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조합원들에 대한 양축자재 지원에 소매를 걷어부쳤다. 보다 편리한 양축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서경양돈농협은 방역물품에 이어 최근에는 휴대용 랜턴까지 모든 조합원들에게 제공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자재를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조합원 지원사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월에 이어 3월 돼지 출하두수 역시 지난해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가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돼지 출하두수를 추정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3월 돼지 출하두수는 163만8천두로 전년동월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보다 2일 적은 작업일수를 감안하면 1일 출하물량은 8만1천906두로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반해 오는 4월 한달간 돼지 출하두수는 156만9천두로 전년동월 대비 6.8%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다만 5월(151만5천두), 6월(142만7천두)에는 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며 전년동월 대비 2.8%, 4.9%가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겨냥한 ‘도드람한돈 벚꽃 에디션’을 출시 했다. 해당 제품은 벚꽃놀이를 즐기는 도드람 캐릭터와 벚꽃색을 패키지에 담아 봄의 화사함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봄 시즌 한정으로 지난 20일부터 한달 간 만나볼 수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벚꽃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SNS 댓글이벤트도 함께 진행 한다. 도드람 인스타그램 ‘벚꽃 에디션’ 출시 관련 게시물에 벚꽃을 함께 보러 가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친구와 당첨자 모두(총 40명)에게 삼겹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449억8천264만1천437원의 한돈자조금이 조성돼 267억7천960만3천233원 규모의 사업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2024년도 제1차 회의에서 2023년도 결산안을 원안 의결,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상정된 결산안에 따르면 조성액은 당초 예산(430억9천45만8천303원)의 104.4%에 달했다. 예산 대비 사업비 집행률은 62.1%에 그쳤지만 예비비(적립성 수급안정예비비, 기타 예비비) 128억4천400만원을 제외한 실제 집행률은 8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신규사업으로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소비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돼지고기 경쟁력 분석 및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사업을 한돈미래연구소 주관하에서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폐업상태로 자조금 미납 금액에 대해 법적 조치후 사건이 종결돼 회수가 불가능하거나, 소액으로 각종 제경비 보다 미납금액이 적은 4개 도축장의 3년 이상 장기미수채권 10억8천252만3천200원에 대한 대손처리안도 원안 의결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와관련 자조금 미납 도축장의 채권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축산자조금법 개정이 필요하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돼지도체 등급제와 별도로 민간 차원의 자율적인 ‘프리미엄 한돈인증제’ (이하 인증제)도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빠르면 오는 2026년부터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 아래 ▲인증제 시범사업 ▲인증제 도입 방안 마련 및 제도화 등 모두 3단계의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그 1단계로 인증제 시범사업에 착수키로 하고 이달중 사업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한돈미래연구소가 실시한 ‘한돈고급화를 위한 지표실증 연구사업’결과가 그 기반이 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돼지고기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으로 보수력이 지목됐다. 하지만 실험실 외에는 보수력 측정이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보수력과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된 명도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국내 상당수 도축장에 보급돼 있고,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자동등급판정기기 VCS2000을 활용할 경우 명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연구 과정에서 VCS2000을 통해 측정한 돼지 도체의 육색을 명도값으로 전환,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프로그램도 개발됐다. 이에따라 한돈협회가 선정한 시범사업자는 ▲협력기관 및 육가공업체 모집 ▲VCS2000 판정결과 데이터 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수출 확대를 주도할 민관 합동의 컨트롤 타워가 출현했다.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이하 수출추진단)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출범식<사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이연섭 과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수출추진단에는 생산자단체와 정부 및 유관기관, 양돈조합, 육가공 및 수출업체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국내 양돈(돈육)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은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수출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데 정부와 범 업계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정부의 검역 및 정책을 비롯해 시장 정보 수집 및 확대 마케팅, 물류비 지원 대책 등에 이르기 돼지고기 수출 전반에 걸쳐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국내산 돼지고기 정육의 경우 홍콩, 캄보디아, 몽골, 아랍에미리트(제주산) 등 4개국과 검역체결이 이뤄져 있지만 FMD 및 ASF 발생지역 이외에서 생산된 제품에 국한돼 있는데다 그나마도 제한적으로 수출이 이뤄져 왔다.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지만 육가공품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 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각종 규제로 인해 급격한 사육두수 감소의 위기에 처한 네덜란드 양돈. 그럼에도 양돈 생산성면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네덜란드 양돈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일까.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의 로버트 호스테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의 ‘네덜란드 양돈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그 답을 했다.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 로버트 교수는 ‘유럽과 네덜란드 양돈산업의 최신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데이터를 토대로 자국 양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접근했다. 