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협의 지난해 총사업물량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5천105억원으로 이를 통해 8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사진)은 지난 6일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 승인했다. 지난해 세계경기 둔화와 지역 금융기관과의 경쟁 과열 속에서도 예수금 잔액 2천억원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합천축협은 신용사업은 전년대비 8.29% 성장한 3천697억여원을 또, 경제사업은 1천407억여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교육지원사업에 32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고도 9억여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합천축협은 이날 5억6천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키로 했다. 한편, 우량 암소 보유두수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인 717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한우 개량 능력을 과시한 합천축협은 캄보디아에 합천황토한우를 첫 수출하는 쾌거 달성과 함께 제1회 합천황토한우 축제를 개최해 2만8천명의 관광객과 6억원의 매출액을 거양하는 등 세계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합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한 해로 마무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농정활동 집중키로 암소비육사업 추진…한우가격 안정화 방안 논의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축사 및 축산관련시설이 ‘농촌위해시설’로 규정지어짐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독소조항 삭제를 위한 농정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4일 합천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축산인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피해자로 전락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이 내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면 정비사업으로 지정된 축사 및 축산시설은 이전·철거가 불가피해진 상황. 이날 협의회는 채 50일도 남질 않은 촉박한 시간이지만 ‘농촌위해시설’에서 축산관련시설이 제외될 수 있도록 축산단체협의회와 적극 대응해 나아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규제 해결의 관건은 결국 축분처리가 열쇠”라는 의견도 힘을 실었다.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은 “축분을 오염물질로 단정 짓고 있지만 축분 문제를 해결해 나갈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경축순환농업 전환에 적극적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조사료물류창고를 준공해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및 유통으로 양축농가 조사료 이용 편익성 제고에 나섰다. 세종공주축협은 조사료 저장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장기보관 및 적시공급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6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가축시장내에서 조사료물류창고 및 관리동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사료유통기반시설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조사료물류창고 신축은 도비 및 시비, 자부담을 비롯해 총 17억6천900만원을 들여 조사료물류창고와 관리동 및 부대 토목공사 등 조사료유통기반을 구비하고 세종공주축협의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공주시 월미동 공주가축경매시장 내 약 5천697평에 신축된 조사료물류창고는 지상 1층 건물로 300평의 조사료창고와 지상 1층 50평의 관리동을 갖추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관내 양축농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사료물류창고는 가축시장 내에 있고 인근에 고속도로와 국도변이 인접해 대형차량의 진출입이 편리한 관계로 조사료공급 및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과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공모사업 선정 공동협의 추진단 발대식<사진>을 열고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추진을 위한 의견 공유와 사업성공 의지를 다짐했다. 여주축협과 여주시는 축산농가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처리시설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자 분뇨처리 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처리시설 사업은 흥천면 율극1리 일원에 사업비 196억원으로 사업규모 1일 200톤 처리용량을 가진 시설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토지매수계약을 체결해 부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3월경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를 확보 2025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추진단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당위성 홍보와 함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으로 공동협의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조창준 여주축협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4개 팀이 업무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구성해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 성공의 의지를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서천군청을 찾아 ‘서천군 좋은 친구 이웃들’에 한우 양지 78kg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금매복지원, 성일복지원, 서천성도원, 에벤에셀모자원을 찾아 한우, 한돈 고기를 기탁<사진>했다. 총 기탁금액은 800만원 상당이다. 서천축협은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서천축협 수익금 1%와 직원 급여의 1%를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조남일 조합장은 “축산농민과 지역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이 NH농협생명이 주관하는 이달의 NH농협생명 BEST CEO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달의 NH농협생명 ‘BEST CEO’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리더를 대상으로 특히 농협 생명보험 추진사업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경제지위 향상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남양주축협은 2024년 1월 생명보험의 월납환산 초회보험료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양하여사업 추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와 조합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생명보험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수익을 증진하는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BEST CEO상을 수상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생명보험 관련 사업 추진에 힘 써주신 임직원 및 지역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남양주축협에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 수정란 이식사업 공란우 활용 번식농가의 핵심자산인 ‘초우량 암소’가 경남 함양산청축협에 기증 돼, 초우량 암소가 개인이 아닌 함양 한우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하게 됐다. 