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7억원 보조 해외시장 개척 활용신규 수출마케팅 다수 업체 참여 이번주 지급품목등록지원 대상·요건 완화 사업 재공고 예정정부지원이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에 7억원 보조를 책정해 동물약품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토록 했다.해외전시회 참가 2억8천만원, 시장개척단 파견 1억4천만원,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5천100만원, 해외 품목등록 지원 1억2천만원,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1억900만원이다.특히 품목등록 지원과 수출마케팅 지원은 올해 처음 생겼다.이 둘 지원항목은 다른 항목이 공동목적으로 쓰이는 것과 달리, 개별업체들에게 지원된다는 점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에게 상당한 ‘격려’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이 둘 지원 대상자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수
동방, 한국적합 O·A형 2가백신 수입 추진 중이중오일 특수부형제 이상육 발생 최소화 강조동방(대표 이각모)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한국 적합형 FMD백신 세미나’사진를 열고, 러시아산 FMD백신에 대해 알렸다.동방은 러시아 정부 FMD 전문 연구기관 FGBI ‘아리아(ARRIAH)’사의 FMD백신 ‘아리아백’ 국내 공급을 추진 중이다.이날 러시아 FGBI 아리아사 관계자들은 “아리아사는 50년 이상 FMD 등 악성가축질병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러시아 정부 기관”이라며 “특히 FMD의 경우 OIE 표준연구소, FAO 표준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다”고 설명했다.FMD백신 ‘아리아백’을 두고서는 “소, 버팔로, 돼지 등에 적용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중오일 특수부형제를 사용해 이상육이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에는 O형·A형 2가백신 공급을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폐렴, 장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양돈전용 주사제 ‘썸벧 타이펜콜’사진을 출시했다.‘썸벧 타이펜콜’은 흉막폐렴, 파스튜렐라폐렴을 치료하는 플로르페니콜 성분에, 유행성폐렴, 회장염, 돈적리에 효과적인 타이로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여기에 항염증작용이 있는 덱사메타손을 넣어 치료효과를 높였다.한국썸벧은 ‘썸벧 타이펜콜’이 질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양돈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장에서 유럽형 PRRSV 특이항체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PRRS 바이러스는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나뉘며, 유전·항원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80년대 중후반부터 북미형 바이러스 감염이 밝혀졌고 2005년 처음 유럽형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북미·유럽형이 동등한 정도로 혼합감염돼 있다. 검역본부는 메디안디노스틱(14~15년)과 공동으로 ‘PRRS 현장진단 시스템 개발 및 산업화’ 연구를 수행했다. 결과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해 유럽형 PRRSV 특이항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간이진단키트를 개발했다.유럽형 PRRSV 특이항체 간이진단키트는 20분 안에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ELISA 진단법보다 감염 초기에 항체를 검출해 내고, 97.6%의 특이
동약협 3분기 수출액 1억4천600만불 추산2012년 1억달러 이후 불과 3년만에 두배 증가올 들어서도 동물약품 수출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상위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들어 3분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1천555억원(1억3천800만달러)이다. 이들 20개 업체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 중 95% 가량이며, 100%로 환산하면 1천637억원(1억4천600만달러)으로 불어난다.3분기 수출액 1천555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한 것이다.최근 3개년간 3분기 수출액이 한해 전체 수출액 중 대략 69%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동물약품 전체 수출액은 2천372억원(2억1천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 추세라면 올해 동물약품 수출 목표 2억1천만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이 수출실적은 공식집계된 것이 아니어서, 약간 변동
동방, 아리아사 제품 국내 품목허가 진행 중O·A형 2가백신…국내 상황 적합 균주 함유이중오일부형제 특수처리…10일 세미나 개최러시아산 FMD백신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동방(대표 이각모)은 러시아 정부 FMD 전문 연구기관인 FGBI ‘아리아(ARRIAH)’사와 손잡고 FMD백신 국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리아사는 50년 이상 FMD 바이러스 컨트롤 방법을 연구해 온 러시아 정부의 FMD 전문 연구기관으로 OIE와 FAO 인증을 받았다.동방은 아리아사 FMD백신인 ‘아리아백(ARRIAH-VAC)’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허가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동방에 따르면, ‘아리아백’은 O형·A형 2가 FMD백신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균주들을 함유하고 있다.O형 균주 O/Primorsky는 진천주와 동일한 동남아형에 해당되며, 지난해 연해주 FMD(돼지발생) 종식에 사용됐다.A형 균주 A/Zaba
