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고추 등 신선채소류의 대일본 수출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일본 후생노동성 수입대책팀을 직접 초청, 대일 수출채소 ID등록 생산농가에 대한 현지실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류이현 서기관 식량정책팀장
검역원·식약청 등 통합 수의식품청 설치 제안도“농림수산식품부내에 수의정책단을 신설해 즉각적이고 유연한 가축방역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지난 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에서 국립한경대 배상호 교수는 “지금의 팀장급 수의조직으로는 수의정책이 원활히 추진되기 어렵다”고 지적한 뒤 축산정책단과 별도로 수의정책단을 꾸릴 것을 제안했다.그는 “팀장급이 수의정책 총괄을 맡은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밖에 없다. 수의정책단 신설은 보다 체계화되고 효율적인 가축방역 업무와 축산물 위생업무를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배 교수는 수의정책단 신설을 위한 1단계 조치로 농식품부 축산정책단내에 수의심의관(2~3급)을 두고 기존 수의정책 업무를 지원토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수의정책단에는 수의정책팀, 동물방역팀, 축산물위생팀, 국제협력팀 등 4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배 교수는 또 식품산업본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식약청 등을 통합해 수의식품청(가안)을 설치, 식품위해요소 평가 및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이렇게 수의관련 조직이 정비되면 지방자치단체도 자연스럽게 시도내에 방역과 위생 업무를 담당할 수의과(가안)가
친환경 바이오 전문기업인 오보바이오㈜가 지난 1일자로 ㈜리스나(이종화·이혁기 공동대표)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도입했다. 이번 변경된 사명인 ㈜리스나(Liisna)는 ‘Life Is Nature’의 약자로 ‘생명과 자연은 하나’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CI도 자연과 바이오 기술력을 뜻하는 두 개의 부메랑을 디자인해 ‘생명은 부메랑처럼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친환경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며, 인류의 건강한 풍요로움을 지향한다는 경영이념의 뜻을 내포하고 하고 있다. 리스나는 사명과 CI변경을 통해 ‘바이셀라 코리엔시스’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사업 부문과 ‘유기농 우유’를 기반으로 한 유기농사업 부문이 순환적으로 결합되어 친환경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리스나는 1995년 9월 오보바이오라는 이름으로 이종화·이혁기 공동대표에 의해 설립되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김치유산균 신균주인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면역력 향상효과를 이용해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국내시장 포화에 따라 해외시장이 동물약품 업계의 유일한 탈출구가 되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잇따른 해외진출을 통해 매출 및 수익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가능성을 열더니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우선 정보가 부족하다. 그리고 활동무대도 더 넓혀야 한다. 본지에서는 1, 2회에 걸쳐 해외시장 현황 및 기회ㆍ제약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우리 업체가 넘어야 할 걸림돌을 짚어보고자 한다.’06년 수출 총액 1천210억…동남아·아프리카 집중 GMP 기준 국제화·수출상품 R&D 투자 강화돼야 ■동물약품 해외시장전세계 동물약품 시장규모는 지난 2006년을 기준으로 157억1,500만달러 규모다. 실질적 성장률은 2.2%이며 2010년쯤에는 1.9%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특징 중 하나는 상위권 회사가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 판매액 중 상위 10개 기업의 점유율은 약 72%에 달한다. 상위 15개 기업으로 치면 81% 정도 된다.제품군별로는 사료첨가제 13%, 생물학제 제제 22.6%, 항생제 15.8%, 구충제 28.4%, 애완동물 치료제 등 20.2% 분포를 보인다.축종별로 살펴보면 축우(27.2%)가
유학파·피아노 전공·목회 경력 등 다양한 이력 ‘눈길’낙농의 미래를 이끌 후계낙농인 육성교육이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끝났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남매 낙농인, 부부 낙농인, 대학생, 해외 유학파 등 다양한 계층의 후계자들이 참석해 낙농산업의 미래를 밝게 했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2회에 걸쳐 ‘후계 낙농인 육성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낙농후계자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젖소의 사양관리 및 경영관리, 질병과 위생관리 등 목장 경영의 기본사항은 물론 유가공목장경영기법, 세법과 법률 등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또 경기도 용인소재 낙농체험목장인 농도원목장의 현지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특히 당초 각 회별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키로 했으나 참여 열기가 높아 75명 씩 15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후계자 중에서는 양주 소재 대원목장의 김병준, 윤희 남매가 같이 참가했으며 마산 신촌목장의 김형칠씨는 아내 강동아씨와 함께 교육을 받았다.또 특이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로는 원주 곰목장 원흥재씨는 현대중공업에서 8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고창 한아름 목장 오삼열
