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달 30ㆍ31일 양일간 충남 당진 소재 대호 농어민교육복지센타에서 30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자 경영진과 부서장급 150여명을 대상으로 ‘飛上 2009, 경영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공사의 경영선진화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및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사업의 개척, 현장부서 경쟁력 확보, Clean-KRC 달성 등 공사의 지속발전 원동력 발굴하고 이를 실행해가는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자립경영의 상징인 도비도 무상양어 부지(2.7㎞)내를 따라 걷기행사인 ‘비상 Ceremony’ 퍼포먼스를 실시했으며 현장부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하고 투명한 KRC人으로써의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문 커뮤니케이션 강사를 초빙했다. 이번 경영선진화 워크숍 개최는 농촌공사가 고객과 구성원 그리고 사회로부터 사랑받기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한편 워크숍을 통해 나온 내용을 토대로 ‘2009년을 미래 100년의 새로운 희망을 구체화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법정처리기간에 임박하여 민원을 처리함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 관련 민원사무 109개 중 58개를 대상으로 민원처리기간을 평균 50% 단축, 시행에 들어갔다. 최근 인터넷 발달로 인해 전자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을 법정처리기간에 임박하여 처리함으로써 야기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시행하는 등 민원인 위주의 행정서비스 지원에 나선 것.또 전 직원이 민원인 사무실 방문시 최대한 친절하게 상담을 실시하고 전화는 상대방 입장에서 공손하게 응대하는 등 민원인을 감동시키는 친절·봉사 운동도 전개키로 했다.이번에 시행에 들어간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한 주요 민원 내용은 ▲농지취득인정 신청 : 21일 → 10일 ▲수의사면허증 교부 : 21일 → 10일 ▲법인정관허가 변경 신청 : 20일 → 7일 ▲농산물품질인증(친환경농산물 포함) : 42일 → 21일 ▲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신청 : 42일 → 21일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의료기기 재심사 신청 : 180일 → 120일 ▲수출입식물 방제업신고 : 25일 →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원장 박세원)은 지난해까지 축산물브랜드마케팅리더 과정을 끝내고 올 3월부터 6개월 코스의 축산CEO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건대 농축대학원은 이 과정을 통해 개방시대에 대응할 축산 CEO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감은 물론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대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축산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기당 25명 내외를 정원으로 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축산경영인, 생산자단체 회장 및 임원, 지역축협 조합장 및 임원, 영농조합법인 대표 및 임원, 축산관련기업체 사장 및 임원 등이다.한편 지도교수는 한성일 교수(동물생물과학대학 축산물유통경제학과)가 맡았다.
통계청, 사육두수 감소율은 3.2%로 ‘최저’ 전북지역 양돈농가수가 1년새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지난해 4/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양돈농가수는 모두 7천6백81호로 1년전 9천8백32호에서 21.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2007년 4/4분기에 1천6백42호에 달했던 전북지역 양돈농가수가 지난해 4/4분기에는 9백19호까지 줄면서 무려 44.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이는 돼지사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서울특별시와 6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감소율이다.강원도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양돈농가수가 3백16호로 1년전과 비교해 31.2%가 감소, 전북의 뒤를 이었으며 △충남 27.2%(1천1백48호) △충북 24.9%(3백6호) 의 순이었다.이밖에 △전남 17.5%(1천1백90호) △경남 11.4%(1천2백64호) △경기 11.6%(1천2백76호)△경북 6.7%(7백80호)의 감소율을 각각 기록했다.반면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양돈농가수가 3백8호로 집계돼 1년전인 2백36호 보다 오히려 30.5%가 증가,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돼지사육두수의 경우
써코백신 접종효과와 관련한 본지 보도와 관련, 방역당국이 PRRS 등 돼지소모성질환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PRRS가 안정화 되지 않으면 써코백신 접종효과를 기대할수 없다’는 내용이 본지에 보도(1월27일자 6면 참조)된 직후 이같은 내용을 양돈농가들에게 교육·홍보해 줄 것을 대한양돈협회에 공식 요청했다.검역원은 PRRS 등 돼지소모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써코백신에만 의존치 않고 질병발생 상황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처 : 국토해양부 ■관련법령 : 국토의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액비저장조 설치 규모제한 조항 폐지돼야국토의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도시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및 지구단위 계획구역 외의 지역에서 농사용으로 부피가 150㎥ 이상, 무게가 150톤 이상의 공작물(액비 저장조)을 설치할 경우 허가를 득해야 한다.그러나 농지법 개정에 따라 축사의 경우는 부속시설로 액비저장조를 농지전용 없이 설치할수 있는 만큼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국토의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액비저장조 설치에 한해 규모제한을 폐지하는 예외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럴경우 액비를 사용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액비저장조를 손쉽게 지울수 있는 여건을 제공, 보다 많은 가축분뇨를 액비화해 농지환원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부총장에 전병태 교수농축대학원장 박세원 교수기획조정처장 정경수 교수학생복지처장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는 지난 1일자로 충주부총장에 전병태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한미 FTA에 대응한 축산대책 등의 연구업적을 보인 정경수 교수가 기획조정처장에,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가 학생복지처장에 각각 임명됐다. 또 농축대학원장에는 박세원 교수(생명환경과학대학)가 임명됐다.