백신접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백신비용 절약보다 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MSD동물약품은 지난 3일 대전 라온컨벤션센터에서 ‘호흡기 질병 관리와 예방전략’ 세미나사진를 열고, 효율적인 양돈백신 사용법을 소개했다.이날 리카졸리 MSD동물약품 박사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양돈장 수익에 분명 도움을 주지만, 가장 중요한 인자는 아니다”며 백신접종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더 효율적일 때가 많다고 밝혔다.이어 “예를 들어 써코 백신은 질병발생 농장에 필수다. 투자 대비 수익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그는 “백신전략은 농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모든 백신이 똑 같은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백신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김원일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PRRS 질병의 경우 정확한 유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마감산과 보금산에서 가을산행사진을 갖고, 관계기관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이번 가을산행에는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축산전문지 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산행은 여주 청소년 야영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마감산 정상에 오른 후 보금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강석진 회장은 “민관이 서로 소통·협력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제품 같다면 휴약기간도 같아야”…의견 수렴 중‘5일’ ‘28일’로 제각각 달라 농가 구입시 혼란 영업무기 활용기존허가 업체들 반발·잔류실험 통해 독자행보도…험로 예상대표 구충성분인 이버멕틴 제제의 휴약기간이 하나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버멕틴 제제의 휴약기간이 들쭉날쭉해 소비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버멕틴 제제의 휴약기간을 정비키로 했다.검역본부는 이달 13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한 후 휴약기간 통일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현재 이버멕틴 제제는 같은 제형, 같은 함량이라도 해도 품목마다 5일, 28일로 휴약기간이 차이가 난다. 품목허가 당시 해당업체가 5일을 입증한 자료를 내고 5일, 28일을 입증했다면 28일 휴약기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농
동약협 집계 결과, 4천217억원…전년비 0.4%↓원료·소독제 감소…별다른 호재없이 비슷양상백신 5.9% 증가…예방중심 산업 재편 가속올 상반기만 해도 근근이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한국동물약품협회의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217억원으로 전년동기 4천232억원보다 0.4% 줄었다.올 상반기까지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은 전년동기보다 2.7% 늘어난 2천932억원을 찍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하락반전했다.3분기까지 분류별 판매액을 살펴보면 신경계작용약 105억원(지난해 대비 4.7%↑), 순환기계작용약 18억원(6.4%↑), 호흡기계작용약 4억원(15.5%↑), 소화기계작용약 119억원(0.1%↑), 비뇨생식기계작용약 64억원(29.4%↑), 감각기계작용약 2억원(34.8%↓), 외피작용약 32억원(1.2%↑),
특수식물 추출물 베타글루칸 함유바이러스 방어력 증강·생산성 견인이엘티사이언스 생산, 동명양행 공급FMD 백신을 접종해도 FMD가 발병하면서 면역증강제와 FMD 항체생산 촉진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돼지FMD 백신효과가 미흡하고 부작용 및 접종시 오염에 의해 이상육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양돈농가의 FMD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FMD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면역체계가 불완전하면 FMD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상시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한 돈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몇 번의 FMD 사태에도 불구하고 면역증강제를 통해 피해를 입지 않은 농가들의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엘티사이언스(대표이사 최형규)가 개발한 양돈전용 FMD 종합영양제 ‘에프엠가드’사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프엠가드는 기존의 양돈
산란율 저하 등 유발…병원성 높아 기존 백신으론 한계송창선 교수 대안으로 K40/09주 제시 ‘야외주와 90% 상동’최근 수년 사이 산란율 저하 등 양계산업에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닭전염성기관지염(IB). 이 IB에 대한 국내외 발생 현황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세미나사진가 대전에서 개최됐다.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는 지난 14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5가 혼합 닭백신 ‘대성 ANBBE-Q 오일 치큰백’ 런칭 세미나를 열고,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특히 이날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국내외 IB 발생 현황 및 동향과 더불어 그 해결방안을 소개했다.송 교수는 “IB는 전파력이 매우 빠른 급성 전염병이다. 폐사율은 높지 않지만, 증체율을 하락시킬 뿐 아니라 내외부 난질저하를 동반하고 산란율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전했다.그는 “게다가 IB는 쉽게 변이되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