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지난 4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사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축보험과 같은 정책보험을 비롯해 장기보험, 일반보험까지 모든 손해보험 부문에서 농업인 실익과 고객만족 업적을 달성한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군위축협은 2023년 화재보험, 가축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해 각종 재해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박배은 조합장은 “NH농협손해보험 수상은 군위축협 발전을 위해 앞장선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며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조합 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증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최근 발표를 보면 정부는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 55.5% 달성을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식량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나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식량자급률을 논할 때 식용 곡물을 그 범주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농촌경제연구원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3년 국민 1인당 3대 육류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소비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0.6kg을 기록했고 쌀 소비량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56.4kg으로 축산물이 2022년 쌀 소비량을 앞선 이후 식생활의 주요 축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과거 곡물 위주의 식량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식탁은 탄수화물에서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로 변화됐고 이제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녹여 식량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이다. 현장으로 돌아가, 오늘날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생산해 내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단연코 ‘축분처리와 환경개선’이라고 할 것이다. 축분은 환경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원로조합원 연찬회<사진>를 개최했다. 2일 철원지역을 시작으로 열린 원로조합원 연찬회는 3일 화천, 7일 춘천, 8일 양구를 마지막으로 70세 이상 축산인에게 한우등심으로 중식과 함께 선물을 선사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조합설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원로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로조합원 연찬회는 매년 실시하는 행사지만 가정의 달과 70년 동안 조합을 이끈 원로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원로조합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다. 조합장과 지도상무, 여직원이 합창으로 어버이 노래를 부르자 원로조합원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의 깊은 정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참석자 모두에게 조합장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은 예수금만 1조2천억원을 유치하는 등 9개 지점에서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중호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향상에 더욱 매진하여 건강한 조합원과 건전한 축협으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언제나 조합원과 함께할 것”이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원도 철원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1일 철원군 소재 1천200두 사육규모 양돈장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비육전문농장으로 지난 11일부터 폐사가 발생, 21일까지 39두가 폐사했다. 10km 방역대내에는 64호 양돈장에서 11만4천12두가 사육되고 있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한편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5월 21일 20시부터 5월 23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철원, 화천), 경기(김포‧파주‧연천‧고양‧양주‧동두천‧포천), 인천(강화)지역(총 10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9일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해 오늘의 영암축협 성장발전에 이르기까지 초석을 다져준 원로조합원을 초청해 경로잔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5세 이상 원로조합원 약 150명을 초청, 각설이 및 가수공연과 노래 및 장기자랑 등과 더불어 조합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하고 그간 조합발전에 헌신해온 원로조합원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우승희 영암군수와 다수의 군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1965년 8월 15일 설립한 우리 영암축협은 어느덧 59년이 지나오면서 한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축협으로 성장 발전하는데 그 초석을 다져주시고 헌신해 오신 원로조합원이 계셨기에 가능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정과 헌신을 다하여 21세기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는 글로벌리더 축협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3일 김포 아라뱃길에서 2024년도 원로조합원 경로잔치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수원축협은 축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수원축협 창립부터 현재까지 협동 정신으로 조합을 사랑해준 원로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매년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경로잔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원축협 원로조합원 경로잔치는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생) 조합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지역 조합원들은 조합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오전 9시에 각 지역을 출발, 김포 아래뱃길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촬영, 크루즈에 승선해 출항 후 식전 공연과 간단한 조합 자체 행사를 마치고, 선상 크루즈 노래자랑 등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일부 조합원들은 크루즈에서 경인 운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주변을 감상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수원축협이 1957년 창립 이후 70년 가까이 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원로조합원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원로조합원을 위한 아낌없는 지
