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첨가제 전문 업체 바이오민은 VIV 아시아에서 기술세미나를 열고 아시아 고객들에게 회사 및 신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바이오민은 VIV 아시아 개최 하루 전인 10일, 고객들을 초청해 칵테일 리셉션을 열기로 했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기술세션을 마련, 자사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할 방침이다. 바이오민은 지난 83년 설립돼 유럽, 아시아, 중동, 미주 등 100여개 국가들에 진출해 있는 사료첨가제 전문 업체이다. 주력제품은 곰팡이독소 제거제를 비롯해 천연 유기산제, 식품추출물 제제, 생균제, 인분해 효소제 등이다.특히 다수의 연구진과 산학협력, 그리고 곰팡이독소 전문분석기관 운영 등을 통해 곰팡이독소가 축산업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사료첨가용 항생제가 배합사료에서 빠지고 나서 양돈장에서 소화기 및 호흡기 질병이 증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돈구간에서 연변과 설사가 확산되는 추세라는 것이 현장 목소리다.한 양돈컨설팅 수의사는 “어린돼지의 설사발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아무래도 네오마이신이라든가, 콜리스틴 등이 사료에서 빠진 게 원인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료회사가 이들 항생제가 빠진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농가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며 “사료회사는 대체제 즉 사용가능한 항생제나 생균제 등을 첨가해 질병을 막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다른 수의사는 “농가가 직접 항생제를 사다가 사료와 섞어야 하는 데, 그 비용과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 실제 농가의 항생제 구입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며 농가현실에 맞는 정책수립이 아쉽다고 전했다.또 다른 수의사는 “설사 뿐 아니라 파스튜렐라 폐렴, 흉막폐렴 등 호흡기 질병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함께 환절기 보온과 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사료공장에서는 금지된 항생제라도 농가의 직접 구매는 가능하다. 예방이 최선이고, 발병 후에는 발빠른
진흥회 ‘전국 순회 위생안전교육’서 강조휴약기간 미준수 등 항균물질 잔류원인사육환경 개선·동약 안전사용 관리 주문 우유내 잔류물질허용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낙농가들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독성화학과 조병훈 연구관과 임채미 연구관은 ‘항생제 등 잔류물질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낙농가의 동물용의약품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조 연구관은 “최근 식품의약안전청에서 오는 2010년부터 동물용의약품 중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에 대해 축산물의 잔류기준을 0.03mg/kg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개별동물에 대한 국내 및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이 없을 경우에는 유사축종의 잔류허용기준 중 최저 기준을 준용하는 한편 식품 중 검출돼서는 안 되는 동물의약품 12종이 신설됐다고 밝혔다.특히 조 연구관은 “집유전과 실험실에서 원유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유 신선도 검사 부적합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잔류위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2008년 한해에만 5톤 트럭 115대분의 원유가 폐기처분 됐다”고 지적했다.조 연구관은 “
TMR사료 가격 줄이고 품질 향상…회원 증가세꾸준한 선진지 견학 실시로 농가 성적개선 도움‘어떻게 하면 양질의 원유를 한 푼이라도 적게 하여 생산할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실행에 옮기는 낙농단체가 있다.2009년 3월 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이천낙농영농조합(대표 서동필) 회의실에서는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임원진과 TMR사료 프로그램 설정 책임자가 2시간째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얼핏 보면 일반적인 회의 같지만 주의 깊게 듣노라면 개개인이 느꼈거나 경험담을 통해 내놓는 소견은 거의 사업에 반영된다. 따라서 이 조합 TMR사료의 품질이 날로 향상되는 반면 가격은 내려져 회원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하여 공감한다.이날 제1호 안건으로 상정된 의안은 조합원 가입과 탈퇴다. 이천시 율면 소재 수냅목장(대표 김재윤)·방목장(대표 방수용)·이진우(대표 제일목장)·현화목장(대표 박병덕)과 안성시 금광면 상소목장(대표 윤병길)등 5개 목장이 신규로 가입했다. 반면 탈퇴조합원은 달무리목장(대표 김대석)뿐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이천낙농영농조합 조합원은 꼭 100명이 채워졌다. 이천TMR사료 이용 농가는 149명.특히 의안 2호로 채택된 고
올해로 도입 6년째를 맞이하는 낙농체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7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한·일 낙농체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낙농가들의 낙농체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낙농체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하고 체험목장을 준비하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일본에서 낙농체험목장을 주관하고 있는 일본중앙낙농회의 낙농이해촉진실 미야모토 실장과 낙농체험목장 대표로는 지역교류목장전국연락회 히로세 회장이 초청돼 일본의 낙농체험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우선 미야모토 실장은 일본 낙농체험 발전과정 및 추진 방향에 대해 히로세 회장은 일본 낙농체험 성공 요인 및 소비자의 의식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또 농림수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우리나라의 낙농체험지원사업 현황 및 추진방향과 낙농체험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에서는 그 동안의 체험목장 운영을 통한 낙농체험목장의 자세 및 소비자 반응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낙농진흥회는 “국내와 유사한 낙농여건을 갖고 있으며 낙농체험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3일 대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2009년도 제1차 대의원총회를 개최, 2008년도 낙농자조금 사업에 대한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낙농자조금은 지난해 농가거출금 43억4천884만6천원, 정부보조금 42억원 등 총 85억4천884만6천원으로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벌여왔다.