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인 한마음대회
3천여명 참석 성황 이뤄

도내 시·군 회원축협과 지자체에서 축산인과 축산관련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한마음대회는 깊어가는 가을 하늘속에 올해 충남축산을 결산하는 화합한마당으로 성황을 이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구본영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축협조합장 및 축산관련단체장이 대거 참석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산현장을 지켜온 축산농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안희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아무리 산업이 세분화되었지만 농업과 축산업은 함께여야 한다”며 “중국과 FTA 타결에 대비하고 이익을 찾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지사는 “축산업은 1차산업이 아닌 부가가치가 있는 산업”이라며 “축산업을 부가가치가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3농혁신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주관조합인 천안축협은 암송아지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천안축협 정문영조합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한우·젖소품평회와 고급육경진대회를 비롯해 지역별 줄다리기 및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축산인의 화합을 다지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축협 종합상 △최우수 서천축협 △우수상 예산축협 △장려상 논산계룡축협 △화합상 천안축협 ▲한우품평회수상자 △경산우1부-최우수 유제남(예산축협) △경산우2부-최우수상 백정기(논산축협) △경산우3부-최우수상 이은숙(논산축협) △미경산우-최우수 장현순(논산축협) △암송아지-최우수 이한음(당진축협) ▲젖소품평회 △육성암소-최우수상 김준수(보령축협) △암송아지-최우수상 김원(보령축협) ▲고급육 경진대회 △한우거세우비육-대상 나상헌(서천축협) △돼지거세비육돈-대상 두혁중(서천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