[축산신문] Q : 도체중 향상을 목표로 몇 년 전부터 생후 3개월~출하까지 전 구간에 대두박을 추가 급여하고 있습니다. 대두박7 : 옥태말분2 : 주정박 1 정도의 비율에 비타민 AD3E(A기준 1일 10만IU 섭취하도록 첨가)와 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산균과 물을 넣고 배합기로 믹스해 봉지에 밀봉해두었다가 급여합니다. 비타민은 15~25개월령 개체가 먹는 거에는 빼고 만듭니다. 1일 대두박(건물) 기준 300~500g 정도 급여하고 있는데 연변이 있을 땐 조절해서 주고 있고 너무 잘 먹습니다. 도체중 평균도 몇 년 전에 비해 50kg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15개월 이후(비육기 진입 후)에는 대두박 급여가 효과가 없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급여하고 있는 방법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있다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연변 없이 높은 일당 증체와 육질 향상이 가능한 일부 개체들이 있습니다만 출하까지 대두박을 급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에서 대두박과 같은 입자가 작은 원료들은 농후사료의 비율을 증진하게 되며, 이로 인한 장 내 통과 속도가 빨라지고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기업 잇속 챙겨주고, 소비자 눈가리기식 표기제 축산업계 심각성 인식…적극적 공동대응 나서야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번은 언론에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단어를 듣고 당황한 적이 있었다. 무슨 뜻이지 싶었는데 요즘 유행하는 용어로 어불성설, 소위 말이 안 되는 상황을 꼬집는 용어라 하니 이해가 되었다. 최근 한 대기업에서 곧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는 뉴스를 듣고는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 본래 아이스크림의 정의는 원유, 유가공품을 주원료로 다른 식품 또는 첨가물 등을 넣어 가공한 동결제품을 의미한다. 요컨대 ‘식물성’과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는 성립 불가능한 상호 모순적인 조합이라는 것이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축산물을 1차 원재료로 만든 가공품에 핵심 원재료가 빠졌음에도 해당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고기가 빠진 불고기, 에그가 빠진 스크램블에그는 무슨 의미인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의 무서운 확장 혼란만 가중시키는 표시제 문제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용어가 가능한 이유는 지난해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대체식품
박진성 박사 “고생산비 속 수익성 개선 도움”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지난 3월에 출시한 육성·비육돈 신제품 ‘더 마이티’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한 몸에 받고 있어 화제다. ‘더 마이티’는 혁신적인 가공기술인 PNB 공법을 도입해 사료의 기호성을 향상시키고 소화율을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돼지가 많은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어 향상된 출하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양돈PM 박진성 박사는 출시 배경에 대해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곡물가 상승, 인건비 및 물류비 증가 등의 이슈로 돼지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60년간의 영양 노하우와 최신의 영양 이론을 결합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에 현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실제 판매량은 매달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더 마이티’ 프로그램을 접목한 농가에선 “잘 먹고 잘 크는 사료”라고 만족감을 표하며 “출하일령 단축을 통해 비육돈 고정비 감소, 돈사 회전율 향상에 큰 이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천하제일사료 영업조직은 농가들에게 ‘더 마이티’가 가진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지속적인 사보 발간을 통해 따뜻한 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의 기업 사보 ‘으뜸가족’은 임직원과 관련 대리점들에게 자사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내부 소통 매개체로, 2019년부터 재발행하기 시작해 5년 동안 총 20권을 발간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천하제일사료 창립기념호이자 ‘2024년 으뜸가족’ 봄호<사진>를 발간했다. 회사의 가치관과 문화 전파를 담당하는 사보 ‘으뜸가족’은 1년에 4번 발행되는 계간지로, 회사 내 주요 소식 공유, 임직원의 직무 이해, 출산과 결혼을 비롯한 기쁜 소식 축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젊은 문화를 공유하고 다양한 축종별 트렌드 및 이슈를 소개하며 자사의 특장점을 적극 확산하고 있다. 또한 외주 업체나 홍보 대행사가 아닌 자사 직원들이 기획, 취재, 기사 작성, 촬영, 편집, 교정, 배포 등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어 회사의 정체성을 보다 잘 이해하고 활발히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으뜸가족’은 온라인 발간 뿐 아니라 오프라인 책자 발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홍보기획팀은 “천하제일사료의 중요한 내부 소통 매체
신혜성 PM “농장 생산성· 수익성 최대화” 요즘 양돈업계엔 생산성 저하로 양돈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럴 때 새롭게 주목받는 제품이 있어 화제다. 그것은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의 ‘Q-Max’다. ‘Q-Max’는 완벽한 영양 솔루션을 탑재한 앱솔루트 한돈을 위한 소울 푸드다. 국내 양돈업계에서는 유전적 개량을 통해 성장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개량된 돼지의 증체량의 증가가 더 길고 높아지면서 새로운 영양 설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또한 다산종의 도입으로 산자수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모돈의 모유 생산을 위한 영양소 요구량도 증가하고 있다. 번식돈은 산자수와 증체에 집중된 개량으로 인해 질병의 위협에 감수성이 증가된 상태이다. ICT사업의 확산과 인식의 변화로 사육 환경이 많이 개선됐지만, 질병과 스트레스에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위험성은 결국 농장의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변화된 돼지에 맞춘 영양의 효율적인 공급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을 만드는 것이 농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법이다. 신혜성 PM은 “Q-Max는 한돈을 위해 완벽한 영양을 담은 제품이다. Q-Max는 어려운 양돈 경영 상황에서
불황기 극복의 유일한 길은 ‘No.9 출현율’ 향상 강조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대현)가 한우의 봄을 바라면서 불황기속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사진>를 열어 한우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강원 횡성·홍천 한우 사양가를 대상으로 ‘한우의 봄, CJ피드앤케어와 함께하는 불황기 속 생존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한우 불황기 근내지방도 향상의 중요성과 불황기에 최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운규 축우PM의 ‘한우 시황 및 전망’을 시작으로 횡성·홍천 전호광 지구부장의 ‘지역 우수 실증 사례 발표’, 최장근 축우R&D의 ‘비육 신제품 소개’에 이어 지역 우수실증을 도출한 4곳의 우수 농장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횡성·홍천 지역의 CJ피드앤케어사료 급이 농가 평균 성적(11개 농가, 198두 기준), 1++ 64.1%, 1+이상 94.9%, 도체중 459.6kg, 등심단면적 103.6㎠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부2지점 전호광 부장은 “횡성·홍천 사양가분들의 성적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같은 우수한 출하성적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