7개 축종단체 사료업계에 촉구…정부엔 항구적 안정대책 주문 ■농협계통사료를 비롯해 일부 배합사료업체들이 사료값을 인하한 것과 관련 축산생산자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보다 과감한 인하를 촉구했다.한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양록, 양봉 등 7개 축산생산자단체들은 사료값 인하와 관련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축산생산자단체들은 “농협중앙회가 사료값을 5% 인하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며 “하지만 인하폭이 그 동안의 상승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축산생산자단체들은 “국제 곡물가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국내 사료값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사료업체들의 얄팍한 상혼이며 담합행위”라고 규정하고 “아직도 환율과 적자누적 등의 이유를 들어 사료값 인하에 동참하지 않고 있으며 농가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흉내만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사료값 인하 대책을 내놓을 것도 촉구했다.축산생산자단체들은 “사료가격 안정대책은 커녕 사료용 근채류와 사료원료에 대한 무관세 적용폐지와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규제를 풀겠다는 것은 축산농가의 가슴에 말뚝을 박는 형국”이라며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주
축단협·한우협 등 “자율성 훼손…소작농 전락” 앞다퉈 철회 촉구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축산생산자단체들이 철회를 촉구하는 등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달 29일 ‘논평’을 통해 이번 정부 방침을 어려운 여건속의 양축농가들을 떠미는 행위로 규정, “과연 옳은 일인지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 방침대로 대기업 진출이 이뤄질 경우 축산업을 포기해야 하는 양축가에 대한 대기업 고용승계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불만을 터뜨렸다.그 조건 역시 양축농가들의 영농 경력을 인정, 대기업 연봉수준에 맞게 지급돼야 한다는 것이다.축단협은 특히 “농림수산식품부를 농식품과로 축소, 지식경제부 산하에 들어가도록 하면 딱 맞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도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미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개방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자본논리로 일관한 농업정책은 농축산업의 해체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아직 경쟁력 조차 확보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시장지향적인 농업정책은 농축산인들에게 혼란을 줄 뿐 이며 농축산업 전체를 구
이력추적제 대상 제외…단속 대책마련 시급수입사골을 한우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골 유통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MBC의 한 시사프로에서는 시중 유통되는 사골을 수거, DNA분석을 실시한 결과 20개 샘플 가운데 4개가 수입산으로 판명됐다고 폭로했다.이어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호주와 멕시코에서 수입한 사골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수입사골을 속여서 판매, 무려 21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2500원/kg에 구입된 수입사골은 가공과정을 거쳐 1만~2만원/kg에 판매됐다.이들은 또 의도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로고를 도용한 복장까지 갖추고 소비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수입사골에 대한 둔갑판매를 단속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데 있다.전국한우협회 박선빈 차장은 “현재로서는 냉동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판매하는 사골에 대한 단속은 사실상 어렵다” 고 전제, “결국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확인 과정을 거친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고사료가 시대 섬유질 배합사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겁다. 하지만 단순히 원재료를 섞어 사료를 만들다보면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농가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농촌진흥청은 섬유질배합사료의 도입을 시도하는 농가들에게 농축산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식단을 짜는 기술(섬유질 배합사료 기술)을 보급해 도움을 주고 있다.농촌진흥청 오영균박사는 “사람도 영양을 고려한 균형있는 식사가 중요한 만큼 소도 부산물을 적절히 활용해 식단을 잘 짜면 저비용으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며 “농촌진흥청은 실제 사양평가를 거쳐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농가에게 적절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농촌진흥청은 양평군에 섬유질 배합사료 생산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체 출하우 219두의 성적이 도체중량 평균 427kg, 육질 1등급 이상이 93%, 1+등급이상이 70%로 나타나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기비육을 통한 고급육 생산 농가의 문제점인 육량 C등급 출현율이 16%로 전국평균인 25%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이 수정란을 이용한 한우개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수정란을 이용한 한우개량사업은 고능력 송아지를 출산한 암소의 난소를 채취해 수정란을 만들고 이를 다수의 대리모에 이식해 단기간 내에 우량송아지를 다량 확보하는 방식이다.이미 전북 장수와 강원도 횡성에서는 이 방법을 활용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70마리의 우량 암소에서 채란해 500마리에 이식할 계획이다.또한 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취지에 대해 설명해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수정란 이식을 통한 한우개량사업은 평균 10∼20년 이상 소요되는 수소 정자 개량 사업에 비해 시간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고급육 출현율을 단기간에 빠르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