이에 대해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한편 낙농자조금은 금년도 사업으로 지난해 이월금 3억8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91억8천505만4천원의 예산으로 소비홍보 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생산성 향상 통한 대외 경쟁력 확보…수출로 활로 뚫어야‘농촌경제 동력’ 축산업 번영위해 범업계 혼연일체 강조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축분뇨처리’와 ‘가축질병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 이 단장은 이 두 마리를 토끼를 잡지 못하면 우리의 축산업은 설 자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잘라 말하면서 이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역설한다. 특히 개방시대에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갖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축산인들의 의식 전환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이 그동안 발표됐고 이에 따라 추진하겠지만 앞으로 농업개혁이 이뤄지는 만큼 여기서 도출된 안을 축산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힌다.이 단장은 그러나 위생 및 안전성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해야 할 정책이니 만큼 생산부터 이뤄지는 HACCP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도록 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우리 양돈산업 생산성의 척도라 할 수 있는 MSY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우선 MSY를 끌어
‘한국농업대학’이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되고, 소속도 농촌진흥청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바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학과 설치를 위해 교명을 한국농수산대학으로 수정하고, 법안 제명도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대학의 인력양성 범위를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임업 및 수산업 분야까지 확대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후계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하였던 ‘농림기술관리센터’가 오는 9월 농식품부 소속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 확대 개편되어 설립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법을 제정,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 보조기관으로서 농림수산식품 기술정책을 수립하고 R&D 사업을 시행·평가 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R&D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구축으로 중복·유사사업 및 비효율적 요소 점검, 철저한 평가 결과 피드백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번 법 제정의 취지는 농식품부와 농진청, 산림청 등 행정기관간 R&D 중복 투자로 인한 사업의 비효율성 제거 등을 위해 R&D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농어업 현장에 이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 추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따라서 법 제정의 주요골자는 개별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R&D 육성 내용을 통합·체계화함으로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것. 또 농축수산물 및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현장 수요조사 규정도 신설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육우고기에 대해 내부 직원들부터 올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육우불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농협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4일 농협 중앙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근시간대에 육우 홍보전단을 배포했다. 최원병 회장과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이날 농협본관 신토불이 식당에서 육우불고기로 시식회를 가졌다. 사진 오른쪽부터 남성우 대표, 최원병 회장, 이정복 전무, 이덕수 농업경제대표, 김명기 축산유통상무.
양봉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봉 임의자조금 사업이 순조로운 거출상황을 보이면서 희망찬 첫발을 내딛고 있다.양봉협회는 지난 1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양봉 임의자조금을 도입키로 하고 자조금 거출을 시작했다. 협회는 우선 올해 거출 목표를 3억원으로 정하고 양봉농가 및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강제성이 없는 임의자조금은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건임에 배경수 양봉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양봉자조금의 경우 거출 초기 양봉협회 직원 및 임원, 각 시도지회, 분회, 품질관리업소, 양봉원, 양봉기구 판매 업소 적극 동참. 각 지역 작목반 및 비회원 참여도 이어지고 있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초기임에도 불구하고 3월6일 현재 올해 거출목표의 22%(66,083,000원)를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다.배경수 양봉협회장은 자조금 사업의 최일선에서 뛰면서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 퍼져 있는 양봉관련 유통업체와 기자재업체 등을 방문하는 동시에 회원농가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현재까지 많은 업계와 농가가 참여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의
“축산경제연구원이 축산업계의 싱크탱크가 되어 달라.”(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가 지난 4일 연구원 사무실에서 개최한 2009년도 제1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이 자리에서 남호경 한우협회장 등 이사들은 지난 2008 사업실적이 전년도인 2007년 사업에 비해 크게 신장됐다며, 이는 연구원의 발전이기도 하지만 축산업 발전에 그만큼 기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이사들은 따라서 앞으로도 축산경제연구원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연구사업을 해줄것을 당부하며 필요하다면 농협과 축산단체가 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한편 축산경제연구원은 올해 주요 연구사업으로 가축분뇨관리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분뇨를 농지에 환원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가 없도록 하는 등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과 관련한 연구프로젝트가 주로 이루는 가운데 육류유통 통계조사사업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보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