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4월 30일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의 후원으로 가평꽃동네 정신요양원(환희의 집)에 축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축협 남서우 조합장과 권혁중 상임이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경기농협 최상문 축산사업단장이 함께 참석해 약 45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했다. 가평축협은 지난해부터 가평꽃동네 환희의 집에 꾸준히 축산물을 지원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남서우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농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번 충전으로 1천800두 이상 접종…가격도 저렴해 부담 절감 태국 등록 완료 등 해외개척 총력…활용도 제고 위한 R&D 박차 미라클스코프(대표 이계한)는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직접 개발한 피내접종용 무침주사기 ‘애니젯-100’을 내놓고 있다. 미라클스코프는 의료기기, 산업용기기 제작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이미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서는 ‘신뢰의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미라클스코프는 우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 축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렇게 무침주사기 ‘애니젯-100’이 탄생했다. ‘애니젯-100’은 주사바늘 없이 높은 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정량 접종한다. Motor Direct Injector에 의해 구동된다. ‘애니젯-100’에는 분사량과 토출 압력을 측정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백신접종이 가능해졌다. 크기는 400×300mm, 무게는 1.7Kg 이하로 소형화와 경량화를 이루었다. 특히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는 만큼, 농장에서 휴대하며 접종하기에 적합하다. 한번 충전하면 돼지 1천800두 이상에 접종할 수 있다. 사용법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웰빙 단백질의 진수, 오리고기를 맛보고 즐기고 만들다.” 지난 5월 2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R1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25 제23회 오리데이’ 현장은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오리고기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오리데이’는 매년 5월 2일, 숫자 ‘5·2’가 오리의 발음과 유사하다는 데서 착안해 200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의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다. 올해는 특히 MZ세대의 ‘헬시 플레저(Healthy + Pleasure)’ 트렌드에 주목해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400인분 규모의 ‘7가지 베스트 오리요리 시식행사’에 몰려 긴 줄을 섰고, 즉석에서 제공되는 훈제오리와 오리볶음요리 등을 맛보며 “오리고기가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오리 알 공예, 포토존, 헤나 체험, 키링 만들기 등 총 12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오리 모양의 풍선을 들고 활짝 웃는 어린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4월 29일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사진>에 참여해 각각 640만원씩 총 1천28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영암축협은 2023년 제도시행 첫해부터 교차 기부를 시작하여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상생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7개 시·군 19개 농·축협이 함께 참여했다. 영암축협은 고흥군의 인구활성화 및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뜻깊은 자리에서 고흥축협과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최근 영암지역에 발생한 구제역과 AI, 럼피스킨, ASF 등 농가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영암군과 농협중앙회, 영암축협이 희망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연막(연무)방역기 133대(1대당 약 48만원)를 지자체협력사업(군비 50%, 중앙회 10%, 축협 15%, 농가자부담 25%)으로 긴급 지원<사진>했다. 이는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영암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이동통제 등으로 농장 방역에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철 럼피스킨 및 아까바네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예산을 투입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 이맹종 조합장은 “영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축협에서는 구제역 비상상황실을 설치, 주말·휴일에도 관계없이 생석회 지원, 농가 긴급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단방역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의 피내접종용 자동무침주사기인 아톰건은 제1호 국산 제품이다. 각종 인증 과정을 거쳐 지난 2020년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톰건 제원 ▶▶ 사용자 다양한 요구 반영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와 공동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3년에 걸친 개발 기간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요구가 반영됐을 뿐 만 아니라 반복되는 현장 실험 및 검증을 통해 성능과 품질까지 확보하게 됐다. 유사 제품들과는 비교 자체가 어려운 교체 수명과 균일한 압력에 의한 자동 접종기능, 약물장치 관련 부품 일체까지 열탕 소독이 가능토록 간편화 한 아톰건만의 특징은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실제로 아톰건은 30만회까지 균일한 압력에 의한 접종이 가능하다. 물론 이후에도 간단한 부품 교체를 통해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 출혈·약물 흘러내림 없어 축종(소, 돼지, 염소)과 일령에 관계없이 최적의 분사압력과 분사량이 자동 접종될 수 있도록 세팅돼 있는 것도 수없이 반복된 현장 실험과 테스트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아톰건은 접종축이 달라질 때 마다 작업자가 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가금학회(회장 민원기)가 5월 9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서 2025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계 산업 현안 대응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료·질병·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금사료 산업 동향 (하림중앙연구소 권순관 소장) ▲산란계 동물복지의 이슈와 최신 기술동향 (케이애니웰 김상호 대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병용 사무관) ▲국내 가금 살모넬라 발생 현황 및 관리 개선 방안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채명주 연구사) ▲해외에서의 산란계 살모넬라증 발생 사례와 예방적 관리방법 (한국MSD 김상규 팀장) 등이 발표된다. 