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백신에 야외주 감별기능 탑재검역본부, 5개 업체에 기술이전박멸대책위, 투입여부 결정위해효능·안전성 기술적 검토 추진생마커백신이 돼지열병 청정화 프로젝트에 쓰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생마커백신은 기존과 같은 돼지열병 생백신이면서도 야외주와 백신주를 감별해 낼 수 있는 마커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 기존 생백신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생마커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개발해 국내 동물용 백신메이커 5개사에 기술이전 중이다. 이미 5개사는 방어력 테스트 등 주요실험을 끝냈고, 농장 안정성 일부실험만을 남겨두고 있다.이대로라면, 오는 9월에는 모든 실험을 마무리짓고, 올 연말이면 품목허가를 무난히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실험결과는 항체가 유지기간, 야외주 감별 등에서 충분한 효력을 입증한 것으로
젖소 고온 스트레스·유성분 감소 막아…말 경우 골밀도↑애시드-밥, 주성분 흡수율 98%…유단백·유지방 향상㈜휘드베스트(대표 윤병현)는 지난달 2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비파 홀에서 아일랜드 CSM사의 연구소장으로 있는 스테판 테일러 박사를 초빙하여 국내 사료회사 관계자 및 컨설팅 전문가를 대상으로 ‘천연 해조 칼슘을 이용한 가축의 생산성 향상’세미나를 가졌다. 아일랜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청정 해조 광물질 생산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해조 광물질 활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직접 참석해 환영 연설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이슬란드 청정 해역에서 지속가능한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채취한 천연 홍조류(Lithothamnion:리토댐니온)를 이용하여 칼슘과 마그네슘 제품으로 만들어 축우, 양돈, 양계, 말, 양 등 다양한 축종에 실험한 내용을
유기인산염 제제 특수코팅6주까지 효과 지속매년 이맘때가 되면 파리, 모기와 같은 해충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무엇보다도 깨끗한 축사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파리와 모기는 각종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일 뿐 아니라 평소에도 가축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어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인근 지역으로부터 민원을 유발시킨다. 뿌리는 파리약은 파리의 내성도 증가시켜 약액의 농도를 높여도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에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이 공급중인 레이본사진은 강력한 유기인산염 제제의 살충제를 특수 코팅한 제품으로 사료에 혼합하여 가축에 급여하면 체내에서는 분해되지 않고 축분으로 배설된다.목장의 파리는 90% 이상이 가축의 분변에 산란을 한다. 따라서 분변에서 부화된 구더기가 움직일 때 마다 분변에 배설된 후 코팅이 제거된 레
국내 FMD백신 생산업체들은 시설투자에 대한 고민이 많다.물론 이대로 쭉 1단계 소분생산은 가능하다. 하지만, 2단계 믹싱생산과 3단계 자체생산을 준비하려면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하지만, 지금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FMD백신 국내생산이 순전히 정부정책에 달려 있어서다.정부는 다음달 백신접종 청정국, 2017년 이후에는 백신미접종 청정국 지위회복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결국 백신접종 없이 청정화한다는 것이 정부 구상이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중단은 시간문제일 뿐, 당연수순 예정된 일이다.실제 현재로서는 2단계, 3단계 과정 없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1단계 역시 시한부다. 당장 백신접종 중단으로 돌아서면, 생산라인을 멈춰세워야 한다.업체들에게 지속투자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백신 생산업체들에게 FMD백신은 존재가치가 매우 크다. 비록 마진은 적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칠레, 페루 등 동물용의약품 관련 남미 정부 관계관 4명을 초청해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2014년 남미 국가 대상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해외수출 시장 개척 지원사업 일환이다.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와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가국별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제도·등록법규, 정책, 그리고 축산 및 동물약품 시장 현황 등을 공유하게 된다.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물용의약품의 남미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워크숍에 초청된 칠레, 페루 정부관계관은 오는 7월 파견되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조사단(정부 관계관, 업체 전문
