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을 모색할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이 탄생했다.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총회사진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포럼회원은 동물용의약품 제조사 대표와 임원, 그리고 한국동물약품협회 (기술)자문위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상임대표로 강석진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을 선출하는 등 포럼 임원진을 구성했다. 아울러 정관 주요내용 등을 확정했다.포럼은 분기별로 정기포럼을 개최해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전문성을 증진하고, 관련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창립총회에는 홍문표·김명연·심윤조 국회의원 등 대외 인사와 회원 130여명이 참석해 포럼출범을 축하하고, 포럼발전을 기원했다.강석진 상임대표는 “정부, 산업, 학계 등 관
국회 보건복지위 메르스 현안법안만 우선 처리 분위기방역공백 최소화 배려 차원…관리수의사는 다음 회기에업계 “관리자격 제한은 대표적 규제…반드시 개혁을”동물약품 관리수의사 도입 법안 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메르스 광풍’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국회라는 것이 워낙 변수가 많아 법안처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내심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 관리수의사 도입 법안이 통과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동물약품 관리수의사 법안처리 발목을 잡아버렸다.한 관계자는 관리수의사 법안을 처리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메르스와 관련된 법안을 제외하고는 다른 법안을 일절 6월 임시국회에서 다루지 않을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했다.법안을 처리하려면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비운 채 의견을 제시해야 하
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 3월 출시한 사료첨가형 면역증강제 ‘뉴클로-G(Nuclo-G)’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뉴클로-G’는 정제된 뉴클레오타이드, 글루타민산, 생균제 합제다. 가축에 필요한 면역증강 성분과 기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대호는 정제된 뉴클레오타이드의 제조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다국적기업 스위스 Chemo-forma사를 초청해 지난달 12일~14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업체, 대군농장 등을 방문해 기술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또한 제품 출시 전부터 전 축종 별, 접목구간 별 다양한 사양시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고 현재도 시장에 조금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접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대호는 특히 어린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백신스트레스 저감, 백신역가 상승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면서 ‘뉴클로-G’가 농가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확신
현행법규상 KVGMP 없이 품목허가 불가능…가동 못해인증 업체는 임상시험 비협조적… 위탁시설 활용 제안 품목허가 상당시일 소요…규제개선 없으면 손실 어마어마공장을 2~3년 그냥 놀려야 한다면 해당 업체 손실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고정비,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 상당액이 속절없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이대로라면 동물용백신 제조업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이 그러한 위협에 놓이게 된다. 현재로서는 2개 업체가 해당된다.공장을 다 지었다고 해도 품목허가를 받는 시간이 필요해서다.관련법규상 동물용백신 품목허가 시에는 임상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럴려면 우선 KVGMP(동물용제조업 필수조건) 시설에서 임상시험약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들 신규업체는 아직 KVGMP 인증이 없다.그러면 KVGMP 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존 동물용백신 업체에서 임상시험약을
다원케미칼이 선보인 국내 첫 동물용생약제제 ‘지아이빌더’사진의 각종 가축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속속 입증되고 있다.다원케미칼은 신약허가 뿐 아니라 수출시장을 겨냥해 여러 가축질병 예방·치료 실험을 진행했다.실험결과 대장균, 살모넬라 등에 의한 세균성 설사, 그리고 콕시듐에 따른 설사를 예방했다. 아울러 PED 등 바이러스 감염시 설사증상을 완화했다.최근에는 생산성저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급·만성 위염에 예방·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도 현재 연구 중이다.지아이빌더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충남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진바이오텍이 개발한 ‘미생물자원 및 약용 추출물을 활용한 장염예방 및 치료제 제조기술’을 다원케미칼이 이전받아 생산했다.
유한양행은 3종 복합처방으로 더욱 강력해진 호흡기질병 치료제 ‘유한 슈퍼 프리믹스’를 출시했다.‘유한 슈퍼 프리믹스’는 아목시실린(항생제), 아세트아미노펜(해열제), DI-메틸에페드린염산염(진해거담제) 등 3종이 복합처방돼 있다.아목시실린은 호흡기 질환을 신속히 치료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열을 내리고, 통증을 완화한다.DI-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가래를 제거해 치료효과를 높인다. 사료첨가제이어서 사용이 간편하다.