개량의 정점에 서있는 초우량암소를 기증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과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긴 이번 주인공은 경남 함양군 백전면에서 50두 규모의 번식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수 농가. 한우개량의 선도농가로 알려진 김정수 농가는 지난 6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가축시장에서 초우량 암소를 함양산청축협에 기증하며, 우량씨앗의 공유와 가치있는 나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에 기증된 초우량암소는 개체식별번호 002051312706, 11산 차로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인증하고 있는 초우량암소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우 유전체분석’에서 유전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로 평가됐다. 함양산청축협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초우량암소를 현재 생축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2두의 초우량암소와 함께 수정란 이식 사업의 공란우로 활용해 우량 번식 기반 조성을 위한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함양산청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수정란 이식 사업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3일 설 명절을 맞아 고양시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를 방문해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 설 명절 떡국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및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수한 축산물을 기부해 지역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고양축협은 이날 지역 장애인 및 소외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천730여 만원을 투자해 조합에서 직접 생산한 행주한우 사골곰탕 300팩과 한우국거리, 떡국떡 등 떡국용 물품을 장애인권익지원협회에 전달하는 한편 직접 떡국을 끓여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지속적인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올해를 목우촌 대도약 기반 마련의 원년의 해로 삼아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확보에 주력하겠다.” 농협목우촌 조재철 사장은 지난 1월 30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협목우촌은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임직원 전체가 역량을 총동원해 이룬 값진 결과이다. 올해도 불투명한 시장 상황이 예상되지만 ‘내실 있는 지속 성장’을 경영전략으로 삼아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사장은 농협목우촌이 지난해 경기부진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7천61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 대비 96억원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량 확대뿐 아니라 안정적 손익 창출을 위해 지역별 영업소를 신설하고 현장 밀착 영업을 통해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개척과 함께 특히 온라인 매출 활성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억원 신장한 58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고 했다. 계육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 생산, 영업 각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위원회 운영과 판매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통해 계육사업의 2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난해에는 392만1천톤이라는 농협사료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2022년 391만6천톤에서 5천톤이 늘어났다. 시장점유율도 17.4%에서 17.5%로 0.1% 증가했다.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 역시 외부요인에 의해 경영 여건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우 사육두수는 감소세로 전환돼 사료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협사료는 올해 390만톤을 판매목표로 설정하고 외부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영안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은 지난 6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체계적인 사양시설관리 서비스 제공 등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기여하면서 원료구매부터 제품출하 단계별 교육체계를 확대·강화해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농가에게 경쟁력 있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사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면서 신공장 구축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스마트 생산, 스마트 안전, 모바일 영업 등 디지털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차세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사장은 중소가축 사료시장에서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중소가축분사를 2020년에 신설해 지속적인 조직체계 개편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축협이 한우 등 할인판매, 소비확대에 앞장서주길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한훈 차관이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현장 농축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 도매가격이 1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과 더불어 농축협 등 민간 유통채널의 실효적 가격인하 조치가 선제적·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난 2일 조합 하나로마트 연회장에서 축협 18대 대의원과 임원, 무안군의회 의원 및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해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축산인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한 결과 22년 연속 흑자결산에 성공했다”며 “이 결과는 조합원님들이 축협을 신뢰해주시고 이용해주신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 1등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2023년도 사업 결산을 마친 결과 26억1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15억4천600만원의 배당(출자배당 8억4천1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3천500만원, 이용고배당 5억7천만원)을 조합원에게 지급했으며, 사업준비금 6억5천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지난해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을 위해 총 38억5천400만원을 지원, 교육지원 사업비로 총 169만원, 판매비와 관리비 74만원을 포함해 조합원 1인당 평균 243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이날 결산총회에서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장신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축산신문,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