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유송바이오텍·농업회사법인 지리산순한한우·대한사료 천안공장 등 3개 업체가 TMR 사료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HACCP 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25일 이 3개 업체에 대한 HACCP 지정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준원은 TMR사료공장에 대한 HACCP 도입을 위해 지난해에 6개월에 걸쳐 연구과제 수행으로 TMR사료공장에 적합한 평가기준을 마련했고, 지난 9월 7일 사료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정식으로 TMR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적용을 추진했다.
최근 배합사료용 원료의 가격상승에 따라 사료가 차지하는 생산비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농가에서는 사료비 절감 목적으로 TMR사료 급여를 확대하고 있어 TMR사료공장에 대한 HACCP시스템 도입이 중요시 되고 있다.
석희진 원장은 배합사료 공장에 대한 HACCP(해썹)은 이미 정착단계에 있으나 TMR사료공장은 시작단계이므로 조기에 HACCP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