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사방-티피알’ 꾸준히 사용 충남 K농장 실증사례 ‘눈길’백신, 사료에 뿌리고 근육주사청정화 지속적 유지 비결 밝혀지난해 11월 말부터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비엔피의 TGE·PED·로타 혼합백신 ‘돈사방-티피알’사진을 꾸준히 사용해 PED 발생 걱정을 하지 않는 농장이 있어 화제다. 충남도에 위치하고 있는 K농장의 ‘돈사방-티피알’ 접종방법은 독특하다. 농장주는 PED 바이러스가 장관을 통해 감염되므로 반드시 소화기 감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백신접종 당일 아침 사료에 백신을 뿌려주어 어미돼지가 입으로 먹게 끔 한 후, 근육주사하여 전신면역도 같이 유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지난 수년 동안 PED 발병이 거의 없었다. ‘돈사방-티피알’은 가장 최근에 분리된 PED 바이러스인 ‘SM98P 스트레인’을 함
면역력이 각종 질병막는 최선책…효율적 제품 사용 조언 면역증강제를 통해 가축 주사횟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주사횟수가 너무 많다보니 가축들의 스트레스가 지나치고, 비용 및 노동력 증가, 그리고 부작용 등이 나타나면서 그에 따른 의무백신 접종 기피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럴 것이 돼지만 봐도 의무접종해야 하는 FMD와 열병 백신을 비롯해 써코, PED, PRRS, 흉막, 유행성폐렴 등 소모성질병 백신까지. 여기에 각종 호흡기 및 소화기 치료용 주사를 합하면 총 주사횟수가 10번을 넘기기 일쑤다.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는 “면역력이 질병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효율적인 면역증강제 사용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면역증강제는 특히 백신이 특정질병만을 예방하는 것과 달리 한꺼번에 여러질병을 방어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품목허가 시에 잔류에 관한 자료를 면제하는 동물용의약품으로서 축산물에 잔류해 사람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의 범위를 확대하는 규정(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을 개정 고시했다.이번 개정(안)은 축산물에 잔류해 사람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동물용의약품으로서 잔류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아니한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지난해 9월 20일부터 판매제한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일괄적용에 따른 관련 업체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기존 개정 고시(13.8.1)에 반영된 잔류에 관한 자료를 면제하는 물질 145종을 추가 개정의견을 반영해 181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되는 고시의 주요내용으로는 품목허가 시에 잔류에 관한 자료를 면제하는 동물용의약품의 기
예외조치 규정 약사법 개정안 내달 임시국회 통과만이 살길창고면적 때문에 동물약품 도매상의 집단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렇게 되면, 결국 도매상으로부터 대다수 동물약품을 조달받는 축산농가들도 동물약품 공급 중단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동물약품 도매상 집단폐업이 도마위에 올라오는 것은 약사법 개정 시행에 따라 도매상들은 오는 4월부터 264㎡(80평) 이상의 창고면적을 둬야 해서다.하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는 동물약품 도매상은 많지 않다.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에 따르면 전체 동물약품 도매상 중 85% 가량이 80평 기준에 미달한다.불과 2달여를 남겨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대다수 동물약품 도매상이 문을 닫아야하는 처지인 셈이다.다만,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동물약품 도매상에게는 예외조치 해야
연간 질병 손실액, 축산생산액의 20% 효과적 질병관리, 동물약품 역할이 중요 질병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축산농가가 과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단연코 불가능하다. 질병은 생산성과 직결된다. 아무리 가축을 잘키우려고 해도 질병문제가 있으면 생산성이 높을 리 만무하다. 주위를 둘러봐도 질병문제를 나름 풀어낸 농가들만이 돈을 번다. 산속에다 농장을 짓고, 매일매일 청소를 하는 것도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의도가 크다.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는 축산생산액 중 20%가 질병손실액이라고 추정한다. 지난 2002년 국내 축산생산액이 16조225억원이니까 연간 3조2천억원 가량을 질병손실로 떠안고 가는 것이 우리 축산농가의 속내다. ‘질병을 잡아야 축산이 산다'라는 말이 결코 허황되게 들리지 않는다.최근 PED(돼지유행성설사병)에서도 가축질병으로 인한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4년 협회 신년교례회사진를 갖고, 동물약품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이날 교례회에는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 관련부처, 자문위원 및 기술자문위원, 학계 등에서 120여명이 참석해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응원했다. 특히 수출 개척 등에 많은 성원을 보내줬다.이날 강석진 회장은 “지난해 내수 침체 등 동물약품 산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수출산업 활성화, 농축산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등 탄탄한 기반도 다졌다”라며 “올해 역시 우수 동물약품을 공급해 가축질병 방역과 축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약품 업체 삼동무역(대표 장형태)이 올들어 축산농가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측면에서 일부 동물약품 출고가격을 인하했다.