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이 우수한 품질의 생균제를 직접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홍성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배합사료공장 내에 미생물 생균제공장인 ‘홍성축협 바이오’를 준공했다.홍성축협은 지난 6일 배합사료공장에서 이종건 홍성군수와 이규용 홍성군의회 의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축협 바이오’ 준공식을 갖고 생균제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홍성축협 바이오’에는 군비 2억8천만원과 자부담 1억7천만원 등 총 4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무중력 혼합기와 포장기 및 제품창고를 갖추고 있다.‘홍성축협 바이오’는 일일 2천kg, 연간 500톤의 미생물 생균제를 생산할 수 있다. 유창균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홍성축협은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 생균제를 생산, 공급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 축산인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홍성군 축산단체들과 축산농가들은 그동안 보조사료 생산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에 따라 홍성축협은 지난해 4월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홍성축협은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 중앙분석센터를
남원, 강병무 신동윤 후보 등록합천, 박중무 주영길 후보 등록오는 24일 실시되는 전북 남원축협과 경남 합천축협 조합장 선거가 각각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남원축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결과 강병무 현 조합장(사매면, 한우)과 신동윤 전 이사(송동면, 한우)가 입후보했다. 또 합천축협은 박중무 현 조합장(합천읍, 한우)과 주영길 합천사료 대표(율곡면, 한우)가 조합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생균·효소제 품질·사후관리가 새로운 경쟁력 부각 업체들 현장요구 맞춰 동약품목으로 재등록 잇따라 까다로운 허가절차 때문에 보조사료로 빠져나갔던 생균제, 효소제가 다시 동물용의약품으로 돌아오고 있다.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생균제, 효소제의 경우 최근 품질과 사후관리에 대한 농가요구가 커지면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특히 관납 중심으로 시장이 꾸려진 환경개선제는 품질과 사후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찾는 추세가 부쩍 늘었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환경개선제의 소홀한 검증시스템을 지적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동물용의약품을 우선 구매해 달라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내기도 했다.동물용의약품 문의가 증가하면서 한 동물약품 업체는 보조사료로 판매되던 효소제를 지난달부터 동물용의약품으로 명패를 바꿔달고 재출시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생균제, 효소제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고 관리하는 것이 아무래도 보조사료보다는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지만, 보조사료 중심의 시장에서 동물용의약품으로 차별화한
【경남】 진주축협 상임이사에 주정권씨가 선출됐다.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 12일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주정권씨를 상임이사로 선출했다.주정권 상임이사는 53년생으로 진주산업대 동물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의령축협에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으며 부산축협과 함안축협, 사천축협, 진주축협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정통 축협인이다.주정권 상임이사는 이날 대의원회에서 “미력하지만 진주축협이 한층 더 발전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함께 지난 9일 농기계조합 강당에서 중국 조양시장 외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 농기계산업 발전 교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쌍방은 상호 발전에 협력할 것에 합의, MOU를 체결했다.중국측에서는 장철민 조양시 인민정부 시장을 비롯해 양경화 조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 조이민 조양시인민정부 현장 등 농업관련기관에서 15명이 방문했다. 한국측에서는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 장동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외 농기계 업체에서 참석했다.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중국은 기후나 작물, 농작업 방법 등 농업환경이 비슷한 면이 많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협력하기 쉽다. 비용도 훨씬 싸게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미 40여 한국 농기계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해 양국간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오늘 이 만남을 시작으로 요녕성, 특히 조양시와의 많은 관계와 협력,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장철민 조양시 인민정부 시장은 “조양시는 5년 전부터 농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중 농업기계설비에 비중이 있기 때문에 농기계조합 및 축산기계협회와의 교류회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
【경기】 젖소 송아지 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낙농가들의 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한우 사육기반을 늘리기 위해 협동조합들이 협력 사업을 전개키로 해 주목된다.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과 서울우유(조합장 조흥원)는 지난 12일 이천축협 회의실에서 ‘한우 체내 수정란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이천축협과 서울우유는 협력해 한우 체내 수정란을 생산해 낙농과 한우조합원들에게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한우 혈통등록우 중 육질이 우수한 암소의 난을 채취해 수정란을 생산, 젖소대리모에 이식해 한우송아지를 생산하면 이천축협이 전량 수매해 맛드림한우 브랜드 참여농가에게 분양하는 방식으로 양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천축협은 혈통등록우로서 소 브루셀라, 결핵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한우에서 공란우를 채취해 제공하고 서울우유는 선정된 한우공란우를 갖고 전문 기술 인력과 배란유도약품 소모품 및 기자재를 부담해 한우체내 수정란을 생산한다.이천축협은 우량 한우 번식우 5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조합 생축장을 운영하고 있어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민간 배합사료 업체들이 배합사료값 인하에 동참하고 나섰다.