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종합식품(대표 이상갑)은 지난 12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소재 본사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전기현 한국양봉협회장, 조상균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유리 무쉬카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지난해 말 이곳을 방문한 빅토르 유쉔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 제막식도 함께 가졌다. 이상갑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꽃샘종합식품은 양봉산업의 근대화를 목표로 가공식품 생산을 시작한 것이 어느새 직원 1백여명에 연매출 2백억원을 내다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회사로 발전했다” 며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제2공장은 총 면적 4천200평에 건평 1450평의 초현대식 시설로 위생적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꽃샘종합식품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축산물 가공품은 벌꿀을 응용한 유자, 대추, 인삼차 등 그 종류만 60여 품목. 꽃샘은 이들 제품을 국내 대형 할인매장과 미국, 일본, 홍콩 등에 수출해 외화벌이에도 한몫 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에는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제2공장은 물류창고와 냉동창고, 생산시설 등이 식약청의 HACCP기준에 의해 설계 됐으며, 현재 식약청의 HACCP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