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월령별 경제성 분석·생산 프로그램 표준화 등 집중농림수산식품부가 한우생산비 절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방향의 한우생산비 절감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농식품부는 한우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한우산업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한우 생산비 절감 방안 연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회의를 열어 관련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안이라면 어느 분야라도 관계없이 폭넓은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한우생산비 절감대책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출하월령에 따른 경제성분석과 표준화된 한우고기 생산프로그램 개발, 한우고기 맛에 대한 평가방안, 조사료 생산 확대 방안 및 실제 생산비 절감 우수사례 농가 발굴 등이다.맛 평가는 그 동안 수차례 필요성이 지적돼 왔던 사안으로 이미 이웃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상당부분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 관계자는 “맛 평가에 대한 부분은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이들의 요구에 얼마만큼 가깝게 기준을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T/F팀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
한우 저지방 웰빙 부위 요리 45가지의 조리법을 담은 ‘All about HANWOO(올 어바웃 한우, 웰빙한우를 즐기는 45가지 방법)’이 출간됐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은 이를 기념해 오는 10일 서울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번에 출간된 올 어바웃 한우는 등심, 갈비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로스용 부위가 아닌 우둔, 설도, 홍두깨, 앞다리 등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요리 45가지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엮은 것으로 알려졌다.각 부위에 대한 요리법은 푸드앤컬쳐코리아의 김수진 원장이 직접 저술했고, 10일 행사에서는 소개된 요리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남호경 회장은 “일부 로스용 부위에 집중된 소비 편중현상은 한우고기 소비활성화에 해결해야할 숙제였다”며 “올 어바웃 한우가 발간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한우고기의 다른 부위들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발했다.
휀 방향 자유자재…다수 동시 간편조정축산 기자재 전문 생산업체인 상우테크(대표 윤병일)가 최근 개발한 S-100BS, BT와 여러대의 동시 방향조절이 가능한 기어드모터 박스 S-100ASP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우테크가 개발한 이들 신제품의 장점은 고정된 기존 휀의 성능을 개선해 휀의 방향을 여러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 축사 구석구석까지 바람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윤병일 대표는 “기존 휀은 고정식이거나 순환식이라도 부착부위에 따라 바람이 닫지 못하는 곳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며 “상우테크가 개발한 휀과 기어드 모터 박스를 활용해 축사지붕에 긴 파이프를 연결하고 다수의 휀을 부착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이들 휀의 방향을 수시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어 축사내부의 환경을 한결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능이 가능하지만 구조는 단순하게 돼 있어 고장 가능성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3월3일은 삼겹살 데이였다. 일명 ‘데이마케팅’을 목적으로 양돈업계에서 다년간 여기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올해는 구제역 확산 방지차원에서 행사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퇴근 후 ‘삼겹살 데이’를 핑계로 집근처 단골 삼겹살집을 찾았다.평소에는 손님이 적고 한가해 편안한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지만 이날은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북적였다. 종업원들은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하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주인아저씨는 문 열고부터 지금(오후 11시가 다 될 때 쯤)까지 엉덩이 한번 붙일 시간이 없었다고 말한다. 준비해놓은 고기물량이 부족해 급히 주문을 넣었지만 업체에서는 재고가 없어 다른 쪽으로 알아보고 있으니 기다리라며, 오후 늦게야 물건을 보내줬다고 말했다.그는 “도대체 오늘 이렇게 손님이 많을 이유가 없는데…”라며 영문을 모르겠다고 혼잣말을 했다.주인아저씨는 그날이 ‘삼겹살 데이’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분명 이 한 업소만의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날 삼겹살 파는 집이라면 어느 집이던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하느라 애를 먹었을 것이다. 행사는 축소됐지만 삼겹살 데이는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한 것 같다. 한편으로는 부러웠다.한우도 11월1일
생산비 절감 따른 가격 경쟁력 제고…도축장 구조조정 가속화도 기대“도축세 폐지는 곧 농가 생산비 절감으로 직결”.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세법 전부개정안’에 따른 도축세 폐지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협회는 수년간 도축세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온 바 이번 법 개정이 곧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도축세는 해외 축산 선진국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임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농가들에게는 생산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수입축산물과의 가격 경쟁 면에서도 불리한 요건으로 작용했다고 협회는 주장해 왔다.이번 법 개정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는 도축세가 완전 폐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과잉 상태인 도축장의 정리에도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그 동안 지자체가 지방세인 도축세를 목적으로 포화상태인 도축장 허가를 남발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향후 도축세가 폐지된다면 상당수의 도축장이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음식점원산지표시와 생산이력제의 시행으로 한우산업의 유
