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우수 성능에 유지비 저렴 목장 시연회 후 문의 쇄도 ㈜셀텍월드에서 생산하여 공급중인 축산분뇨 자동화처리기와 폐우유(이등유)처리기 모두 성능은 우수한 반면 유지비가 저렴하여 농가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텍월드(대표 한창희)가 개발하여 생산, 보급하고 있는 친환경 축산분뇨 자동화처리기는협소한 공간에 모듈형태로 설치가 가능하여 중소형 퇴비사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채식장이나 대기장에서 발생하는 묽은 분뇨 처리가 용이하여 퇴적장과 발효장의 증축이 필요 없이 기존 축산분뇨를 퇴비화 할 수 있다. 또 처리과정은 전자동으로 일손절약은 물론 전기요금이 하루 24시간 가동하더라도 월 사용료가 70만원내외로 저렴하다. 또한 톱밥이나 왕겨 등이 불필요한데다 메탄가스 저감효과로탄소배출을 낮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셀텍월드 한창희 대표는 “젖소 80두 이상을 기르는 목장에서 배출되는 축분뇨처리도 용이하다”고 말하고 “최근 파주 E목장에서 시연회를 하는 것을 지켜본 양평 W목장에서 주문을 의뢰하여 제작중이며, 이밖에 많 은 목장에서 문의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텍월드 신동욱 개발부장은 “농가에서 축분처리기의 현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혈통·능력·체형 삼박자 개량…전국·광역·지역대회 모두 석권 90점 이상 엑설런트 8두 보유…1만4천㎏ 이상 초고능력우 다수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하여 전국 규모와 광역대회, 지역대회까지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여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목장이 있다.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봉화로 581번길 83(지번 명덕리 548-1) 묵방목장<대표 정귀영(50세)>은 정귀영 대표 부친<정윤호(78세)>와 모친<김진수(76세)>이 1983년 화현면 명덕리 485번지 600평에서 젖소를 기르고 서울우유조합에 가입(조합원번호 7989)하면서 시작됐다. 김진수씨는 젖소가 늘면서 목장이 협소하여 현재 목장이 위치한 2천500평을 매입하고, 1992년 이전했다. 포천실고를 졸업한 정귀영 대표는 “학창시절 4H 운동과 비슷한 한국영농학생회(FFK)가 활성화를 이뤘다”고 전제하고 “낙농, 양돈, 양계, 농기계, 원예 등 전공별로 각 3명씩 한 학년 15명의 전공생은 학비를 면제받고 선후배간 배우고 가르치는 우애는 돈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귀영 대표는 “당시 선배로부터 배운 젖소를 보는 방법과 발정징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7년간 근면·성실 일관…400㎏ 납유량, 940㎏까지 늘려 유량 증진·체형 개선 주안점…낙농2세 대물림 수업 한창 젖소송아지 4마리로 시작, 근면과 성실함으로 일관하여 땅 5천500평을 구입하고, 아들에게 대물림을 준비하는 낙농목장이 있다. 화제의 목장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대덕산로 11번길 127-21(송갈리) 멍에목장<대표 송주식 대표(68세)>이다. 이천농고 농업과를 졸업한 송주식 대표는 논농사와 밭농사를 지었으나 농사를 지을만한 땅이 거의 없어 열심히 일을 해도 매년 부채만 쌓여갔다. 그러나 인근에서 낙농목장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큰돈을 벌지 못했으나 부채가 거의 없고 매월 두 차례 유대를 받아 현금을 자유롭게 돌리는 것이 부러웠다 한다. 1985년 생후 1주일된 어린 젖소송아지를 한 마리당 160만원씩 4마리를 구입했다. 행정구역은 호법면 주미리 559-2번지 이지만 송갈리 권역으로 야산 1천평에 울타리를 쳐놓고 길렀다. 사료 값 절감을 위해 논두렁과 밭두렁의 풀과 인근 산에서 자라는 야초를 낫으로 베어 다 먹였다. 송주식 대표는 “낙농은 큰돈을 만질 수는 없었으나 정부가 원유가격을 고시하여 열심히 일한 만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56.9㎏로 1990년도 소비량인 119.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는 쌀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국내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공식품 출시 등 쌀을 활용한 품목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국산 쌀 분말과 국산 아카시아 벌꿀을 혼합해 차별화된 곡물우유로 ‘흰쌀우유’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신제품 ‘서울우유 흰쌀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선별한 국산 원유에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국내산 쌀분말을 최적비로 혼합,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더해 고소하고 달달한 맛으로 구현한 곡물 우유다. 또한 장 속 유익균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간편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대용에 걸맞게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기존에 선보였던 300㎖ 대용량 패키지를 그대로 채택해 보다 풍부한 양으로 가성비까지 겸비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웰빙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식문화와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건강은 물론 영양 가치가 뛰어난 쌀을 원료로 이번 신제품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이 지난 20일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으로부터 2022년 위더스(WITHUS)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농협손해보험과 한국양토양록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는데 한국양토양록농협이 금년도 서울지역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위더스 상은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앞장서며, 비이자 수익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해 상호간 공동목표를 달성하고자 NH농협손해보험에서 지역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의가 높다. 이날 홍순광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안현구 한국양토양록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상생과 협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 농업·농촌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 고유의 협동정신과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양토양록농협은 2020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수익기반을 찾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농협이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전국 유일의 토끼와 사슴 전문 농협으로 1961년 설립되어 양토인과 양록인의 축산물 생산력 증진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매진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신선한 국산 원유와 진한 달고나 시럽 혼합 달콤한 맛 우유 재현 얼그레이 홍차, 아쌈 홍차의 황금 비율 우아한 향과 밀크티 맛 구현 서울우유가 국산 원유를 활용한 한잔의 디저트로 즐기는 가공유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멸균 제품으로 출시하여 관심을 모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사진> 우유를 통해 홈카페 음료 등 레시피 체험의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온라인 채널판매에 적합한 멸균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기존 300㎖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던 인기 가공유로 이번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190㎖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에 담았다. 멸균 팩은 개봉 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없고 상온에서도 내용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 서울우유 ‘달고나’ 우유’는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A등급 원유에 진한 달고나 시럽을 듬뿍 넣은 제품으로 달고나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의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우유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경기 남부, 충북, 충남, 전남 지역에서 열린 ‘2022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이 당초 예상 인원을 모두 상회하여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는 평이다.