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 등 안전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가금생산자단체에 방역업무 관련 격려금을 전달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를 방문 AI 방역업무 격려금을 전달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근 AI가 지속적으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금생산자단체와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 곳곳에서 일선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요원들이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과 축산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가금생산자단체에 방역업무 격려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범농협 AI비상방역대책본부와 공동으로 AI 방역 기금 등을 모금해 AI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현장에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공동방제단 방한복 지원, 축사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매년 10만톤씩 성장…경이로운 기록 2025년 250만톤 목표…또다시 기록 세우나 팜스코가 축산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팜스코(대표 정학상·사진)는 지난 23일 사료판매 150만톤을 달성하며 온라인 기념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5인이상 모임이 금지 된 상황이어서,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2015년 사료 100만톤 판매 달성을 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던 팜스코는 2020년 150만톤의 공격적인 비전 목표를 설정하여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팜스코. 정체 되어 있는 사료 시장에서 매년 10만톤의 높은 성장을 지속해야 150만톤을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인 만큼 업계에서는 경이롭게 보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배형준 마케팅실장은 “코로나19와 ASF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팜스코TV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농장점검과 경영분석을 통한 수익성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등 고객의 수익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올 한해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팜스코의 가치 전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장 노경탁 상무는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유전자사업을 담당하는 유전자SU(Special Unit)에서는 지난 14일부터 경기 북부권 재입식이 시작되자 ‘선진 DNA(Dream & Action)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농장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 ASF 발병 시 농장을 비운 후 많은 기다림을 끝내고 재입식을 진행하는 경기 북부권 파트너 농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진 ‘DNA(Dream & Action) 캠페인’은 재입식 농장에서 꼭 필요한 발정체크돈을 선진 태안GGP에서 생산한 선진두록으로 무상 공급하는 캠페인이다. 선진두록은 선진에서 우수한 품질의 육종으로 개량하고 있는 한국형 부계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선진두록에서 생산하는 정액 제품인 선진 두로기는 2018년 처음 연 50만 앰플 판매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59만 앰플 돌파를 기록하며 해마다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선진 두로기는 업계 최초로 정액 보관고의 IoT 기술을 적용한 온도 모니터링 장비를 도입하고 현재 현장에 빠르게 확산을 진행 중이다. 기존 정액 보관고가 지닌 온도 변화와 고장에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8개 모델 저울 라인업…장소·용도 따라 선택 용이 무인자동계량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조회 ‘혁신적’ 37년 동안 축산용 저울과 트럭스케일 전용 차량계근대 제작에 전념하여 축산관련농가와 TMR공장, 가축시장, 축산물가공장의 소득을 높여주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144번길 10. 경기기계산업(주) (대표 김동식 72세)는 1983년 설립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축산용 저울 8가지 모델은 계량이 정확하고 고장률이 적은데다 장소와 용도에 따라 선택이 용이하여 인기가 높다. 우돈형기 ‘OD-1’과 ‘OD-2’, ‘OD-3’모델은 수동식 첫 달림500g으로 같지만 끝 달림은 각각 500kg, 1천kg, 1천500kg으로 농장 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지털 돈형기 130kg용은 새로운 설계로 된 견고하고 고밀도를 자랑한다. 또 돈형기 수동눈대식 중 ‘GD-1’ 모델은 끝 달림이 1천500kg으로 한번에 90kg 성돈 10두 이상을 계근 할 수 있다. ‘GD-5’ 모델도 끝 달림이 1천kg으로 90kg 성돈 8두를 한꺼번에 계근 할 수 있다.끝 달림이 각각 1천kg와 1천500kg인 전자식 ‘GD-1’모델과 ‘GO-
[축산신문] 늘 한해를 마무리할 때면 떠오르는 말 ‘다사다난(多事多難)'. 올해도 그랬다. 특히 코로나19다. 이렇게 세상 사람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이나 했었나. 1년 사이 축산업도 참 많이 바뀌었다. 더불어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AI 등 가축질병이 재발, 축산인들이 곤혹을 치러야 했다. 미허가축사, 분뇨부숙도 의무, 대체육 등 현안도 많았다.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를 되돌아본다. 코로나 여파 언택트 소비 ‘대세 부상' 코로나19는 축산물 구매 패턴을 확 바꿔놨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소비자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상태를 확인한 뒤 축산물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하지만, 이제는 보지 않고서도 축산물을 쉽게 구매한다. 언택트 소비다.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외출과 모임을 자제, 외식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이를 대체해 가정시장이 타올랐고, 이에 힘입어 인터넷, 스마트폰, 홈쇼핑 등을 통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언택트 소비가 부쩍 늘었다. 여기에 당일배송, 새벽배송, 진공포장 등 진보된 물류서비스가 힘을 보탰다. 언택트는 이렇게 올 한해 축산물 유통시장의 새 ‘대세’로 떠올랐다. 언택트 소비와 더불어 등교중단, 재택근무 증
