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3월28일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도유림 일원에서 양봉업계(양봉협회·한봉협회·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등)단체 관계자와 산림단체 등 도민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들을 보호하고 식물 다양성을 증진해 양봉산업을 육성시킨다는 취지에서 도민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꿀샘식물(밀원) 숲 조성 운동 선포식을 통해 벌꿀에 대한 고도화 산업육성과 미래 100년 먹거리를 숲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꿀샘식물 숲 53㏊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53㏊ 규모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1ha의 산림에 아까시나무 4천여 본을 심었으며, 꿀샘식물 조성으로 꿀벌에게 적합한 서식지를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저항력을 높여 생태계를 회복하는 값진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명자나무, 목수국 등 묘목을 나누어 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아까시나무·헛개나무·쉬나무 등 꿀샘식물 단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군과 한국양봉협회 음성군지부(지부장 안효붕)는 지난 6월13일 전국 최초로 관내 200여 양봉농가가 동시 참여하는 꿀벌응애 공동방제<사진>를 시행했다. 이날 안효붕 지부장은 “전국적으로 꿀벌들이 소멸하는 큰 피해가 있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은 없다. 이번 공동방역을 통해 양봉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음성군 양봉농가 전원이 공동방제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지부장은 “꿀벌집단 폐사 원인 규명에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가 나서주길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역에 참여한 음성군 맹동면 손문수 착한양봉 대표는 “음성군 양봉농가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구제역, AI 방역 차량을 이용하여 공동방역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구제역, AI 방역 차량으로는 꿀벌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일일이 벌통 내부는 스프레이로 벌통 외부는 분무기로 방역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동력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봉농가에도 전문 방역 차량을 이용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양봉농가에 전문 방역 차량을 지원하면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월동으로 방역하지 않지만, 4개월을 제외하고 8개월은 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지역 양봉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가·행정·축협이 의기 투합했다.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5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음성축협 한우플라자 광장에서 조병욱 음성군수, 윤석환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장, 김영균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장, 안효봉 한국양봉협회 음성지부장 및 양봉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금령 벌꿀 스틱포장센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한금령 벌꿀스틱 포장센터’ 준공은 양봉협회 음성군지부가 관내 양봉산물 브랜드인 ‘한금령 벌꿀’ 소포장을 위한 스틱포장기 설치의 필요성을 음성군과 음성축협에 건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음성군에서 3천550만원, 음성축협에서 1천650만원을 지원받아 총 5천500만원을 투입해 스틱포장기 2대를 가동하게 된 것. 시설 설치를 위한 자리 및 컨테이너 또한 음성축협에서 제공했다. 송석만 조합장은 “이번 벌꿀스틱 포장센터 준공을 계기로 음성축협과 양봉 조합원 간 더욱 밀착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봉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안효봉 지부장은 “소비자들의 벌꿀 소비형태가 대용량에서 소용량, 간편식 선호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며 “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 사업<사진>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냄새 및 환경 개선 의지가 있는 조합을 선정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한국환경공단, 진천군청 등 각계의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단을 구성해 추진했다.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냄새측정 및 진단, 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방안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솔루션 제공을 통해 냄새 민원감소 및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진천축협에서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정부 지자체 사업과 연계한 지도 및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최병은 조합장은 “이번 공동컨설팅 사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냄새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축산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 사업을 통해 농가 스스로의 인식변화와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충청북도와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는 도내 양봉인들과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4일 괴산군 소재 꿀벌랜드에서 ‘제14차 충청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그동안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양봉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반화병)가 주관하고 괴산군지부(지부장 배영선)가 주최하는 행사로 충북도, 괴산군, 한국양봉농협이 후원했다. 윤화현 한국양봉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회장 및 도내 양봉인 1천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충청북도 양봉인 한마음대회는 전국 최초로 도내 12개 시군별로 매년 돌아가면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괴산군지부 차례다. 이날 충북도 양봉산업 발전에 공로를 세운 도지사·군수 표창 수여 등 개회식에 이어 도내 양봉농가가 참여하는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양봉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고홍배·손문수 씨는 충북도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곽영호 씨는 괴산군 양봉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연춘 주무관(충북도청 농정국 축수산과)과 최하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회장 송영학)는 지난 6월 28일 충북 진천 한울웨딩컨벤션에서 정기총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군),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 충북도청 동물방역과 김원설 방역정책팀장, 한국오리협회 김영만 전무, 최광옥 충북도지회장, 진천축협 지선구 상임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농가협의회는 농가들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준 이우진 대표, 김원설 방역정책팀장, 오리협회 김영만 전무, 사랑농장 변해경 대표, 일송농장 곽윤룡 대표 등에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농가협의회 송영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원산오리농가협의회 총회를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AI 발생 등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 회원들이 하나로 단결,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했다. 