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이강우 지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미래의 주 소비자층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입맛을 한우에 맞춰나가고자 한우사육농가들이 모은 자조금으로 청소년 맛들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매년 수십개의 학교를 선정해 이 같은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지만 학교선정과 행사 진행에 있어 도지회 임원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임원진들이 학교 행정실 관계자에 연락, 행사내용과 취지를 알리고 행사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지만 행정담당자들이 귀찮게 여긴 나머지 교장에게 제대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학교 행정관계자들이 보기에는 지금까지 이 같은 한우맛들이기 행사를 하지 않아도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탓이었으리라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직거래사업팀 김 란 과장우리 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도시화를 촉진해 대도시 및 중소도시를 형성하며 다양한 유형의 농·축협이 생기게 되는 배경이 됐다. 도시 농·축협은 이런 과정에서 시장변화, 제도미비, 협동조합이라는 제약조건을 극복하고 대도시에서 경쟁에 적합한 규모의 사업 역량을 갖추며 성장해 왔다.도시 농·축협은 규모화된 시장과 안정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농·축산물 소비지 판매, 시장가격 선도, 소비자 편익 및 지역가치 창출 효과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경제의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역량이 큰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 내부에서 조차 이들 조합이 경제사업보다 신용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많고 당기순이익 규모도
윤 갑 석 팀장축산물품질평가원계란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떨어지기가 무섭게 냉장고에 채워 넣고, 식탁에 역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라올 정도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식재료다. 그러나 이렇게 온 국민이 즐겨먹는 ‘국민반찬’ 계란의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판 계란 40개 제품의 품질 검사 결과 1등급 이상이 10개로 전체의 25%, 2등급이 14개로 35%, 그리고 품질 최하위인 3등급이 40%로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3등급 제품 중에는 일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친환경 표시를 붙이고 판매되는 포장란도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었다. 브랜드 계란, 혹은 유명 마트나 대형 백화점에서 파는 계란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고 먹을 수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계란의 품질은 1+등급, 1등급, 2등
유 재 복 대표 (주)편한소2006년 11월 제2회 ‘웃는목장의 날’ 세미나에 솔로몬 박사를 초청하면서 생긴 이스라엘과의 인연으로 2007년 2월 제1차 시찰단을 구성해 이스라엘 낙농산업의 실태를 조사 분석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편한소는 2010년 12월부터 이스라엘 RMH사의 한국총판으로서 국내 낙농산업에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된 RMH 수직형 배합기기와 셀퍼를 수입 판매하게 됐다. 그래서 계획된 일정에 의해 지난해에 제2차 시찰단을 파견했고 이어서 금년 9월에 27명의 제3차 시찰단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것이다.이스라엘의 낙농산업 현황이스라엘은 기독교 성지인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고 있는 나라다. 면적이 2만 425Km²으로 우리나라의 1/11 수준이고 인구도 777만으로 아주 작은 나라이다. 하지만 2011년 GDP는 31,330$로 우리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이며 과학기술의
정 찬 진 교수美 오클라호마 주립대소비자 욕구 맞춘 특화상품 브랜드화…수요 저변확대다양한 사료자원 개발…생산성 향상 기술도 뒤따라야소비시장, 생산비 상승 완충 위한 유통구조 개선도 필수◆사료 곡물 가격 변동 추이미국산사료 곡물가격은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2009년에 곡물 수요증가와 원유가 상승 등으로 한차례 급격하게 상승한 후 다소 안정세를 보이다가 최근들어 2011~2012년에 또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옥수수의 경우 2002년에 부쉘당 약 2달러 이던 것이 2008년에 5.5달러 까지 상승세를 타더니 2012년 8월 거래가격은 부쉘당 7달러를 상회하고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올해 연말 선물 가격이 8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대두 가격 또한 2002년에 부쉘당 4달러에서 2008년에는 약 13달러, 최근에는 16달러까지 오르고 있다. 이 같
■ 창간기념사윤 봉 중 본지 회장어느덧 창간 27주년을 맞았습니다.돌이켜 보면 본지가 창간될 당시인 1980년대 중반은 부업 축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되는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 속에서 웃고 울던 시대였습니다. 동시에 국민 소득 증대와 더불어 우리 축산물 수요 증가 예상에 따른 공급 기반 구축이 시급히 요구되는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부업 축산 규모에 머물러 있어서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라는데 대해 당시 뜻있는 축산인들이 공감하기 시작한 때이기도 했습니다.본지는 그런 공감대 위에서 축산 전문언론으로서 역할을 자임하며 탄생했습니다. 이후 마치 본지 탄생을 기다렸다는 듯이 축산 환경은 해가 갈수록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창간 5년 째에 접어들면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현안으로 대두대며 개방에 대한 두려움이 엄