한국가금학회 관계자는 “최근 양계 산업은 고병원성AI, 동물복지 규제, 사료비 인상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하절기 대비, 영업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교육과 제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는 자리<사진>를 가졌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영업지구부장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개하는 양돈·축우 캠페인의 중간점검 시점에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리뷰하고, 하절기를 대비해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나눴다. 또한, 국내 우수농장 사례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 핵심 비결도 공유했다. 축우 이 날 교육에서 축우파트는 신규 영입 및 기존고객 관리 노하우와 낙농대군처 생산성 회의 공유 등 영업지구부장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경험도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하절기 송아지 프로모션에 대한 소개와 대용유 신제품 및 카프맘마 리뉴얼 제품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유정환 축우PM은 “현재 낙농 시장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 하절기부터는 착유두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착유두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수적”이라며 “CJ피드앤케어에서는 이번 하절기를 앞두고 송아지 대용유, 카프맘마 리뉴얼 제품에 대한 소개 및 교육을 통해 우리 영업지구부장들이 고객들의 생산 성적 개선과 농가수익에 보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4년 제1차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 유기 및 유실 방지를 위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동물 등록이나 변경사항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 목적의 개는 30일 이내에 동물 등록을 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이나 주소 및 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에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동물 등록 미이행 시 최대 100만원, 변경 신고 미이행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 또는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이와 관련된 과태료는 면제된다. 동물 등록은 충북도 내 지정된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치는 내장형(체내 삽입)과 외장형(목걸이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변경 사항 신고는 관할 시·군·구청 방문 또는 ‘정부24’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고는 소유자 변경, 사망, 분실 및 재발견, 중성화 수술 등에 한해 가능하다. 충북도는 자진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쇠고기 동향분석 회의, 외식식당 납품 반토막 저가 프랜차이즈만 활기 ‘전형적 불경기 패턴’ 5월 가정의 달이지만, 쇠고기 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5월 쇠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쇠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외식 산업이 거의 붕괴수준이다. 특히 호텔 뷔페, 대형 프랜차이즈, 오마카세 등 고급식당 매출은 반토막 이상 났다. 폐업 식당 수도 상당하다. 한우고기 식당 납품이 확 줄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형마트 시장 역시 크게 위축돼 있다. 대대적 할인이 진행될 경우에만 겨우 한우고기 소비가 생겨난다. 1등급 이하 저가 프랜차이즈 수요가 늘어나는 전형적 불경기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그동안 시장을 지탱해주던 정육류 소비마저 가격저항으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다. 계절 영향을 받고 있는 국거리 수요가 뚝 끊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는 안심, 등심, 채끝 등 고가 구이류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다양한 양념육 등을 개발, 시장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은 지난 4월 24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기탁<사진>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3월 발생한 산청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권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양산청축협은 이보다 앞선 4월 9일에도 산불로 농기계가 전소된 농가를 위해 충전식 분무기 23대(500만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 당시에는, 이튿날인 22일 오전부터 축협 직원 50여 명과 방역 차량 9대를 긴급 투입해 산악 지형에 위치한 민가, 축사, 사찰 등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임도를 따라 진화 작업을 도우며 화재 대응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 박종호 조합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오는 5월 28일(수)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제22회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양계인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7년 만에 행사가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농협중앙회, (사)한국사료협회가 후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각종 경제 여건의 악화 속에서도 꿋꿋이 산업을 지켜낸 양계인을 격려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가와 관련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직 방역정책과장이 ‘정부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대책’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강사은행 한광일 총재가 ‘웃음과 행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3부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별 장기자랑이 마련돼 참석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양계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기업 부스도 설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