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없는 동물약품 산업을 상상하기 어렵다. 수의사들은 인허가를 비롯해 제품개발, 마케팅, 기술지원 등 많은 업무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약품 산업에 신입수의사를 찾기 어렵다. 꽤 오래 전부터 봐왔던 수의사들이 거의 대다수다.업체들은 인맥을 통해 이리저리 수소문해보고, 채용공고를 내보내다가도 아무런 대답없는 메아리에 그냥 포기하기 일쑤다.최근 동물약품 업계 차원에서 진행한 수의과대학 교수들의 동물약품 산업체 방문행사라든가, 추진되고 있는 수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체 실습대상자 모집 등은 애처로워 보일 정도다.물론 이유는 신입수의사들이 동물약품 산업에 취업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6년제 전환 이후 수의사 눈높이는 한층 상향조정됐고, 동물약품 업계의 처우는 이를 못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다.따지고 보면, 동물약
폐사율 뚝 증체율 쑥…빠른 출하로 경제 이익 높여 ‘농장 필수’‘써컴벤트 PCV2’, 투샷 접종…더욱 충분한 면역지속 효과‘포실리스 PCV-One’, 원샷으로 완벽 방어…재감염 걱정 끝한국MSD동물약품은 투샷 써코백신 ‘써컴벤트 PCV2’와 원샷 써코백신 ‘포실리스 PCV-One’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써코바이러스를 KO시키는 강력한 원투 펀치다.회사측은 농가환경과 질병수위에 따라 ‘써컴벤트 PCV2’와 ‘포실리스 PCV-One’ 중 골라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중 ‘써컴벤트 PCV2’는 투샷 백신프로그램을 적용하기 때문에 더욱 충분한 면역지속 기간을 확보하고 있다. 자돈 3주령에 1차, 5~6주령에 2차 각각 2ml 접종하면 된다. ‘써컴벤트 PCV2’는 PCV 타입2 ORF2 서브유니트 항원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특수부형제 ‘디루박 포르테’를 사용해 높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7일 광견병 야외바이러스와 백신주를 감별하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검사키트를 개발해 특허출원 이후 국내 유전자 키트 제조업체에 생산기술을 전수했다.검역본부에서 이번 유전자 검사키트 개발로 향후 미끼백신 국내 생산도 가능하게 됐다.검역본부는 역전사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광견병 바이러스와 차이가 있는 백신주를 만들어냈다.아울러 광견병 야외 바이러스와 새로운 백신주를 검출하는 유전자 검사키트를 제작했고, 검사 키트가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특허출원했다.검역본부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광견병의 신속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진단 키트의 해외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1분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올해 목표 2억1천만달러 달성 ‘청신호’동물약품 수출이 올 들어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509억원이다. 지난해 수출상위 20개 업체를 대상(수출점유율 대략 95%)으로 올 1분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다.1분기 수출액 509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312억원보다 무려 63% 늘어난 수치다.1분기 수출액은 원료와 완제품이 거의 비슷했다.원료가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254억원을 찍었다. 완제품은 33% 성장해 255억원을 나타냈다.업계는 이러한 수출성과가 지난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물밑작업들이 실적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원료의 경우 지난해 밑바닥을 그리던 국제가격이 상승세로 전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협회 관계
이달 초 주사제·액제 KVGMP 승인…백신공장 올해 말 완공세계시장 겨냥 EU GMP·미국 CGMP 부합 “인체도 못 따라와”강원도 홍천 1만2500평 부지 최신식 설비·운용시스템 도입 씨티씨바이오 눈은 세계에 있다.물론, 씨티씨바이오 수출은 지금도 꽤 많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씨티씨바이오는 동물약품 시장에서 세계호령, 더 나아가 세계정복을 꿈꾸고 있다.그 발판이 될 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이 드디어 위용을 드러냈다.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은 지난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액상주사제, 내용액제에 대한 KVGMP 승인을 완료했다.까다로운 GMP 실사를 보완없이 단번에 통과했다.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는 곧 승인될 전망이다.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은 그만큼, 첨단설비와 철저한 운용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은 강원도 홍천읍 생명
면역력 강화·번식 장애 개선 도움활력·에너지 충전…스트레스 저감 동부팜한농은 종합영양제 ‘동부 아미노비트 골드액’을 네덜란드 ‘K社’에서 수입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동부 아미노비트 골드액’은 아미노산 17종, 비타민 8종, 미네랄 6종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고품격 종합영양제다. 동물용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가축의 면역력 강화는 물론, 번식장애와 성장장애 개선에 도움을 준다.특히 장기간 항생제치료와 백신접종, 열악한 환경, 기후 극변 등 스트레스 환경에서 가축에게 필요한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어준다. 액상제제여서 각 축종에 맞게 음수에 섞어 간편히 투약하면 된다.동부팜한농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경기 이천 소재 광명농장의 재래식 계사 내 60주령 계군(1만수)을 대상으로 투약한 결과, 산란률 증가와 난색·난각 개선효