김치영 이사 (한국사료협회 구매본부장)국내 배합사료 원료는 약 90% 이상을 해외로부터 수입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고온 건조 현상과 유럽, 러시아 등의 기상 이변으로 세계 곡물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옥수수, 대두, 대두박 등 주요 곡물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료업계에서는 원가부담 가중에 따른 대체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배합사료는 축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사료의 주성분인 단백질 공급을 위해 대두박, 채종박, 팜박, 야자박 등 많은 식물성 박류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국내 대두가공업체에서 생산·공급하는 대두박(35%)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해서 사용
고 동 수 조합장강원양돈축협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육시세가 kg당 4천원 내외를 유지하는 등 돈가 하락 시기와 변동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그 만큼 하반기 돈가 폭락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어 효과적인 대책이 무엇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사실 하반기 돈가는 수입육 무관세, 경기불황 및 소비위축, 사육두수 회복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미 폭락이 예견돼 왔었다.올해 상반기 정부는 서민경제 부담에 따른 물가안정화 차원에서 수입육 무관세, 도매시장 출하물량 확대 등의 정책을 통해 돈가 상승을 억제해왔다. 이제 반대로 하반기에는 돈가 폭락에 따른 안정화 대책을 양돈농가에 내놓아야 할 때다.현실성 있는 중·단기 돈가안정책 절실그러나 현재까지 정부가 제시한 비축자금지원, 소비회복운동, 군납물량회복 등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다. 지금
김일화 교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건유기 관리(사실상 비유중·후기부터)최대의 유생산과 건강 유지 및 효과적인 번식을 위해서는 소가 분만시 너무 비만하거나 너무 야위지 않아야 한다. 즉, BCS를 3.5~3.7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유기 동안 체내에 체지방으로 여유분의 에너지를 저장하였다가 산후에 산유량이 많아 섭취하는 사료로는 에너지의 공급이 부족한 시기인 비유초기 동안 체지방이 분해되어 동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양소 저장이 분만전까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 생산량은 감소되며, 반대로 분만시 너무 비만일 경우 난산 및 대사성 질병 특히, 유열, 케토시스 및 기립불능증의 위험성이 있다.◆ 분만·산후 관리분만 과정은 매우 짧은 기간에 일어나지만 산후의 능력발휘와 계속되는 번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이다. 따
김학성 차장 축산물품질평가원 RBD센터 연구개발팀작년에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36.5만 톤의 돼지고기를 수입하였으며, 수입 돼지고기를 먹어본 소비자들은 균일화된 스펙과 품질 등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의 차별화 전략, 생산성 향상, 품질고급화 전략이 필요하며 생산단계에서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가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에 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양돈농가 입장에서 품질고급화 제고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첫째, 규격상위등급 출현율을 높여야 한다.단순히 생체중 증체위주의 사양관리를 지양하고 등급판정기준에 맞는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비육생리가 다른 특징을 감안하여 에너지가를 조절하여 사육할 수 있는 성별 분리사육으로 규격상위등급에 맞게 출하
송권화 교수 (서울대학교 / 한국가금학회 국제협력위원장)한재용 가금학회장 학술상 영예…2014년 제주 아태 가금학회 홍보도제24회 세계가금학회(XXIV World’s Poultry Congress 2012)가 브라질 바히아 주의 살바도르시에서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본 학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망있는 컨퍼런스중의 하나이며, 가금학 전분야의 학문발전과 국제 연구네트워크 수립과 더불어 국제적인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어 오고 있다.따라서 본 학회는 관련분야 연구자 및 종사자들에게 최근 학문동향 및 산업적 이용성은 물론, 기타 다양한 관련분야 지식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학회는 1912년 제1회 세계가금학회가 열린 이후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회로 그 의미가 더 컸다.본 학회는 영양과 사료기술(Nutrition and Feed Technologies), 가금위생과 방역(Poultry Health
이준 수의사 한국양계농협◆ 계사의 보온·환기관리가 중요닭에게 있어 고온, 저온환경보다 온도변화가 심한 환경(큰 일교차)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10월 중~하순에 온도편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날이 늘어나고 온도변화가 빠르고 불규칙하게 변화하게 된다.농장에서는 야간환기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열풍급여 조치를 하면서 계사 내 먼지량이 증가하고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이 때 호흡기 점막 자극이 증가하게 되는데 계군의 호흡음 청취, 이상개체에 대한 부검실시 및 기관점막 육안소견도 참고할 수 있다.최근에는 재래식 계사에서 무창계사로의 리모델링을 실시하면서 온도, 환기관리를 자동조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기 수치와 계사 각 부분의 환기, 온도는 어느정도의 편차를 보일 수 있으므로 보조적으로 계사 곳곳에 온도계를 설치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