동방(대표 이각모)은 돼지의 PRDC(돼지복합호흡기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새로운 사료첨가용 항생제 ‘베일로신50’사진을 출시했다.동방은 영국 ECO Animal Health사와 기술제휴, ‘베일로신50’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베일로신50’은 ‘틸바로신(tylvalosin)’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이다. ‘틸바로신’은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보다 항균력이 뛰어나고, 특히 내성이 적다.‘틸바로신’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베일로신50’은 사료에 50ppm 비율로 첨가(사료톤당 1kg)해 1주간의 투약으로 PRDC의 주 원인체인 마이코플라스마를 치료한다. 동방에 따르면 ‘베일로신50’은 돼지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해 매우 낮은 최소억제농도가 입증됐다. 아울러 국내외 임상실험 결과 PRDC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농장에서도 짧은 투약으로 빠른 효과를 나타냈다. ‘베일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VICTAM 태국 축산박람회’에 참가했다.VICTAM 박람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환태평양 최대 사료 곡물 산업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50업체 700부스가 참가했다.한국썸벧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50여개 업체와 미팅을 가졌다. 특히 탄자니아, 부탄, 스리랑카, 오만 등 접촉하기 어려운 나라와도 연결이 되어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에 따른 생산성 저하 해결책으로 비테인 액상제제 ‘비테인솔’사진을 출시했다.‘비테인솔’에 함유돼 있는 비테인은 순도를 결정하는 TMA(Trimethylamine) 검출수준이 경쟁업체 비테인보다 월등히 낮다. 일반적인 합성 비테인의 경우 800~200ppm 검출되지만 ‘비테인솔’은 통상 100ppm 미만이다.특히 액상제제이어서 니플 막힘이 없이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다.‘비테인솔’은 고온스트레스를 예방해 번식장애 개선, 발정촉진, 수정률 향상, 사료섭취량 증가 등에 도움을 준다. 음수 톤당 1L의 비율로 희석해 경구 투여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1L와 5L다.한국썸벧은 ‘비테인솔’ 외 수용산제 비테인 파워, 사료첨가제 비테인 알파, 비테인 쿨, 비테인 하이 등 다양한 비테인제제를 공급하고 있다.한국썸벧 관계자는 “혹서기에 대비해
동물약품 업체인 메리알코리아가 속해 있는 사노피그룹은 식목일을 앞둔 지난 4일 나무심기, 환경정화, 동물돌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메리알코리아 등 국내 사노피그룹 소속 4개사 500여명 임직원은 ‘사노피 트러스트 액트(Sanofi Trust Ac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노피그룹 직원들은 나누워서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평화습지원을 방문해 나무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또한 서울시 중랑천 근교에서 약 17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아울러 아름다운가게와 구룡마을 주민에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노피 보따리’를 전달했고, 서울 도봉구 일대에서 집수리를 도왔다. 특히 사노피 소속 수의사들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방문, 유기견을 돌봤다.‘사노피 트러스트 액트’는 지난해 4월 5일 ‘사노피 코리아 비전 2020’ 선포일을 기념해 ‘신뢰받는
축산시장 방대·소비 급팽창 … ‘기회의 땅’ 충분인허가 문턱 ‘난공불락’…상당수들 업체 눈독만민관 협공·패키지 수출 개발 등 전략접근 긴요국내 동물약품 업계는 오는 2020년 5억달러 수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해 수출액이 1억5천300만달러(한화 1천670억원)이니까 약간 현실성이 떨어져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업계는 전혀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지난 2008년 동물약품 수출액은 585억원이다. 하지만, 지난해 수출액은 1천670억원을 찍었다. 5년새 3배 가까이 불어났다. 국내생산 동물약품 생산액 중 32%를 해외시장에서 일궈낸 것이다. 분위기와 성장세를 따졌을 때 업계 설명에 상당부분 수긍이 간다.하지만, 성장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둔화될 수 밖에 없을 터. 탄력을 붙여줄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그 1순위로 거론되는 것이 중국시
써코바이러스 질병이 여전히 양돈장을 위협하고 있다. 재입식 이후 잠시 주춤했던 써코바이러스 질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양새다. 잠깐 방심하면, 생산성이 뚝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써코바이러스 질병에 감염되면, 잘 자라던 자돈이 갑자기 위축되고, 폐사한다. 증체량 감소도 피할 수 없다. 최근에는 모돈의 유·사산 원인으로 써코바이러스가 지목되기도 한다. 양돈전문가들은 써코바이러스 질병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결코, 성공양돈을 기대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 핵심수단으로 철저한 백신접종을 꼽는다. 써코바이러스 백신 효과는 농장사용을 통해 확실히 검증됐다. 최근 수년 새 MSY가 높아졌다고 하면, 그 일등공신이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라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농장들은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쓴 이후 폐사율이 떨어지고, 증체량이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8일 2014년 제1차 기술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과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을 살피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 추진현황과 해외시장 개척사업, 기술연구원의 실적, 사료검정 시험분야 확대와 교육사업에 대한 계획 등을 보고했다.위원들은 앞으로 꾸준한 동물용의약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 등 관련기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동물약품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또한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은 동물용의약품 인허가기관에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