(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가축개량시책 방향을 홍보하고, 암소능력에 알맞은 수정방법과 근친교배 방지를 목적으로 순회 개최 중이다. 특히 지난 9월 2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기남부지역과 충북지역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 첫날에는 당초 예상인원 100명 보다 121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 9월 27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지역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두 번째 보수교육에도 당초 예상인원 60명 보다 많은 80명이 참석했으며, 29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전남지역 보수교육도 160명이 참석해 당초 예상인원 140명을 상회했다.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윤흥배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이었던 상황에서 올해 대면교육으로 바뀌면서 3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료와의 소통도 중요했겠지만 이보다는 점점 변모하는 가축개량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 입수와 협회가 정부정책을 수행하는 것을 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ESG경영 일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사회 구축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 4개사들이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hy(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굴지의 우유업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부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8개 기관 등과 함께 다자간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가 직접 지역 내 종이팩 다량 배출처를 발굴해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종이팩을 행정복지센터에 인계한다. 각 기관과 기업은 이에 필요한 수거함과 종이팩 제품, 기타 활동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제품 1만2천개를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참여 다량배출처에 무상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대내외 홍보에 나서는 등 종이팩 제품 생산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선다. 서울우유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서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이 지난 20일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문섭)으로부터 2022년 위더스(WITHUS)상을 수상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시상식<사진>은 농협손해보험과 한국양토양록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는데 한국양토양록농협이 금년도 서울지역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위더스 상은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농업인의 건강과 재산보호를 위해 앞장서며, 비이자 수익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해 상호간 공동목표를 달성하고자 NH농협손해보험에서 지역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의가 높다.이날 홍순광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과 안현구 한국양토양록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상생과 협력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 농업·농촌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 고유의 협동정신과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다짐했다.이에 앞서 한국양토양록농협은 2020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수익기반을 찾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농협이다. 한국양토양록농협은 전국 유일의 토끼와 사슴 전문 농협으로 1961년 설립되어 양토인과 양록인의 축산물 생산력 증진과 경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4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인 ‘양주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 양주시 강수현 시장,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농협축산경제 조재철 상무, 농협 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 등 약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원유-집유 출하 전과정 IT기술 접목 스마트 공장, 생산시스템 극대화 법적 기준보다 2배~4배 이상 강화된 자체 환경 기준 적용 미래 부응 수도권 전역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요충지로서의 지리적 이점 이날 준공식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이 올해 85주년을 맞아 양주 신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된 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양주신공장 건설에 물심양면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수현 양주시장, 그리고 공장건설 을 위한 농지전용허가와 문화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자체 생산 소백산 수제요거트·치즈 최상품 평가 장기화됐던 코로나19 비대면이 해제되면서 경북 영주시 호수목장(대표 박성수)과 호수밀크아카데미(원장 안일윤)를 찾는 체험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3년 경북 영주시 의상로 152(지번 상망동 380-29)에서 목장을 시작한 호수목장은 9월 현재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250두(착유우 100두, 육성우 150두)를 기르고 있다. 호수밀크아카데미 안일윤 원장은 2004년 한국목장형유가공협의회에 가입하고, 2006년 일본 낙농학원대학 안도 고우치 교수와 독일 URW 주립축산연구소 정용삼 박사 등으로부터 사사 받았다. 안일윤 원장은 목장형 유가공에 관한한 국내 유수 국립한경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목장유가공과정을 각각 수료하고 2015년 유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호수목장의 명예를 내걸고 생산하는 소백산 수제요구르트와 치즈는 최상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명인들로부터 장점을 전수받아 생산되는 소백산 수제요구르트는 맛은 물론 호르몬제와 유화제, 안정제,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요구르트나 치즈 맛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예취기용 갈퀴 등 장비 직접 제작 활용…작업 효율화 축분뇨 관리 법률위반 혐의 무죄 선례 남겨 2차 피해 방지 송아지 2마리로 시작한 낙농가가 40년간 근면과 성실함으로 일궈낸 어엿한 전업목장을 최근 대물림하여 화제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토현리 140(도로명 대덕면 김중만 장군길 157-71) 김학원씨(73세)는 목장 대물림 수업을 10년한 아들<김석기 대표(45세)> 에게 지난해 4월 목장경영권까지 모두 넘겨줬다. 안법고교를 졸업한 김학원씨는 70년대 현대건 설직업훈련원에서 배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건설 붐이 한창 일던 80년∼81년까지 중동에서 월 60만원을 받고 기술자로 근무했다. 당시 일반회사 직원 월수입 20만원 보다 세배 많았다. 또 서울우유 2공장(용인)에서 4년간 배관사로도 근무했다. 김학원씨는 박정희씨(70세)와 결혼하고, 현재 목장이 위치한 밭 600평을 마련했다. 이들 부부는 1981년 계류식우사 20평을 직접 짓고 6개월령 젖소 송아지 두 마리를 입식시켰다. 우사 끝에는 예닐곱 평 살림집도 만들었다. 배합사료를 구입할 돈이 없어 지게를 짊어지고 인근의 야산과 들로 나가 낫으로 풀을 베어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