안성·용인·양평·여주지역 농가도 참여고능력우 100두 9개부문 나눠 불꽃경쟁 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가 더 크고 더 수준 높은 대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이천시는 오는 25일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제 3회 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품평회는 지난해와 비교해 출품두수가 80두에서 100두로 늘어나고 참가지역도 이천시뿐만 아니라 인근의 안성, 용인, 양평, 여주 지역의 낙농가들의 참여도 높아짐에 따라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크게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개최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출품농가들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이천시홀스타인품평회준비위원회(위원장 김천호)는 지난달 28일 이천시 설성면 소재 서울우유 동남부지원센터에서 출품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털 깎기 등 품평회 준비교육을 마쳤다.또 출품농가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순치 및 털 깎기 작업 등 막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미경산우부문 4부와 경산우부문 4부, 검정회별 1부 등 총 9부로 나눠 진행되며 경산우, 미경산우 각각 주니어 챔피언, 준 주니어 챔피언, 시니어 챔피언, 준 시니어 챔피언을 선정한다.또 미경산우, 경산우를 통합해 그랜
김만중 축산과장 시책 설명회 통해 밝혀경기도는 낙농산업 발전과 여성낙농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2008년 경기도 여성낙농인 심포지엄’을 지난 2일, 3일 양일간 개최했다.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 화성 소재 하내 테마파크에서 개최됐으며 150여명의 여성낙농인이 참가했다.특히 경기도 김만중 축산과장은 경기도 축산시책 설명회에서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종합적인 목장환경개선을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젖소 개량사업을 확대하고 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한 곤포사일리지 제조단지 조성사업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아름다운농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은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축산과학원 정석근 박사는 ‘낙농가 HACCP 시스템’에 대한 특강을 통해 목장 HACCP 도입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정 박사는 “최근 소비자 권익보호 증대로 인해 리콜제도 및 제조물책임법 등 식품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게 됨에 따라 농장단계 HACCP에
【강원】 원주낙우회(회장 이건영)는 지난 3일 정기월례회의 및 야유회를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치악가든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 이인섭 강원도의원, 안사현 원주축협 조합장과 문용주 원주시 축산과장을 비롯해 원주지역 축산관련단체장과 원주낙우회 회원부부 등 100 여명 참석했다.이날 이건영 회장은 “시기적으로 축산이 어렵지만 분명히 새로운 길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전체 회원과 축산인들이 굳은 의지로 대처해야 한다”며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으로 신선원유를 생산하면 충분히 위기를 뛰어 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낙농자조금이 우유와 관련된 ‘목장주들이 권하는 먹거리 추천도서 5선’을 선정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4일 우유 및 건강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추천도서 5선을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추천도서는 ‘아이의 식탁에서 우유를 지켜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신선하고 맛있는 우유’,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 우리아이 영양가이드’, ‘약이 되는 좋은 먹거리’등이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유난히 먹거리 관련 이슈가 많았던 한 해였던 만큼 하반기에는 좋은 먹거리 서적을 읽고 더 똑똑하게 건강을 챙기자는 차원에서 추천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의 민족 산업인 농업을 우리시대에 죽게 내버려둔다면 민족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일인 만큼 되살릴 수 있다면 작은 의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터뷰 말문을 연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민주, 전남 함평·영광·장성). 신임 이 위원장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 농축수산인들이 현재의 농축수산업 대책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FTA 비준을 동의할 수 없다며 더군다나 미국도 비준이 확실하지 않은데 우리가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지 않냐며 한미FTA 비준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농가 생산비 부담 완화·고비용 유통구조 개선 다각적 모색농축수산인 안심할 수 있는 대책 없이 FTA 비준 동의 못해우리 농업이 미증유의 구조조정을 겪고 있음을 보고 있다는 이 위원장은 퇴출되는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주고, 새로 태어나는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힘을 북돋아줘야 하는 두가지 일을 동시에 추진하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임도 밝혔다.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그동안 농림수산위원회 활동 경험은 없지만 농촌 출신으로 농업·농촌 문제에 대해 피부로 느끼는 점이 많을 것 같다.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남다른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를 넘어서자 배합사료업체들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환차손에 맥을 못추고 있다.일부 배합사료업체의 경우는 자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겨 부도 위기설까지 나도는 등 업계가 매우 뒤숭숭한 분위기다.A사료업체는 불과 1주일전에 비해 환율 급등으로 사료원료 결재를 50억원을 추가로 해야 할 상황이라며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이와 관련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환율 급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