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연말 컨설팅선발대회 종합 1위 이은 쾌거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3월 25일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타운에서 개최된 강원도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2021년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 축산컨설팅대상을 수상<사진>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은 전국의 축협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에 걸쳐 우수축협을 선발, 축산컨설팅대상은 컨설팅사업 활성화 노력, 컨설팅사업 전담인력 확보 및 전문성, 컨설팅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축산컨설팅 선발대회 종합 1위에 이은 축산컨설팅대상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이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전문성을 갖춘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13명이 포진돼 있으며, 축산컨설팅팀을 주축으로 일선현장에서 요구되는 가축 사양관리, 초음파측정, 체중측정, 제각 및 발굽손질 등 양축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가축사육에 관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고광배 조합장은 “축산컨설팅부문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우리 축협에서 실시하는 축산컨설팅이 상당한 수준에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며 “축산컨설팅은 그 어느 사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 산지시세의 강세가 이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일선 농가에서의 생산성 하락과 봄철 외출증가에 따른 소비확대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소모성 질병에 의한 심한 생산성 하락과 소비 확대가 맞물려 강세를 띠며, 계란 산지시세(대한양계협회, 전국 평균)는 1천680원(특란 10구, 3월 말 기준)을 기록, 지난 3월 초 1천550원보다 130원 상승했다. 지난달 들어서만 가격이 2차례 상승했다.관련업계는 일선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모성 질병으로 인해 시장에 공급량이 줄어든 것을 가장큰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일선 농가의 산란에 가담하는 6개월 이상의 계군에서 저병원성 AI, 전염성기관지염 등이 다발, 산란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계란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고주령 계군의 출하 일정을 대거 연기하거나, 환우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어 전체적인 시장의 물량이 부족해 졌다고 분석했다.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계란이 부족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이 당분간 강보합을 유지할 듯하다. 생산 농가의 생산성 회복이 관건”이라며 “하지만 이달부터 생산에 가담할 지난해 10월경 입추된 병아리가 469만8천수다. 이후 연말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실익사업 근간 규모 확대…수익구조 안정화 역점 조합원 주인의식 강화…활기찬 근무 환경 조성도 “조합사업을 최대한 확대하고 사업 수익을 증대시켜 조합원과 지역사회·임직원이 함께하는 복지조합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김포축협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에 선출된 김윤중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임직원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규정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 처리로 공정한 경영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합사업 물량은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필코 달성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고객 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신용사업을 확대하고 조합원 밀착형 경제사업을 추진해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가겠다”는 김 상임이사는 사업량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상임이사는 “조합의 수익은 조합원 실익 사업의 근간이 된다”며 “조합신용사업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고객 수익 기여도를 분석해 조합 수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신축 중인 조합 신청사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부실채권 제로화 운동을 전개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든든하고 안전한 김포축협을 만들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AI 피해 가금 농가와 영업을 제한받은 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이번에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가축입식자금과 경영안정자금 2가지로 가축입식자금 지원 사업은 AI 방역조치로 닭, 오리를 살처분한 농가에 1회 사육 능력에 해당하는 가축 입식 비용이 지원된다.축종별 지원단가를 산출해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올해 재입식 허용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단 AI 발생 농가와 축산업 미등록·미허가농가, 살처분 명령을 위반한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AI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을 제한받은 업체에 원료·가축 구입비, 인건비, 운송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자금을 지원한다.지원액은 영업 중단 기간 경영비를 고려해 산출하며,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자격요건 등을 검토해 융자를 실행하도록 추진된다.긴급경영안정자금은 융자금 대출일부터 2개월 이내에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연리 1.8%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하면 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시·도 및 생산자단체 등에서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관련업체에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최우영 전 농협중앙회 제천시 지부장<사진>이 제천단양축협 상임이사에 선출돼 2년간 임기에 들어갔다.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 3월 18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우영 전 농협 제천시지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최우영 상임이사 임기는 2022년 3월 18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2년간이다. 유도식 조합장은 “이번 상임이사 선거는 제천단양축협이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많은 협조로 잘 선출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우영 상임이사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제천단양축협을 일등 축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 구성원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수입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843톤으로 전년동월(6천663톤)대비 62.7%가 증가했고, 전월(9천163톤)대비도 18.