앞으로도 회사와 함게 상생, 오리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소개와 함께 결산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희림)와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정철근)의 이취임식이 지난 6월 22일 충주시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조길영 충주시장, 손세희 대한양돈협회 회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원재익 충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주 한돈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충주시청 축산과 김성룡 축산정책팀장에게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임하는 이희림 지부장과 정철근 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회원들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임하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이희림 지부장과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 정철근 대표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성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병삼 지부장에 대해서는 “풍부한 지식과 리더십이 뛰어나 지부와 영농조합법인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와 충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병삼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장이면서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한돈협회 충주시지부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영농자재 지원비로 관내 한·육우, 낙농 조합원 외 944명을 대상으로 퇴비부숙촉진제(7천만원) 지원<사진>을 완료했다. 충주축협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2022년 사업계획을 수립(신설 퇴비부숙촉진제 지원사업)해 대상농가에 대해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퇴비부숙촉진제 그린마스킹을 지난 6월 15일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축산농가 조합원의 부숙도검사에 대해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 오후택 조합장은 “이번 퇴비부숙촉진제 지원으로 퇴비발효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발효 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 조합원에 행정적 사항을 홍보해 퇴비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농가 조합원은 축분처리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꾸준한 퇴비부숙촉진제 지원을 통한 축산농가 조합원의 적정 부숙퇴비 반출을 지원해 가축분뇨 처리의 효율성과 깨끗한 축사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황달주)는 지난 6월 17일 진천 테마파크공원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김성묵 진천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최병은 진천축협장, 오종권 충북낙협장, 축산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진천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천군 축산발전에 대한 공로로 김형철․박승길 축산인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축산인들이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황달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료가격 상승 등 여파로 우리 축산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진천군 축산인 모두의 단합과 화합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병은 진천축협장은 “지금의 축산업은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산적한 현안에 직면해 있는 만큼 우리 축산인들은 위기를 딛고 진천군 축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천축협은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컨설팅 및 실익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축산인들의 친목과 유기적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6월 14일 축협이 주관 운영하는 한우경영대학에서 우수농장 견학<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9기 교육생 34명을 비롯해 차선세 지도교수, 맹주일 조합장과 담당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축분관리 및 재활용 우수농장으로 손꼽히는 증평 심우농장(대표 이승환)과 한우 육종농가로서 다수의 종모우(한우 씨수소)를 배출한 괴산 해밀농장(대표 원영호)을 견학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생생한 현장을 통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우수농장 견학은 한우경영대학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다”며 “항후 견학 교육을 한우경영대학뿐만 아니라 전 조합원 교육으로 확대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하는 한우경영대학 과정은 현재 9기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24회 일정 중에서 6월 21일 현재 12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6월 16일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한우산업 동향 및 혹서기 사양관리를 주제로 한 윤석중 박사의 교육과 한우 질병관리 요령에 대해 류일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속적인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2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사료 신규 구매 비용과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해주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지원 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의 경우 6억원, 사슴․말․산양․꿀벌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0%, 2년 일시 상환이다. 특히 이번 특별사료구매자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양돈·양계·오리 농가에 9억원까지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1.8%에서 1.0%로 인하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축산농가는 시·군에서 ‘농가사료 구매자금 선정 추천서’를 발급받아 해당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3개월 이내 받아야 한다.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윤석환)는 지난 15일 음성 금왕웨딩홀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정 충북도의원, 송석만 음성축협장, 음성군 축종별 단체장, 양축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축산발전연합회 회장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윤석환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와 음성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안완석 전임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범 18년이 된 우리 음성 축산발전연합회가 더욱 튼튼한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축산업은 대내외적 악재들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음성 축산발전연합회가 앞장서서 음성군 축산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윤석환 회장은 한돈협회 음성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음성 삼성에서 한돈 3만5천두 규모의 계림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