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에 의뢰돼 진단됐던 사례들을 모아 만들었고 소 16개 사례 등 총 47사례에 대해 축종별로 구분해 정리했다. 특히 현장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핵심만 간단하게 정리했고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사례에 대해 컬러 사진을 첨부했다. 검역원은 이 책을 통해 방역업무 종사자에게 질병에 대한 진단 사례를 알려 현장에서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질병만을 담고 있으며 질병 진단을 담당하는 일선 기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문일 검역원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자가 현장 질병진단 및 방역관련 종사자에게 기본적인 진단 과정과 국내 질병 발생의 현황을 알려주고, 나아가 신속한 진단으로 질병전파를 막는데 유익한 방향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