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468톤, 브라질 9천835톤, 태국 539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544톤, 날개 183톤, 가슴 11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표 참고>이와 함께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의 수입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는 총 3천212톤으로, 전년동월(2천483톤)대비 29.4% 증가했고 전월(2천382톤)대비는 34.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육(중국 414톤, 태국 2천666톤)이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의 닭고기 소비 상황은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한 상황”이라며 “부위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이라 업체들이 다리와 날개 등의 수입량을 늘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박광진)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22년 조합원 건강검진<사진>을 서울 소재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실시했다.양평축협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2022년 건강검진 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 조합원 802명 중 출생년도 홀수 기준으로 총 317명이다.양평축협은 조합원 가족도 검진비용을 자부담하면 조합원들과 같은 가격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광진 조합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식량 산업을 책임지는 양축 조합원이 건강해야 우리나라 축산업도 건강하다. 양평축협은 항상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몇 년간 육계업계는 닭고기의 수급불안으로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수급조절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관련 수급조절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공정위의 도마위에 오르면서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잃어버린 상태라 피해가 누적됐던 상황. 더욱이 공정위는 최근 육계 계열화업체들에게 연이어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하기까지 했다. 이에 장기간 적자를 이어오던 업체들이 도산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육계업계의 현 상황과 이번 공정위의 판결로 업계에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 짚어 본다. 공정위, 축산물 특수성 나몰라라…결국 담합 결정 5개 계열화업체 검찰 고발…육계협회도 징계 수순 계열화 주류 육계산업 ‘쑥대밭’…농가 파장도 심각 공정위 ‘담합’ 의혹에 수급기능 마비 육계산업은 장기간에 걸친 닭고기의 수급불안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처럼 공급 과잉사태에 직면하게 될 우려가 있거나 과잉상태에 처하게 되면 과거의 경우 수급조절협의회가 움직여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은 담합 논란 탓에 아예 협의회조차 열지 못해 시장상황이 악화 일로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초 가금관련협회들과 계열화사업자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가 있으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역축협상임이사협의회(회장 박치식·남양주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3월 22일 안양시 동안구 평촌에 소재한 한송정에서 전 이상근 부천축협 상임이사와 이병국 김포축협 상임이사에게 퇴임패<사진>를 전달하고 아름다운 퇴임에 박수를 보냈다.이날 퇴임패를 받은 이상근·이병국 상임이사는 “경인 지역축협 상임이사들에게 감사하다. 제2의 인생을 찾아 열심히 살겠다. 몸은 축협을 떠나지만, 항상 마음만은 축협과 같이할 것”이라고 말2했다.박치식 회장은 퇴임한 이상근·이병국 상임이사에게 “오랫동안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한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디에 있든지 항상 경인지역 축협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고려해 2022년 조합원 종합건강검진<사진>을 지난 3월 15일부터 종합건강검진 전문 센터인 우리원 헬스케어에서 조기에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조합원 복지사업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등록상 짝수해 출생 조합원들이 대상이다.이덕우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 건강검진 결과 상급병원 진료 소견 정밀검사 대상자가 많아 안타까웠다. 조합원 건강이 조합 성장을 이끄는 힘이다. 남양주축협은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중앙회-지역한돈인 잇는 소통창구 역할 총력 방역규제·불합리 제도 개선 공동 대응력 강화 “소규모 농가들의 목소리도 크게 듣고 중앙회의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월 22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의 수장으로서의 중책을 위임받은 오승주 협의회장은 “중앙회와 지역 한돈인을 잇는 소통창구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경남 한돈인의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도협의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협의회는 전임 협의회장과 지부장들이 헌신한 노력의 결과물로 그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족함 없는 협의회로 성장했다“며 “지난 노력의 결과물이 퇴보되지 않도록 지부장들의 화합과 결집을 강화해 미래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축산진흥을 위해 만들어져야 할 다양한 정책들이 탁상공론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선 오승주 협의회장은 각종 규제와 8대 방역 시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의 벽에 가로 막혀 한돈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임을 되짚으며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의 경우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일부 완화가 될 수 있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차단 ‘1차 관문' 철통검역 총력…올해 국제인증 목표 지난해 5월 31일 부임한 김용상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등에서 축산·방역 관련 각종 정책을 기획·수립하던 그가 현장일선으로 나왔다. 딱 열달이 지났다. 김 본부장은 “역시 답은 현장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를 들어 농장 HACCP이 축산물 위생·안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잖아요. 하지만 농장은 HACCP 인증에 소극적입니다. 최근 인증 반납도 크게 증가했고요. 혜택은 없고, 기록정리, 사후관리 등 해야할 일은 정말 많거든요.” 그는 “전산화, 무료컨설팅 등을 보완·지원해 농가들이 다시 HACCP 인증에 나설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한다. 보조금 등 인센티브 확대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아무리 잘 만들어진 정책이라고 해도 현장과 동떨어져 있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며 “현장과 정책 사이 괴리를 메우고, 새 다리를 놓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 방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적·제도적으로는 거의 완벽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방역 인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 분야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