대사촉진 영양제 ‘훼르콥상’날씨 더워지며 판매량 급증여름철 가축의 원기회복과 조혈영양제로 꾸준히 인기끌고 있는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의 ‘훼르콥상’사진이 때 아닌 불볕더위로 판매량이 부쩍 늘고 있다. 훼르콥상은 단순한 대사촉진제가 아닌 근육주사와 경구투여가 가능한 가축의 일사·열사병, 식욕감퇴에 따른 발육장애, 빈혈, 대사기능 및 생리기능 저하 등을 완벽하게 예방·치료하는 부작용 걱정없는 안전한 대사촉진 영양제다. 특히 올해 찜통더위가 예상된 만큼 가축의 생체리듬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 발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양축농가들의 세심한 사양관리가 요구된다. 훼르콥상은 전 축종에 걸쳐 사용되며 한우·비육우·착유우 등 대동물에는 두당 10ml~20ml 근육주사 또는 경구투여하고, 자돈·임신돈·모돈
1. 업체도 농가도 관납 없으면 못살아2. 3천배 희석배수 소독제 왜?3. 좋은 제품 개발해 놨지만…4. 제품 선택에 농가는 뒷전5. 국민세금이 줄줄 샌다관리부실·과다수령…불필요 제품 공급도나눠먹기식 금물…조달단가 엄중 책정을관납에는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국민세금이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남의 일이라고 지켜만 볼 수도 없다.축산농가 약품창고에는 멀쩡한 약품들이 쓰이지 못한 채 그냥 폐기될 때가 적지 않다. 소독제, 생균제, 백신 등 관납제품들이다.필요이상으로 많이 받았거나 어쩌면 없어도 될 제품들이 공급됐기 때문이다. 실제 한 지역에서는 2백여 농가에 한 약품이 공급됐지만, 세네농가 빼고는 전부 버렸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내돈이라면 이런 약품을 샀을까. 엉뚱한 약품이 관납항목에 들어가서 벌어진 일이다. 물론 관납항목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익산 점박이농장 ‘유니스트레인 PRRS’ 투자대비 효용 커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백신접종, 안정화 최적수단”전북 익산에 위치한 점박이농장(대표 정윤석·사진). 정윤석 대표는 자돈에 대한 PRRS백신 접종을 권장했다.그는 자돈 PRRS백신 접종이 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 출하두수 증가 등 높은 생산성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특히 유럽형 PRRS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부연했다.점박이농장은 ‘유니스트레인 PRRS’가 출시된 지난해 1월 이후 줄곧 이 백신을 자돈에 쓰고 있다. 정 대표는 “예전에도 PRRS백신을 접종해왔지만, 잘안들어 ‘유니스트레인 PRRS’ 출시를 기다려왔다. 오히려 회사측에 미리 앞당겨 가져다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는 모돈 수 대비 자돈 수가 많은 것도 PRRS백신 덕을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점박이농
1. 업체도 농가도 관납 없으면 못살아2. 3천배 희석배수 소독제 왜?3. 좋은 제품 개발해 놨지만…4. 제품 선택에 농가는 뒷전5. 국민세금이 줄줄 샌다 의견수렴 절차 형식적…몰아주기 구매 횡행농가 선호도 달라 “많은 제품 두고 골랐으면”어느 한 지자체내 관납백신은 모두 한 회사 제품이다.이 지자체가 관납백신 선정시 ‘관내생산’이라는 자격제한을 달았기 때문이다. 이 지자체내 백신회사는 단 하나뿐이다. 결국 지자체가 한 회사를 밀어주는 꼴이 됐다. 이게 가능한 것은 지자체 입장에서 지역내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내는 관내회사를 우선시 한다는 아주 훌륭한 명분이 있어서다. 하지만 농가 생각은 다르다. 이 회사 제품이 아닌 선호제품이 따로 있다.특히 백신은 기존 백신을 계속 이어가려는 성향이 짙다. 거기다 백신 프로그램이 작동된다. 아무리 공짜 관
MSD동물약품, 국내분리주 80만두분 물량 선적 긴급방역되면 바로 투입…높은 r1값에 기대 한몸안동주 FMD백신이 빠르면 이달 중 농가에 공급될 전망이다.한국MSD동물약품(구, 인터베트)은 안동주 FMD백신이 이달 중 한국땅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MSD는 지난 2010~2011년 국내 FMD 당시, 분리된 바이러스를 통해 백신개발을 마쳤다.하지만 여건상 쓰이지 않다가 이번 FMD 바이러스에 높은 r1값을 보임에 따라 긴급투입론이 고개를 들게 됐다.이 안동주 FMD백신은 세계표준연구소 r1값 검사에서 진천 야외주와 무려 0.92∼1.0이라는 높은 r1값을 찍었다. 조금 과장해 이번 진천주를 가지고 백신을 만들었을 때에야 나올 수 있는 높은 r1값이다. 하지만 이 백신을 두고, 전문가들은 필드적용 결과를 지켜봐야 실제 방어능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안동주 FMD백신은 긴급방역
고려비엔피는 사람의 건강기능식품과 같이 성장과 질병에 지친 가축을 위해 천연추출물이 함유된 간(肝) 건강보조제 ‘리버젠(Livergen)’사진을 출시했다.동물의 간은 독소해독기능, 대사기능, 단백질 합성기능, 소화기능, 저장기능, 면역기능 등 동물 체내에서 중요한 장기이다. 그러나 최근 사양환경이나 각종 질병으로 지쳐 있는 실정이다. ‘리버젠’은 간 세포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추출물과 더불어 각종 간기능 향상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가축의 지친 간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평상 시 간 세포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리버젠’은 닭, 돼지, 소에게 음수 혼합해 5~10일간 연속 투여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