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확산…방역당국 역학조사 해보니 이른 시기 광범위 지역서 발생…과거 미발생 지역서 발생 ‘주목’ 농식품부·관계기관, 철새도래지 통제·가금 밀집지역 관리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철새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도래하기 시작하며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에서의 첫 발생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 미흡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방역수칙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고병원성 AI의 발생상황과 방역 미흡사례들을 살펴보았다. 발생상황 ‘심각’…위험도 높아 올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미리 예견된 상황이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았고 일본 역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고병원성 AI가 이른 시기에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AI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야생조류는 16일, 가금농장은 22일 일찍 검출된데다 최근 발생 사례를 분석해 봤을 때 빠른 시기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향이 있어 여전히 위험도가 매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본사 나눔축산봉사단 강원 횡성서 일손돕기 농협사료(사장 정상태)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3일 강원 횡성군 소재 축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나눔축산봉사단원들은 축사 주변 환경 정비와 축산 기자재 정리는 물론 사고방지를 위한 축사 전기 시설 점검도 실시했다.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은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올해 분기에 1회 이상 확대해 축산농가는 물론 어려움에 처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윤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채식만으론 동물성 식품 영양소 완전한 대체 불가 영양 불균형 초래…육류와 균형 맞춘 식단 중요 “서울특별시 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은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채식 급식을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76개 학교에 ‘그린급식 바(bar)’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서울 학생들에게 채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거부감 없이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양교사 연구 동아리 모임을 추진하여 채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 채식 가치 확산으로, 학교급식이 바뀔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2022년 6월 20일자). 검증 내용 1. 식물성 식품에 포함된 영양소는 동물성 식품의 영양소를 완전하게 대체할 수 없다. 흔히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영양소를 식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각 영양소는 식품에 따라 함량 및 화학적 상태가 상이하고 체내 흡수율 및 흡수되는 경로도 다르므로 후자가 전자를 대체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 동물의 근육이나 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철분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가공사업소, 평택 팽성 소재 농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가공사업소(소장 김진홍)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소재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봉사단은 콩 수확 및 농가 작업장 정리 작업에 동참하며,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진홍 축산물가공사업소장은 “수확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농업인 지원에 나서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수확철 일손부족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정신을 이루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복지시설 10곳에 전달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원장 강향식)을 방문해 성인 전(前) 단계까지 거주하면서 재활훈련 및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는 장애인을 위로하고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에 필요한 친환경 티슈 등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주몽재활원을 비롯한 장애인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10곳에 총 3천개(6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티슈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번 전달한 친환경 티슈는 환경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상단의 개봉 면에 비닐 소재가 들어가 있지 않는 단일 종이재질로 100% 재활용은 물론 기존의 각티슈와 확연이 다르고 무표백 천연펄프 화장지를 사용해 인공색소와 합성향료 등 유해성분을 완전히 차단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위생과 안전이 각별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인증제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폭등으로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다. 작은 생