로버트 교수에 따르면 유럽 양돈산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네덜란드의 경우 1956년 14.5두에 불과했던 MSY가 2022년에는 약 31두로 증가하며 고효율 양돈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리자 1인이 모돈 300두 정도를 담당하는 ‘소인력’ 구조는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양돈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관리자 기술 수준이 높은 반면 인건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 양돈 역시 생산비 증가, 질병 관리, 환경보호, 동물복지, 항생제 사용 등에 사회적 요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사육두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하 항체가)에 대한 과태료 기준 강화를 예고, 양돈업계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12일 부산 소재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개최된 ‘2024년 럼피스킨 워크숍’ 에서 구제역 방역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현행 30%인 비육돈(육성용 돼지)의 항체가 기준을 번식돈과 동일한 60% 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소(80%)와 염소 및 번식돈(60%)은 현행 수준이 유지된다. 농식품부는 백신접종 누락 방지를 통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관계기관 등의 의견 조회 및 규제 심사,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개정된 기준이 발효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다만 일선 양축현장의 사전준비 기간 등을 고려, 상향 조정된 항체가 기준의 실제 적용은 오는 2025년 1월1일 검사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돈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있다.구제역 백신 의무화를 통해 돼지의 경우 90% 이상의 백신 항체가를 유지, 2018년 이후 5년 이상 발생이 없을 뿐 만 아니라 만약의 발생시에도 추가 확산 가능성이 희박한 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3월 들어 돼지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제주, 등외제외)이 3월로 접어들면서 꾸준히 상승. 지난 11일에는 지육 kg당 평균 4천638원까지 회복됐다. 일주일전과 비교해 지육kg당 238원이 오른 가격이다. 한 주간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가장 낮은 금요일(3월8일) 하루를 제외하면 3월 첫째주는 오름세만 이어져 온 셈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근본적인 소비 회복 보다는 계절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겹살데이 기간 재고를 소진한 육가공업계가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돼지가격을 끌어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극심한 경기침체 추세를 감안할 때 큰 폭의 돼지가격 추가 상승은 그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3월 들어서도 외식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각급 학교의 개학에도 불구하고 급식 수요 마저 아직까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전지 부위의 냉동전환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돼지 출하량 역시 지난해 수준을 상회, 이달 중 5천원대의 돼지가격은 쉽게 기대하기 어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정화방류의 수질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에 부정적인 일선 지자체의 시각에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5일 가진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통해 대다수의 지역에서 정화방류시설 전환에 따른 BOD와 TN 등 수질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의 정화방류 전환시 효과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연천군 사례의 경우 3천두 이상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퇴·액비화에서 정화방류로 전환한 시뮬레이션 결과 BOD와 TN 수치가 평균 26.02%, 6.43% 각각 감소했다. 그만큼 농가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환경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수질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전북 완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농가와 지자체의 법정 소송까지 진행되는 등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상당수 지자체가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를 거부하고 있는 현실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의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과 2024시즌에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침 세계적인 축구스타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에 합류, K리그 흥행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한돈자조금의 스포츠마케팅 효과도 배가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1천 670명이 모이며,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장을 찾은 K리그 팬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임으로써 축구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2년 연속 FC서울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 장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한돈과 함께 FC서울 스페셜 굿즈가 들어간 스페셜 패키지도 판매키로 했다. 한돈 스카이펍, 한돈 패밀리데이, 한돈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한돈요리와 무제한 생맥주 제공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좌석 1순위 매진을 기록했던 ‘한돈 스카이펍’을 올해도 만나볼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현재 진행 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기탁했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지난 2월 29일 서울 서초동 한돈협회를 방문, 손세희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서승원 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돈협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한돈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PED, PRRS 등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돼지 질병 방역과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이에대해 “평소 써코 백신 등 돼지 질병 방역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준 귀사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