우성사료와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2일자로 평균 5%선에서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고 이어 대한제당, CJ제일제당, 천하제일사료, 선진, 팜스코, 삼양사 등도 인하대열에 합류했거나 합류할 예정이다.이들 기업은 대체적으로 인하폭을 평균 5% 내외로 했거나 할 계획으로 있다.이들 기업은 앞으로 4월초 다시 한번 두 자리수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 흡수 장치 장착…에너지 최대 60% 절감효과(주)현대AMT(대표 신영삼)는 1년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해 공급에 들어갔다.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은 여름철에는 시원한 공기를, 겨울철에는 따뜻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토록 설계돼 있다. 환절기인 봄, 가을에는 송풍 휀을 이용해 외부의 공기를 음이온화 공기로 전환해 축사에 공급한다. 장마철에는 제습된 공기를 투입해 축사내부 과습에 의한 불쾌감을 줄이고 음이온화 공기로 악취를 제거한다. 특히 음이온 발생장치가 내장된 간접 가온 방식으로 오염된 공기를 자체적으로 정화한다. 특징으로 음이온 발생으로 돈사 고유의 냄새 탈취효과가 있다. 여름철 냉방가동에서 외부온도 대비 ±5~12℃ 편차로 하절기 수태율 증대와 함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한다. 겨울철과 환절기 난방시스템은 온도 세팅만 하면 자동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분만사에서는 외부로부터 맑은 공기를 공급, 모돈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임신사에서는 고온 스트레스 해소로 수태율을 높인다. 자돈과 비육돈에서는 코 높이의 높이에서 공기의 오염도와 흐름을 세심하게 측정해 돈사환경을 개선한다. 제품은 일체형으로 고효율 열을 흡수 이용하며 열 흡수
【충북】 “충북 축산인들의 심부름꾼으로 축종별 단체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9일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경호 음성축협 조합장(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앞으로 모든 축종이 특성을 살려 균형적으로 발전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축종별 단체장과 협력과 조율을 통해 충실한 교량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충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지 않은 유일한 내륙지방”이라며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각종 악성질병 차단방역 및 예방에도 축종별 단체와 축협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축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와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축산인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충북축단협과 축산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정·관계와 학계 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라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축종별 단체장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충북 축산업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해 나갈 각오”라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본ㆍ지원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중소규모 HACCP 적용 작업장의 미생물검사 수준향상과 군납 축산물에 대한 검수기술 향상을 위해 작업장 검사담당자와 육군복지근무지원단 소속 검수관들을 대상으로 미생물검사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미생물 실습교육은 중소규모 HACCP 적용 작업장의 미생물검사 수준을 향상시켜 HACCP 제도를 내실화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축산물HACCP 제도와 업종별 HACCP 평가기준 설명 등 HACCP 교육과 작업장의 위생지표세균 및 주요 식중독 유발병원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있다.실습 대상 균종은 위생지표세균인 일반세균수 및 대장균 등이며 주요 식중독 유발균은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으로 균종별 생화학적 특성을 교육할 예정이다.검역원은 이번 현장친화성 미생물검사 실습교육과 같이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HACCP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모돈에 주사하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국내 시장에 곧 선보일 전망이다.메리알은 써코바이러스 백신 ‘써코백’에 대해 지난 9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돈에 주사하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은 출시돼 있지만 모돈에 주사하는 제품은 써코백이 처음이다.써코백은 메리알의 특허기술이 집약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으로 모돈에 접종해 자돈의 PMWS, 써코바이러스 질병(PCVD)을 예방한다. 어린 자돈의 면역세포를 써코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자돈의 능동면역을 유도한다. 자돈의 폐사율을 경감시키고 위축돈 발생을 줄여 자돈의 균일도를 향상시킨다.특히 모돈부터 예방하므로 포유자돈의 감염을 낮추고, 나아가 농장의 전체 돈군을 안정화한다.현탁액, 희석액과 혼합해 프로그램에 따라 모돈에 1회 2ml씩 근육주사하면 된다. 기초백신(primary vaccination)의 경우 교배 2주전까지 3~4주 간격으로 2회, 재백신(revaccination)은 매 분만 2~4주 전 1회 투여한다.메리알은 모돈에 주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자돈제품과 비교해 자돈의 스트레스가 없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가의 수고를 덜어주고 시간
진흥회, 2008년 우수위생목장 6곳 선정 발표연평균 체세포 성적 ㎖당 5만5천~8만개 수준경남 사천의 영흥목장(대표 이명환)과 경기 여주 창혁목장(대표 이병옥)이 지난해 최고의 우유를 생산해 냈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2일 2008년 우수위생목장 6곳을 선정 발표하고 13일에는 경남 사천 영흥목장에서 최우수목장 시상식을 가졌다.최우수위생목장에는 경남 사천 영흥목장(1천ℓ이상부문)과 경기 여주 창혁목장(1천ℓ미만부문)이 선정됐다.또 우수위생목장에는 1천ℓ이상부문은 경북 김천 고성목장(대표자 김종덕), 충남 당진 부환목장(대표자 김종만)이 1천ℓ미만부문에서는 충북 진천 성주목장(대표자 선성주), 강원 강릉 준원목장(대표자 김병성)이 각각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위생목장들의 연평균 체세포 성적은 ㎖당 5만5천~8만개 수준으로 낙농진흥회 목장의 평균 성적인 20만7천개를 훨씬 상회하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특히 1년 내내 세균수 1A등급 및 체세포수 1등급 수준을 유지했다는 부분 또한 꾸준한 노력 없이는 해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하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불완전한 수입 식품 및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들이 급격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