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와 친환경축산물 전문 육가공기업 ㈜에스디프로세스(대표 김서진)가 지난 13일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을 체결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친환경축산협회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국내산 축산물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축산물 유통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축산물 온·오프라인 유통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물의 생산·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국내 축산업의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서진 에스디프로세스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축산물 전문 유통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도농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도농상생 협약식’에서 경기 포천의 영북농협(조합장 이만석)을 비롯한 16개 산지농협에 출하선급금 9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농협은 △경기 안성 서안성농협 △경기 화성 화성송산농협 △경기 안성 양성농협 △김포 김포파주인삼농협 △강화 강화농협 △양주 은현농협 △경기 연천 연천농협 △경기 화성 서신농협 △경기 포천 영북농협 △경기 파주 북파주농협 △충남 당진 당진낙농축협 △전북 임실 임실축협 △서울 한국양토양록농협 △포천 관인농협 △양평 양평축산농협 등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출하선급금 전달식<사진>을 통해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의 계통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우리 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도시농협 역할 강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최근 면세유·사료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간 균형발전 및 지속적인 상호교류 확대를 통해 도시·농촌이 동반성장하는 함께하는 농협구현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연간 1인당 소비량이 85.7kg에 달하면서 우유 및 유제품은 국민 필수식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빠르게 늘어가는 유제품 수입량과 출산율 저하, 다양한 대체음료 등장, 소비자 기호변화, 안티밀크 등으로 국산 원유의 주 사용처인 백색시유 시장이 위축되면서 우유자급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환경규제 강화와 후계자 부족, 고령화, 생산비 폭등 등으로 낙농산업을 둘러싼 대내여건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낙농가의 경영현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현실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이재용)가 발표한 ‘2023년 낙농경영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낙농산업이 처한 현실을 진단해봤다. 수입 공세 심화·대체음료 등장에 환경규제 강화·출산율 저하까지 자급기반 보호 육성 특단책 시급 ▲60대 이상 목장주, 전체의 53% ‘2023년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목장주의 연령분포는 40대(18.5%), 50대(21.2%), 60대(44.0%), 70대 이상(8.8%) 등으로, 50대와 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으며, 특히 40~60대 경영주의 비율은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는데, 2022년 17.5%였던
※ 05월 16일부터 05월 1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 강풍과 해상, 너울 > ○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오늘(16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과 과수의 낙화 등 농작물 관리 철저 -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 각별히 유의 -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서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 주의 - 해안가에 인접한 대교 이동 시 강풍에 의한 교통안전 유의 -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 있으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에 나설 14인의 한돈명예홍보대사가 위촉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2024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한돈자조금에서 다양한 스포츠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이종애 이사 ▲FC서울 전략강화실 김진규 실장 ▲이장군 전(前)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등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이 신임 홍보대사로 대거 포함됐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중인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진료조교수와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배우 이세창씨도 새로이 가세했다. 개그맨 이용식씨를 비롯해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 ▲머슬비치코리아 정국현 대표 등이 2024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각자가 가진 노하우와 새로운 인사이트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파해 한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어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반 우유가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 높아 혈당 상승 억제 일반 우유가 저지방 우유보다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신문매체 'Parade'가 보도한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의 차이’ 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와의 차이점은 유지방 함량 및 영양성분 차이로 나뉜다. 일반 우유가 약 3~4%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저지방 우유는 지방 함량이 1% 이하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1컵(200ml)을 기준으로 일반 우유의 칼로리는 130~140Kcal, 저지방 우유의 칼로리는 80~90Kcal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한 컵 기준으로 볼 때 칼로리의 양이 약 50Kcal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는 일반 우유보다는 저지방 우유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반 우유에 함유된 지방이 무조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우유는 단순 지방, 복합 지방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며 또 세포 기능 활성화 및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우유에 함유된 지방은 칼슘 흡수에도 도움을 준다. 