5억6천222만원, 물품 등이 7억4천713만원에 달해 총 13억9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물품 등을 지자체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탰다. ■ 전국축협·도·나눔축산전국축협운영협의회를 비롯해 도별축협운영협의회가 성금을 모아 경북축협운영협의회에 전달했고, 나눔축산운동본부도 마스크 9천300개와 목우촌 가정간편식(HMR) 7천400인분 등을 대구·경북재난안전대책본부와 대구·경북지역 축협에 전달했다. 제주축협운영협의회는 제주도청에 방역복 2천벌을 지원하기도 했다. ■ 서울지역 축협서울축협은 임직원 성금을 2회에 걸쳐 모아 영남지역에 보냈고, 서울우유는 멸균유, 커피음료, 두유를 아산, 진천, 이천 등에 격리생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희 농협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4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첫 날인 지난 6일 전남 곡성과 전북 김제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이성희 회장은 전남 곡성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곡성 백세미 8kg와 토란 800g(88건강 선물세트)을 나눠 드리는 ‘백세 孝잔치’<사진>를 개최하고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 이어 전북 김제에서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농법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드문모심기 이앙연시회’에 참석했다.이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신농법 개발과 보급, 농기계은행 및 농작업 대행 등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일손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농협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꾸러미와 도시락 전달식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활력을 충전하고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농협은 우선 다양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포장한 꾸러미 5만 박스와 국내산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든 도시락 40만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도시락에는 이마트24가 지원한 생수 40만병도 포함된다. 국내산 농·축산물 꾸러미 5만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별 푸드뱅크와 농협의 시도별 지역본부를 통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국내산 농·축산물 도시락 40만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선정 절차를 거쳐 취약계층과 무료급식소에 전달된다. 농협은 또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홈쇼핑 등 전국 2천350개소 판매처에서 농·축산물, 화훼류 등을 20% 내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판촉시식행사와 전용 매대를 구성해 대대적인 농·축산물 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미래 성장 동력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공장 개편과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선순환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농협사료의 효율적인 공장 개편은 노후화된 공장과 배합사료 공급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충청지사 등 주변 도시화에 따라 환경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배합사료 생산 공장의 이전을 검토하고, 사료공장 전반에 스마트 팩토리 적용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공장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효과까지 얻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회사로 변화를 가속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우올인원 프로그램 등 비대면 장치를 활용한 사료판매와 농가 컨설팅 및 서비스를 추진한다. 선순환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미래투자재원 450억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성장동력, 내부유보, 배당재원 등으로 미래투자재원이 조성되면 중소가축 여신한도를 증액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설비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