이번에 출고가격을 인하한 제품은 체세포수 감소, 혈뇨, 혈유, 근출혈증 예방제로 사용되는 ‘산고스티프탈’과 바이러스성 장염·설사 치료제 ‘디센탈’, 그리고 호흡기질병·구토를 동반한 설사를 치료하는 ‘보미잘’ 등 친환경·유기농 축산에 유용한 제품들이다.출고가격 인하폭은 대략 5%선이다.삼동무역은 원가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 축산농가 어려움을 덜어주려고 오히려 출고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장형태 대표는 “이번 인하를 통해 축산농가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가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동물약품 수출상은 대성미생물연구소, 자율점검상은 중앙백신연구소와 한동에게 돌아갔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동물약품 수출 우수업체 및 자율점검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시상식에서 대성미생물연구소와 유니바이오테크는 각각 수출분야 최우수 업체(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우수 업체(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로 선정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이정은 대리는 수출유공자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을 받았다.자율점검 우수업체 시상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와 한동이 최우수 업체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바이엘코리아, 고려비엔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디케이메디칼, 아젝스메디테크는 우수 업체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포
크린피스(대표 박황원)는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 소독제 ‘크린세이프’왼쪽와 항균탈취제 ‘후레쉬탑’오른쪽을 출시했다.크린세이프는 미환경청(EPA), 미식품의약품(FDA), 미농무성(USDA) 등에서 안정성을 공인받은 주원료를 사용한다. 인축에 무해하며 환경친화적이고, 각종 기계·기구 등에 안전하다.그람양성과 그람음성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광범위한 살균력을 가진다. 이탈리아 파피아대학 위생연구소, 서울대, 충남대, 미환경청(EPA) 실험을 통해 유기오염 물질 조건에서도 그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악취 원인이 되는 세균과 암모니아 가스 등을 신속히 중화해 제거한다. 특히 희석된 스프레이 타입으로 용도별 사용과 편의성이 좋다.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의 경우 권장 희석배수는 FMD 1대6, 조류인플루엔자 1대10, 뉴캣슬 1대10, 돼지열병 1대10 등
성장촉진·항균력 강화…백신 항체 형성도 도와에이스 엠에프, 셀텍 통해 사료첨가제로 생산가축질병 면역체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클로렐라가 면역증강·유해물질 배출 효과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클로렐라는 천연담수 단세포 녹조류로 일반식물과 비교해 많은 엽록소와, 양질의 단백질을 60% 이상 가지고 있다.약 40종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엽록소와 캐로틴, 크산토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슈퍼 푸드라고 불린다. 지름이 100분의 1mm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같은 무게의 계란 5배, 필수 아미노산은 쇠고기의 2~4배, 칼슘과 아연 등의 미네랄은 우유의 4배나 높다.클로렐라는 손상된 위, 장, 간을 보호하는 역할과 세포 구조 유지 및 복원, 성장촉진과 항균력 강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사료 속에 함유된 유해물질 섭취로 인하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동물약품 판매액은 3천741억원으로 전년동기 4천107억원보다 8.9% 빠졌다. 백신류를 포함해 대다수 품목들이 하락했다. 처방제 시행 원년…관망 속 비처방 품목 수요 쏠림동약 종합지원사업 본격화…자금난 업계 ‘숨통’우여곡절 끝 한국형 FMD백신 물꼬…소분 생산 그 이유는 우선 돈가 등 축산물가격 하락을 꼽을 수 있다. 질병감소도 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FMD, 고병원성AI 등 악성전염병은 물론, (연말 PED가 극성을 부리는 했지만) 각종 소모성 질병도 올해는 별탈없이 조용히 흘러갔다. 자연스럽게 동물약품 판매량이 줄었다. 배합사료용 항생제 사용금지 여파, 수의사처방제 시행 등 제도적인 면도 동물약품 산업에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다만, 올해 동물약품 수출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32개 업체 대상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독성평가동 3층 대회의실에서 동물약품 업체 32개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제1차 동물약품 제조관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동식 농축산부 사무관,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소병재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백우현 한국제약기술교육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동물약품 관리제도, 동물약품 산업 정책, KVGMP 해설, 동물약품 GMP 적용사례, 제조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강연했다.강석진 회장은 동물약품 제조관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제조관리자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