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식된 육용종계는 50만1천700수로 전년 동월대비 34.3%, 전월대비는 0.6%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전월 보다는 11% 감소한 수치로 육계시장의 지속적인 공급과잉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산란종계는 14만7천280수로 전년 동월대비 287.6%, 전월대비는 389.4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차라리 쉬는 게 나아요.” 코로나19가 축산물 가공업체 공장라인도 멈춰 세우게 했다.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이달 중순 이후 잇따라 ‘주중 휴무’에 들어갔다.적자폭을 줄이려고 작업량 감축을 넘어 아예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하루도 아닌, 이틀 주중 휴무가 늘어가고 있다. 주 5일 근무 중 이틀을 쉬는 셈이다.축산물 가공업체 입장에서 ‘주중 휴무’는 정말 어쩔 수 없을 때 선택하는 마지막 카드다. 지난해 하반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때 ‘주중 휴무’가 잠깐 얼굴을 내밀었지만, 이번처럼 깊지는 않았다.당시는 비상조치 성격이 짙었다. 그만큼 현재 축산물 소비부진 골이 깊다는 것을 반증한다.특히 돼지고기 소비부진이 심각하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만 해도 돼지고기 외식소비는 줄었지만, 가정소비는 나름 호조세를 띠었다.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이 가정소비마저 발목을 잡았다.게다가 학교 급식납품마저 뒤로 미뤄지며 축산물 가공업체 창고에는 재고가 가득 쌓이게 됐다. 자금압박에 부딪힌 업체들은 부득이 덤핑판매에 나서게 됐고, 이것은 또 다시 적자를 불러오는 악순환 빌미가 되고 있다.업체들은 작업을 안하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기계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되면서 농업기계 산업의 뿌리가 자칫 흔들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농축산기계 구입 금리를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농기계조합에 따르면 농업기계 내수시장의 경우, 대목인 영농철을 앞두고 대면 영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판매금액 회수율도 전년대비 60%에 불과해 생산업체는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업기계는 농업의 특성상 사용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산업체는 영농철 이전에 제품을 생산·비축해 놓았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판매가 전년대비 8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990년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 말 최초로 수출 10억 불을 돌파했다. 올해는 13억불 이상의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농기계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유럽시장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올해 수출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아울러 최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북미 딜러들은 농기계 재고보유율을 작년대비 20% 이상 줄이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1/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 질병진단 기술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질병진단 교육과정’은 질병진단기관의 능력 표준화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질병진단 심화과정’,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교육’, ‘요점 교습(포인트 레슨)’,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을 보수·유지관리할 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공고했다.입찰공고에 따르면 입찰자격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복수 업체 컨소시엄 구성을 권장한다.또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이어야 한다.아울러 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 설립 5년 이상 경과, 자본금 3억원 이상, 전자처방전 관련 수행 실적, 동물의료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 보유 사업자 등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제안서와 가격입찰서는 이달 30일 18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내부 심의 후 협상적격자를 선정한 후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원주 등 5개 직매장 운영…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 증가 품질은 기본·위생관리 철저…매장주문 따라 축산물 생산 소비자 밀착 마케팅 전개…“더불어 함께” 기업정신 실천 강원 원주 행구동에 터를 잡고 있는 SG마트. 마트 주위는 코로나19 여파에 다소 한산했다. 꼼꼼한 코로나19 방역을 거쳐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맨 뒤 구석에 널찍이 펼쳐져 있는 축산물 판매 코너가 눈에 들어온다. 육가공 업체 가양식품(대표 최영철)이 운영하는 축산물 직매장이다. 매대에는 깔끔하게 포장된 한우,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직원들이 정성껏 축산물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가양식품 축산물 직매장은 이 SG마트 행구점을 비롯해 원주에 3개, 서울 마포와 도봉에 각각 1개씩 총 5개가 있다. ‘마장동 최 박사’라고 불리는 최영일 가양식품 이사는 “코로나19 때문에 SG마트 매장 손님은 줄었다. 하지만 축산물 코너는 오히려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직매장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다른 외부 위협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이사는 20대 초반 칼 한 자루를 들고 마장동으로 와, 연 매출 300억원대 사업을 일궈낸 육가공 업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코로나19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산, 청도, 봉화 등 경북 일부지역의 농어업인에 대해 최대 3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이번 특례보증 적용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은 특별재난지역의 농어업인, 농림수산단체이다.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으로 취급된다.농신보는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연체여부 등 필수 확인사항만 심사하는 간이신용조사 방법을 적용하고, 1억원까지는 대출금융기관(농·축협, 수협 등)을 통해 보증상담부터 대출실행이 가능한 위탁보증을 적용한다. 또 보증기일이 도래됐지만 코로나19 확진, 자가 격리 등으로 기한 연장이 어려운 농어업인에 대해서도 일괄해 3개월 연장 조치한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가 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총 21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14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 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금리는 2~3%다.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HACCP 인증, 원유 검사장비 등을 위한 설비 보완이다.사업대상자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치즈공방(치즈 및 유제품 제조·체험·판매를 제공하는 시설)의 시설을 신규·보완하고자 할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나, 낙농진흥회 ‘쿼터이력관리시스템’에 쿼터를 등록한 자 또는 매월 소속 낙농가의 쿼터변동사항을 등록한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유가공업체 운영지원사업은 유가공업자 또는 집유업자에 대하여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7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금리는 2.5~3%다.지원자격은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과 동일하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윤흥배)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세종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윤흥배 회장은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국민이 힘들어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민이 어려움에 처해있어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지회별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지난 13일 고성군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박성재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발전은 물론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는 고성축협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고성축협은 지난 1월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기념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소고기 126kg(금 5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는 반추가축의 소화기관을 정상적으로 성장시키고 기능을 유지시키므로 한우나 젖소에게는 반드시 급여해야 하는 반추가축의 소중한 먹거리다. 그런 만큼 조사료의 자급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서는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양질의 사료 공급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축산업은 열악한 좁은 국토와 70%가 넘는 산지의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지만 향후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물 생산비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 문제, 가축분뇨발생으로 인한 환경문제, 기상이변에 대한 사료 공급기반 확보 등을 해결해야만 한다. 국내 소 사육두수는 2018년 342만마리(한육우 301만마리, 젖소 40만마리)에서 2019년 361만마리(한육우 321만마리, 젖소 40.3만마리)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조사료 수요도 2011년 560만톤에서 2018년 590만톤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조사료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998년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조 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배면적 및 사료작물 생산량은 전반적인 증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현장 방문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내 친환경농산물 특판 행사장을 방문,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