[축산신문] 진삼성 사천축협 조합장 최근 한우산업은 사육 적정선인 270만두를 훌쩍 뛰어넘어 지난 8월말 기준 322만8천두(15개월령 이상 가임암소 154만5천두)에 이르고, 송아지 생산 두수 증가와 정액 판매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154만9천str에 이르는 등 사육두수의 비정상적인 증가는 내년 상반기 공급 과잉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가격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나아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4년 한우사육 두수를 336만9천두로 예상하고 있어 매년 0.4~4.0%까지 꾸준히 증가해 한우사육 두수는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듯 한우 사육 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한우 적정 사육두수 유지와 한우 수급 조절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대안으로 미경산우 비육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미경산우 비육은 저능력 암소의 도태를 통한 개량사업 활성화와 사육두수 조절로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 암소는 밑소 가격이 낮고 사료 섭취량이 적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급육의 경우 거세우보다 경락 가격이 높아 소득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미경산우 비육이 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잇따르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당국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이재욱 상황실장(농식품부 차관, 오른쪽)은 지난 12일 경북 봉화군과 영주시 소재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두 곳과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현장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는 총 11개소로 전체 산란계 사육규모의 약 10%를 차지하며, 이 중 경북은 11개소 중 5개소가 위치,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재욱 상황실장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는 조금이라도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지자체와 농장에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기자] 육가공 공장선 이례적…농장 관련인 방문 교차오염 방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육가공 공장에도 가축방역 시설을 설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경농협에 따르면 이달초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한돈’ 전용 화성육가공 공장 출입구에 차량소독시설<사진>과 함께 안내판을 설치했다. 육가공 공장의 경우 생축차량 출입이 이뤄지지 않기에 가축방역 시설까지 겸비하고 있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서경양돈농협의 판단은 달랐다. 원료육 차량의 도축장 출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조합원이나 농장 관련인들의 육가공 공장 방문이 이뤄질 경우 자칫 교차오염의 가능성도 존재하는 만큼 조금의 위험요인이라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게 그것이다. 화성육가공 공장은 이 에따라 소독시설을 설치하면서 차량 하부까지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하되. 기온이 떨어지는 동절기에도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전기시설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구제역과 ASF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감안할 때 혹시모를 가능성이라도 놓쳐선 안된다는 게 조합장님의 지시였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성은 물론 가축질병 방역 관련 대책도 감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속 성장 일본 와규와 상반된 모습 전문가들 “컨트롤타워 부재가 원인” 한우고기 수출 실적이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말 기준 한우고기 수출 실적은 38.5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우고기 수출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2016년 첫해 수출실적은 47.8톤이었고, 이후 2018년까지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65.2톤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시장인 홍콩 내 시위사태가 악화되면서 작년 한우고기 수출실적은 51.6톤으로 전년대비 20.9% 낮아졌다. 올해 역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우고기 수출실적은 더 떨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한우고기와 고급육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일본 와규의 수출은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와규의 수출량은 2015년 1천583톤에서 2016년 2천55톤으로 2천톤을 돌파했고, 2년 후인 2018년 3천801톤으로 3천톤 돌파, 그 이듬해인 2018년에는 4천139톤으로 4천톤을 돌파했다. 지난 10년간 일본 와규의 수출량은 연평균 26.6%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 와규가 수출시장에서 이렇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온라인을 통한 송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고려해 가정에서 편하게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인터넷에서 ‘전국한우협회’ 또는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로 검색해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등심, 양지, 국거리, 불고기 등 각 부위를 1등급부터 1++등급까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년 새 혈통등록률 크게 증가…잠재력 극대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연계 협력체계 강화 전남지역이 한우산업의 절대 강자로 부각되고 있다. 잠재력이 큰 지역에서 그 잠재력이 폭발하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전남은 보여주고 있다. 안정된 조사료 기반으로 차별화된 육성기 사양관리와 개량에 대한 농가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문효식 전남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의 한우산업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달라졌다고 말하고 있다. 문 본부장은 “전남은 우리나라 한우번식의 주산지로 천혜의 환경과 좋은 사육여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한우개량기반이 약했었다. 하지만 최근 전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년 전인 2018년 전남지역의 한우혈통등록률은 64.5%에 불과했다. 2020년 11월말 현재 전남지역 한우혈통등록률은 80.5%로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본부장은 전남은 지금 뜨겁다고 말했다. “최근 5년 사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하면서 전남 한우농가들 사이에 개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고조되고 있는 분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농협사료 이용농가인 경북 의성축협 김사영 조합원(한우)이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협사료 안병우 사장과 전세우 경북지사장은 지난 9일 의성축협 이상문 조합장과 함께 김사영 조합원에게 배합사료 3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제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했다.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농가의 고품질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는 시상제도로,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한다.농협사료는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은 김사영 조합원은 400여두 규모의 일관사육농가로 농협사료와 함께 30년 이상 한우사육을 해오면서 농협 현장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역브랜드 사료인 의성마늘 소시리즈를 이용해 올해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사영 조합원은 2020년 평가기간 중 31두를 출하하여 1++ 28두(90.3%), 1+ 3두(9.7%)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김사영 조합원은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의성축협과 농협사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들과 함께 의성지역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