한우협회 시군지부의 임원진들이 상당수 교체되면서 새롭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월2일 현재 한우협회 중앙회에 접수된 시군지부장 교체지역은 총 20곳이다. 특히 신임 지부장들은 지부활성화와 회원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지역별로는 전남이 7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4곳, 강원 3곳, 경북과 경남 각 2곳, 경기와 전북 각 1곳이다. 지역별 신임지부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경기=평택 정홍대 ▲강원=평창 원병선, 원주 이상혁, 양양 김종성 ▲충남=당진 유병윤, 천안 박치형, 청양 이강수, 홍성 심성구 ▲전북=남원 이춘겸 ▲전남=곡성 권영태, 광양 박철규, 나주 박종기, 무안 정성용, 화순 탁성섭, 함평 이재봉, 신안 최경환 ▲경북=예천 박용제, 포항 김상률 ▲경남=사천 노청길, 하동 조홍제 (이상 3월2일 한우협회 중앙회 집계 기준)
CJ제일제당은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조미료인 ‘다시다 산들애 국내산 한우’를 출시했다.국내산 한우를 원료로 한 조미료의 출시는 그 만큼 소비자들이 가격을 넘어서 품질의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를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이들 제품은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자연재료로 만들어 건강을 우선시 하는 최근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소비자들의 고품질 안전 먹거리에 대한 요구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시도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강원】 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창갑)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항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고성 명태와 겨울바다축제 행사장에서 한우고기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한우자조금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변경현 강원도지회장 및 많은 회원농가들이 한우고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이창갑 지부장은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한우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고성한우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가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료 공동구매’ 집중 논의…사양관리기술 정보 교류도공동구매로 원료비를 절감해 농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다.생산비 절감을 위한 업계 내의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색있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되고 있다.다음 인터넷 카페 ‘수입건초’의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사료원료 공동구매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최근 각광받고 있는 TMR사양관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있었다.카페 운영자인 성진 한아름산업의 김종영대표는 “원료의 공동구매를 통해 코스트가 낮아질 수 있고, 개별농가로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사업의 전개가 가능한 만큼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북 정읍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 농가는 “지역에서 농장을 경영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다보면 이런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며 “이번 기회에 서로 얼굴도 익히고 선진 사양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도 얻고자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배경수)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과장 이광길)가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키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양봉협회와 잠사양봉소재과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소재 양봉협회 회의실에서 정보교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사양봉소재과는 현장 활용도 높은 연구 과제를 적극 수행해 이를 전파하고, 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함으로서 향후 양록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록협회(회장 강준수)가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핵심 연구과제 5개를 선정하고, 지난달 25일 이들 연구과제 수행기관들의 설명회를 개최했다.양록협회는 올해 총 1억5천만원의 마사회 특별적립금을 활용해 5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양록산업 현안진단 및 비전제시(충주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전병태교수), ▲농가 경영분석 및 규모화·전업화 추진방안(한국유통혁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성규교수), 양록산물 제품 개발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대덕바이오 책임연구원 성창근교수), ▲녹용탕 제조 표준화 방안(건국대 책임연구원 문상호교수), ▲사슴질병 분석 및 근절방안(건국대 책임연구원 송혁교수) 등이다.강준수 회장은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개방화를 대비한 양록산업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농가들에게 어느 정도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고민하고 역동적으로 행동하는 단미사료협회로 만들어 갈 것이다.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김광수 신임회장은 “협회가 오늘의 위치에 서게된 것은 회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의 결과임을 잊지 않겠다” 며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이를 위해 역동적으로 살아움직이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동준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 동안 협회를 위해 힘써준 임원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협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를 다한 유동준 회장과 박석남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