사용편의성 우수…다양한 방역현장서 활용크린피스(대표 박황원)가 공급하고 있는 스프레이 타입 소독제 ‘크린세이프’가 방역현장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크린세이프’는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 소독제로, 사용과 편의성이 뛰어나다.복합4급암모늄, 구연산, 인산, 레몬향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들 주성분은 미 환경청(EPA), 미 식품의약품(FDA) 등으로부터 안전성을 공인받았다.뿐만 아니라 그램양성과 그램음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광범위한 살균력이 있다. 특히 FMD 바이러스의 경우 1대6 희석배수로 살멸한다. 아울러 악취원인이 되는 세균과 암모니아 가스 등을 신속히 중화해 제거한다.회사측은 탁월한 효과와 우수한 사용편의성으로 농장은 물론, 수의사, 방역요원 등 다양한 방역현장에서 ‘크린세이프’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
‘바로크린’ 액상소독제 침투력 높아‘트리플CAN’ 자연에서 쉽게 분해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의 소독제 바로크린과 트리플CAN이 돼지유행성설사병(PED)에 대한 소독효력을 검증받았다.바로크린은 4급 암모늄에 구연산과 인산이 복합된 제품으로 부식성과 자극성이 적은 안전한 액상소독제다.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질병에 광범위한 살균, 살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침투력과 세정력, 지속력이 높다.트리플CAN은 부식성이 없고 사용 후에는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는 친환경 방역전문소독제다.자극적인 냄새가 나지 않고 찬물에서도 잘 녹는 등 취급이 용이하다. 트리플CAN은 공인기관 효력시험으로 FMD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병원체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받았다.한국썸벧은 소독은 예방이며, 먼저 준비한 자가 질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축산부 올해 ‘동약 종합지원 사업’에 신설홍보비 10개사·홈페이지 동영상 각 7개사개별업체 지원…해당업체 마케팅 활용에 유용동물용의약품 해외마케팅 지원대상 업체가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신설했다.‘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에는 해외홍보비 3천500만원, 홈페이지·동영상 7천400만원, 등록지원 1억2천만원 등 총 2억2천900만원이 책정돼 있다.이번 해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된 업체는 홍보비 항목의 경우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우진비앤지, 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 삼양애니팜, 씨티씨바이오, 코미팜, 한동 등 10개사다.홈페이지 항목에서는 대호, 동방, 바이오노트, 송강지엘씨, 우진비앤지, 한국썸벧, 한국코스믹라운드 등 7개
자돈생리 적합 면역성분 풍부 ‘건강 자돈 성장’건식급여도 가능…설치편한 자동급이기 공급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모유를 대체할 수 있는 액상대용유 ‘세이프밀키(Safe Milky)’사진를 출시했다.녹십자수의약품은 최근 양돈 농장들의 높아지는 복당 산자수에 주목, 이를 양돈 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이프밀키를 개발하게 됐다.세이프밀키는 이유체중이 낮은 농장, 위축자돈이 많은 농장, 모돈의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농장에 유용하다.국내 농장 적용결과, 그 성분이 모돈의 초유 성분과 가까워 어린 신생 자돈들의 소화 생리에 적합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면역물질들이 풍부해 건강한 자돈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세이프밀키 제품은 분만 2~3일령부터 급여가 가능하다. 게다가 물과 혼합시 지방층, 물, 고형분과의 분리층이
남미 물꼬튼 국산 동물용 백신…올해도 브라질 추가 선적태국 등 아시아 백신시장 주도…가격 아닌 품질로 승부코미팜(대표 문성철)이 내놓고 있는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PROVAC Circomaster One-shot)’은 전세계 축산인들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한국산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대륙 등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남미대륙에는 우리나라 동물용백신 처음으로 수출깃발을 꽂았다. 지난해 7월 브라질에 품목등록을 완료했고, 그 이후 판매량이 폭발적 증가 추세다.브라질 시장서 판매호조에 대해 김성기 코미팜 이사는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 효능과 안전성이 현지에서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코미팜이 브라질 모돈 2만두 규모 양돈장에서 ‘프로백 써코마스터 원샷’ 실험을 한 결과, 다국적기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4일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담당자를 ‘1일 직원’으로 임용, 동물약품관리과에 근무토록 하는 ‘동물약품관리과 1일 직원제’ 를 실시했다.‘동물약품관리과 1일 직원제’사진는 소통 강화와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다.1일 직원은 전반적인 동물약품 업무설명 청취와 실험실을 견학한 후 화학제제·품질관리 담당공무원과 함께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작성, 품질관리기준 고시 개정 검토 등 업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