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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농 납입 자조금 ‘21배’ 효과

2006 양돈자조금 성과분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조금연구원, 1원당 판매액 증가 20.77원 달해
소비자 60% “광고 접한후 저지방부위 소비 늘어”
지난해 양돈농가가 부담한 자조금이 무려 21배에 달하는 추가 수익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자조금연구원(원장 박종수·충남대교수)이 실시한 ‘2006년도 양돈자조금에 대한 성과분석’ 결과 드러났다.
자조금연구원에 따르면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건태)의 의뢰로 이뤄진 이번 연구를 통해 양돈자조금 사업이 지난 한해 동안 양돈농가의 판매액 증가에 미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양돈농가 부담 순수 자조금 1원당 추가 수익이 20.77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양돈자조금에 의한 광고 지출비 1원당 돼지의 총매출액은 6백69.27원, 추가 순수익은 7.23원인 것으로 각각 추산됐다.
자조금연구원은 또 지난해 2월24일부터 매주간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형마트 출입 주부 및 대형 법인회사 근무 직장인 등 1천2백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결과 양돈자조금제도 그 자체가 돈육 소비촉진활동 사업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대상 소비자들의 90.1%가 자조금제도를 통한 돈육소비촉진활동을 지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소비촉진 광고를 접한 후 60.3%(주부 65.3%, 직장인 41.6%)의 소비자가 돈육 소비량을 늘렸으며, 앞·뒷다리 및 안·등심 등 저지방부위의 소비량을 늘렸다는 소비자도 59.6%(주부 66.1%, 직장인 22.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구입시 선택기준으로는 신선도와 안전성(31.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품질(27.2%)과 가격(15.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박종수 원장은 “자조금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방법을 다소 변경, 지난 2005도와 단순비교가 힘들어졌지만 그 정확도는 더욱 높아졌다”고 전제, “이번 조사 결과 자조금의 재원이 제한된 반면 돈육의 합리적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이 산적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획기적인 재원확대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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