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상반기 연구 마무리…전문가 협의 등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업계, “시간·비용 절감, 국부유출 방지 순기능 기대 환영” 빠르면 내년부터는 외국에서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소독제 효력실험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대표 바이러스 실험을 통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질병에 대해 소독 효력을 인정해 주는 소독제 효력실험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년 과제로 진행해 온 관련 연구과제가 올 상반기 내 마무리된다. 이 연구과제에서는 구제역·ASF 소독 효력실험을 대체할 대표 바이러스를 찾게 된다. 검역본부는 이를 토대로 올 9~10월경 전문가 협의회 등을 거쳐 대표 바이러스를 이용한 새 소독제 효력실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이후 고시개정 등 일정을 감안할 경우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 시행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대표 바이러스 실험만으로도 구제역·ASF 소독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동물약품 업계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제품당 1천만원 이상 소요되는 실험비용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외국에서 실시하던 이 실험이 국내에서 가능해진 만큼, 실험 시간과 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 3월 23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축협은 매월 전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조합기부금관리위원회에서 모금된 기부금 중 일부를 이번 강원·경북 산불피해 지역 축산인 등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성금으로 활용할 것을 결정했다.서울축협은 매년 강원지역 산불피해 지원,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성금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도시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판매선급금 지원 등을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진경만 조합장은 “이번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은 우리 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조합이 많이 있다”며 “이번 성금이 해당 지역의 축산인과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업체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의 회복에 힘을 보탰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회원사로부터 기증받은 동물약품을 경상북도에 지원했다.경상북도는 이를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지역 축산농가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는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무상 진료·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전달한 동물약품은 소독제, 영양제, 면역증진제, 성장촉진제 등으로 약 7천780만원 상당이다.기증에는 고려비엔피, 다원케미칼, 대한뉴팜, 대호, 버박코리아, 삼양애니팜, 에스에프, 엠오바이오,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코미팜, 한동, 한풍산업 등 15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도 동물약품을 무상지원할 예정이다.정병곤 회장은 “동물약품은 축산농가와 희로애락을 늘 함께 해왔다. 이번 지원이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포유류 동물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올해 교육은 ‘원격 병리진단 과정’, ‘질병진단 심화 과정’,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 ‘수시교육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중 ‘원격 병리진단 과정’은 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영상을 통해 폐사체를 실시간으로 부검하면서 육안병변 판독 기술과 시료채취 요령을 전수한다.‘질병진단 심화 과정’은 병리, 세균, 바이러스 진단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포인트 레슨(요점) 과정’에서는 집단 폐사건 등 중요 진단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 대응,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진단기관 진단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올 한해 수의사 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에 매진한다.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3월 27일 수원에 있는 노보텔앰배서더수원에서 2022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경기도수의사회는 이에 따라 올해 수의사 회원 등록,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동물보호·복지 관련 교육 홍보, 반려동물 문화교실, 동물 방역·위생 관리, 회관 건물 매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특히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의 경우 지역별·개체군별 특성 파악, 직종별 산하단체와 연계, 북부·남부 컨퍼런스, 시·군 분회 자체 교육 장려, 온라인 교육 등 다각적으로 추진, 실질적으로 수의사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수의사회와 수의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성일 송정동물의료센터 원장, 이풍호 이풍호동물병원장, 이승철 별사랑동물병원장, 최형락 그랜드24시동물병원장에게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했다.이홍섭 SVC 고문은 영예의 경기도수의사 대상을 받았다.이날 이성식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많은 수의사들이 동물진료 등 맡은 바 역할에 굵은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며 “경기도수의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3월 23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3월 울진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상용 조합장은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 문화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우리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산인들의 온정을 담은 성금으로 화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은 코로나19로 세계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난 3월 15일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한돈 불고기 35박스를 인천광역시 강화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사진>했다. 인천축협은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취지로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축산물 및 쌀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홍순철 조합장은 “축산인들의 온정을 담은 사랑의 축산물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인천축협은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며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축협, 조합원에게 든든한 동반자로서 울타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192곳을 점검,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비위생적 관리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교육 미이수 ▲자체위생교육 미실시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아울러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육개장·삼계탕·곰탕 등 3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세균발육시험 부적합 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폐기했다.식약처는 소비자가 식육가공품 구입 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표시된 조리 방법에 따라 가열·조리 후 섭취 등 유의사항 준수를 당부했다.특히 분쇄가공육을 조리할 때 반드시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양념육·햄 등 식육가공품도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할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시 관내 농·축협들과 고양시는 지난 3월 18일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물품<사진>을 전달했다. 고양시 농·축협과 고양시 공동으로 마련된 위문품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쌀(5kg) 800포대와 생활용품 등 약 2천600만원 상당이다.이번 위문품 전달을 위해 고양시 농·축협에서 1천600만원, 고양시에서 1천만원을 쾌척했다.고양시 농·축협운영협의회 유완식 회장(고양축협장)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 모두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루빨리 대책이 마련되어 다시는 이런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자 긴급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기진단 청정화 플랜 짜야…전공분야별 우리말 보고서 마련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양돈장에 발생할 것에 대비, 백신 개발 등 보다 능동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는 지난 3월 24일 세종에 있는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22년 한국돼지수의사회 수의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더글라스 글라우드 미국 USDA 박사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한국에서 ASF 백신 개발 현황을 전했다. 통역을 맡은 김성기 코미팜 상무는 “코미팜에서는 미국 USDA로부터 ASF 백신 후보주 2종을 도입, 멧돼지용 경구백신, 사육돼지용 근육주사 백신 등 약독화 생백신을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후보주를 미니돼지에 접종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향후 모돈, 자돈 등으로 확대해야 하지만, 실험실 여건이 여의치 않고(규모가 작거나 사용기간이 제한적), ASF 상재농장도 국내에는 없다. 국내 실험이 불가능하다면 태국, 필리핀 등 외국 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한수 전 미네소타대학 교수는 “ASF는 돈열, 구제역 등 다른 악성 가축질병과 비교해 전염력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3월 24일 홍천축협 하나로마트 갈마로점에서 홍천군 관내 어린이 집 38개소(원생 1천200여 명)에 홍천한우 불고기(3천200만원·700kg)를 후원하는 ‘홍천한우 어린이집 급식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홍천한우 어린이 집 급식 나눔’ 행사는 이웃사랑과 희망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김용욱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째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작은 행복이라도 줄 수 있도록 맛있는 홍천한우 불고기를 연중 간식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도내 축협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 행사에는 김용욱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전영한 농협홍천군지부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등이 참석했으며 ‘늘푸름 홍천한우 불고기’는 홍천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매월 어린이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사진)는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농수산식품 분야 국정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VISION 2027 추진단’을 운영한다.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미션・전략체계를 진단한다.아울러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신정부 국정방향에 맞추어 ‘식량자급률 제고’,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 확대’, ‘공공급식 활성화’ 등 주요 농정과제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오형완 부사장이 총괄 단장을 맡는다.또한 수급반・유통반・수출반 등 분야별 5개 반으로 구성되며 처・실장급 관리자와 실무자 30여명이 참여한다.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VISION 2027 추진단은 공사의 비전과 신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