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제품 수출실적 3년만에 반토막…신성장 동력 발굴 시급 캄보디아가 한국산 유제품 수입국 2위로 올라섰다. 한국 유업체들은 국내 우유소비감소와 수입유제품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우유소비 시장의 위기를 타파하고자 해외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한국산 유제품의 수출 활로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중 조제분유는 한국산 유제품 수출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품목이지만, 근래에 들어 까다로워진 수출규제 문턱과 자국 및 해외 브랜드 간 경쟁 심화 탓에 주요 조제분유 수입국인 중국과 베트남의 수출량이 줄어들며 새로운 창구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 유업체들은 주변 동남아 국가에 비해 경제력은 열악하지만 빠른 소득수준 향상과 도시화로 구매력이 상승세에 오른 캄보디아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판촉 행사를 적극 전개해왔다. 그 결과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한국산 유제품 수입량은 2020년 397톤에서 2023년 1천102톤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며 베트남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의 한국산 유제품을 수입하는 국가가 됐다.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도 캄보디아의 한국산 유제품 수입량은 384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ICT기기 연동 소프트웨어 ‘호라이즌’ 사례도 소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축산 ICT 전문기업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이 성공적인 로봇착유기 목장 운영을 위한 7가지 키 포인트를 제시했다. ‘스마트 낙농의 꽃, Lely 로봇착유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 4월 18일 경기도 가평군의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 세미나<사진>에서다. 로봇착유기 사용 목장주, ICT 장비 활용에 관심이 있는 목장주, 애그리로보텍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애그리로보텍은 ▲목장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프로세스 구축(가동 이후 H/W 및 S/W 관리 포함) ▲맞춤형 사료 세팅 및 최적의 TMR 비율 구성 ▲개체별 건강관리 ▲시기별 사양관리 ▲BCS관리 ▲유속 개선 ▲로봇착유기 데이터 활용을 성공적인 로봇착유기 목장 운영의 핵심요건으로 꼽았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농장 운영을 강조하며 로봇에서 수집한 데이터 활용법, 소프트웨어 ‘호라이즌(Horizon)’을 적용한 실증 사례도 소개, 눈길을 끌었다. 로봇착유기와 자동급이기 등 축산 ICT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호라이즌은 휴대전화 앱과 PC에서 모두 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 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과 8일 서울 강동구 해 공 노인복지관에 돼지고기 500㎏을 전달<사진>했다. 서경양돈농협은 매년 해공노인 복지관에 어버이날과 여름철 허브 한돈과 삼계탕, 생수 등을 후원해 왔다.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은 후원받은 허브한돈 돼지고기를 관내 어르신 250명에게 1인당 2kg씩 전달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허브한돈 전달식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더불어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각에선 품질 변이·독초 섭취·대규모 사육 따른 관리 미흡 등 지적 막연한 낙농선진국 이미지 구매에 영향…올바른 소비 인식 심어줘야 외산우유의 자연방목을 앞세운 마케팅에 대응해 소비자 인식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외산멸균유는 저렴한 가격과 긴 유통기한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국내 우유시장에서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 외산멸균유 수입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점은 이 제품이 초지에서 풀을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최근 배앓이 없는 우유로 맘카페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A2우유의 경우에도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자 외산제품을 위주로 자연방목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호주산 A2 멸균유 및 분유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는 업체는 100% 생초만을 먹인 초지방목 우유라는 점을 내세워 건초와 사료를 급여해 생산한 원유로 만든 국산 A2우유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홍보성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다소 막연한 정보와 이미지로 낙농선진국을 바라보고 있어, 실제 사육 환경 및 우유 생산 여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우유를 구매하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중장기 대책이 민간차원에서 마련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8일 2024년도 제2차 회의를 갖고 ‘한돈산업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 사업’ 에 대한 신규 예산 배정 및 일부 사업의 예산을 변경하는 안을 원안 의결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11월까지 정부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정책 반영과 현장적용을 통해 가능한 지속 발전 가능한 양돈산업을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시범사업’ 예산은 기존 8천만원에서 1억1천300만원으로 3천300만원이 증액됐다.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육질과 품질에 대한 고급화 기준 마련 및 활용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기호 검증과 냉도체 육질 측정 및 인증기준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비 증액은 소비자단체도 인증사업에 참여, 관능평가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물가안정을 위한 유통수급회의 개최, 세계양돈수의사대회 참석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출하두수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5월 돼지 출하두수를 151만5천490두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월(155만2천612두) 대비 2.4%, 전월대비(165만7천494두) 8.6%가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전망치만을 비교할 때는 전월(156만8천778두) 대비 3.4% 감소한 것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5월의 돼지사육두수의 경우 1천140만3천908두로 전월보다 약6만 6,000두(0.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