[축산신문] (1) 사일리지 소요량 계산 사일로의 크기는 원칙적으로 가축사육 규모에 따른 적정 급여수준과 급여기간에 따른 사일리지의 분량에 근거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사일리지의 급여량은 적정 조사료의 비율(젖소의 경우 건물량으로 체중의 1.5~2.0%)과 건초 : 사일리지의 급여 비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건물소요량을 구한 다음에는 실제로 저장되는 사료의 실물량을 구하는데 실물량은 그 재료의 건물함량으로 나눈 값이다. 예컨대 건물급여량이 100톤이고 사일리지의 건물함량이 25%라면 실물량은 400톤(100÷0.25)이 된다. (2) 사일로의 용적계산 사일로는 저장 중 손실량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실제 급여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동시에 저장용적은 부피의 개념이므로 무게에서 비중을 나눈 값이 되어야 한다. 사일리지의 저장밀도는 재료의 수분 함량은 물론 사일로의 형태와 크기 및 저장부위에 따라 편차가 대단히 심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탑형 사일로의 저장밀도는 0.65~0.90톤/m³임에 비하여 수평형 사일로는 0.50~0.82톤/m³ 수준이며, 규모가 크거나 깊이가 깊은 것일수록 평균밀도도 높다. (3) 사일로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한돈산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유전자의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종돈산업계에는 다양한 시각과 이론이 존재하면서 명확한 개량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대한한돈협회, 한국종돈생산자협회와 함께 소비트렌드를 감안한 국내 종돈개량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다. ● 주 최: 한국종돈생산자협회·대한한돈협회 ● 주 관: 축산신문 ● 일 시: 2022년 10월 27일(목) 14:00~17:00 ● 장 소: aT센터 세계로룸 ● 후 원:한돈자조금·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 정책 발표 김철기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 주제발표 1주제=서종태 단장/부경양돈농협 계열화사업단 2주제=이일주 소장/(주)다비육종 육종연구소 ● 좌 장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 ● 토 론 자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장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평가R&D본부장 서강석 국립순천대학교 교수 장성훈 (주)금돈 대표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 정 리: 이일호·김영길 기자● 사 진
[축산신문] 6. 사료취급시설 사료 취급체계는 사료의 종류나 시설의 특성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저장 → 투입 및 인출 → 조리 및 혼합 → 이송 및 분배 등의 과정을 필요로 한다. 급사 작업은 사료를 취급할 때마다 장비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급사 작업 비용은 사료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그리고 취급 과정이 복잡할수록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급사시설이 갖추어야 할 기능은 ① 저장기능, ② 하역기능, ③ 측량기능, ④ 조리배합기능, ⑤ 수집이송기능, ⑥ 분배기능, ⑦ 분별 급여기능 등이다. 가. 농후사료 저장시설 시판 배합사료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통 농후사료들은 수분 함량이 10~15% 정도이므로 저장기간 중 품질의 변화가 적은 편이다. 농후사료는 포장형과 벌크피드(bulk feed)형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목장은 장기저장으로 인한 품질의 손상을 막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일정량의 사료를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다. 포장형 농후사료는 사료창고에 보관하지만 벌크피드형 사료는 창고 또는 원뿔형 저장조(bulk bin)에 저장하게 된다. 사료창고의 면적을 결정하는 요인은 ① 1일 사료소비량, ② 저장기간, ③ 적재 높이, ④ 사료의 저장밀도 등이다.
[축산신문] 최윤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축산식품 내 콜레스테롤, 생명 유지 위한 필수 물질 우리 몸 혈중 농도 일정 유지 항상성 작용도 축산식품에 대한 오래된 오해를 꼽으라면 ‘콜레스테롤’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 계란이 대표적인데, 1913년 러시아 과학자 아니츠코우(Anitschkow)가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계란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켰다고 보고하면서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시작되었다. 그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량이 200mg인데 계란에는 275mg이 함유되어 계란의 섭취가 심혈관계 질병 및 만성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고 있는 축산식품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을 짚어보고자 한다. 검증 내용1. 콜레스테롤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둘러싼 오해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기피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신체 내 100조 개 이상 존재하는 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단백질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컨설팅부, 충북 괴산군 사과농가서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부장 유문재)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21일 충북 괴산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작업을 도왔다. 이날 유문재 부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수확 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를 수확했다. 유문재 부장은 “일손이 귀한 수확기에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 경쟁력 있는 농업 구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동조합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친환경방역부, 경기 가평군 경종농가 찾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전세우)는 지난 21일 경기 가평군에서 일손 부족을 겪는 경종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농협 축산경제가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전사적으로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친환경방역부 나눔축산봉사단은 마늘 심기를 비롯해 들깨 털기, 배추 수확 등 일손이 시급하고 작업이 힘든 곳부터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 고령 송곡리서 일손돕기 농협경제지주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오세준)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지난 13일 고령군 송곡리 경종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고령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봉사단은 이날 마늘밭에서 파종 작업을 도왔으며 주변 농수로 정리와 폐비닐 수거 작업 등 코로나로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오세준 장장은 “농촌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협 직원들에게는 농촌의 실상을 이해하고 농협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앞으로도 농촌현장의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