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120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2016년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분야별 사업지원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2012년도에 수립한 제1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마지막 연차로서, 그간 지속돼 온 말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부터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승마 종목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필요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확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비중을 높였다. 확정한 사업비 지원규모는 지자체 대상 승마시설 설치지원 등 8개 사업에 대한 약 120억원 규모이다. 학생승마 체험사업 36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9억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5억원, 승용 및 번식용 포니 구입 지원 4억원, 승마시설 설치와 개보수 지원 65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1억원 등이다. 아울러 말산업 박람회, 말산업 홍보 및 말 관련 사업체의 경영개선(매뉴얼 개발, 보험 등 제도개선, 컨설팅, 전문인력양성 등)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승마를 포함한 국민적 레저활동
축산물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축산물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가격 상승으로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7만7천590톤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1%가 증가했다. 돼지고기는 8만305톤으로 26.2%, 닭고기는 1만4천448톤으로 각각 26.2%, 32.0% 감소했다. ◆쇠고기 쇠고기 냉장육은 1만3천47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고, 냉동육 역시 6만4천116톤으로 25%가 늘었다. 부비별로는 목심이 7천150톤으로 119%가 증가했고 우둔이 4천814톤으로 전년대비 86.9%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2만9천88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가 증가했고, 호주산은 4만329톤으로 21%가 증가했다. 뉴질랜드는 5천82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돼지고기 올 1분기 돼지고기 총 수입량은 8만30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줄었다. 이 가운데 냉장육은 3천745톤으로 20.9% 증가했다. 냉동육은 7만6천559톤으로 27.6% 감소했다. 앞다리와 삼겹살의 감소가 눈에 띄었다. 육가공품 원료육으로 쓰이는 앞다리살은 3만5천650톤, 뒷다리는 252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5일 농협본관 접견실에서 일본 오야마농협 대표단을 면담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한국농협을 찾은 오야마농협 대표단은 야하타세이고 조합장을 비롯한 가네사키에이메이 오이다현 일본농협중앙회 전무이사 등 5명이다. 오야마농협은 일본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작지만 강한 협동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원 회장은 야하타세이고 조합장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 농협 간 교류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농협도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일본 오야마농협의 노하우 공유를 당부했다.
“육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사진은 지난 15일 세종소재 축평원 본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쇠고기 등급기준을 마블링 위주의 판정에서 조직감을 육질등급판정 항목에 추가해 질적인 측면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마블링 비중을 낮추고 마블링의 형태와 섬세함정도, 쇠고기의 부드러운 정도 등 질적 측면을 고려한 등급판정 기준으로 보완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행 체계는 유지하면서 굵고 과도한 근내지방은 등급하향, 섬세한 마블링은 상향조정을 통해 전체적인 지방 함량은 감소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등급 보완은 현재 과도한 곡물사료 급여로 인한 지방축적 등 생산비 상승에 대한 부작용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이미 일본이나 호주에서는 섬세한 지방이 평가항목에 들어가고 있으며 양과 질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해 식감을 높이는 쪽으로 육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등급정보의 경우 등급별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수평식 명칭도 생각하고 있다”며 “기존의 숫자로만 등급표시를 하다보니 오해를 키운 것이 사실이다. 공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참석 ▲이동필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6일 서울 관악산에서 열린 ‘2016년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행사에 참석, 산불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였다.
도축업계는 신규 도축장 진입에 대한 명확한 원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4일 경기도 군포소재 처리협회 회의실에서 ‘도축장 신규건립’과 관련 긴급 간담회사진를 갖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신규진입과 통폐합도축장 지원 사업에 대해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지난해 도축장구조조정특별법이 한시법으로 종료 된 가운데 구조조정을 자체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일부 조건이 되지 않는 도축장 신규진입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특히 협회는 신규진입에 있어서 원칙을 가지고 접근해야 우후죽순으로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도축장통폐합지원 사업 시행지침과 관련 도축장의 통폐합시 도축장을 4개를 인수하게 돼 있으나, 일부가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허가권매매’로 손쉽게 도축장 통폐합을 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충청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규진입에 있어서 도축장 허가권 매매 등의 변칙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협회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허가권 매매에 대해서 법률자문을 대형로펌에 요청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는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우 거점도축장은 물론 도
경제지주 퇴임이사 간담회 참석 ▲김태환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20일 농협본관 신토불이식당에서 열린 농협경제지주 퇴임이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축산식품공학과 김천제 교수사진가 최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과학 기술계 최상위 대통령 자문기구로, 국가 과학기술의 혁신과 인력의 개발을 위한 과학 기술의 발전전략과 주요 정책방향, 국가 과학기술 분야의 제도 개선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기반분과, 미래전략분과, 창조경제분과로 구성돼 중요 의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학 기술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다. 김천제 교수는 30년 이상 축산식품분야 연구를 통해 국내 축산식품산업에 선진육가공기술을 도입한 권위자로 세계유력학회지(Meat Science, Poultry Science, Food Chemistry)에 245편(SCI급 177편)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87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수한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6년 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아카데미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농수산학부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 가져 ▲이진모 원장(국립농업과학원)=지난 19일 수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에서 농업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관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TRQ 수입추천서 자동발급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aT가 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통과 함께 4월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일 ‘수입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에 대한 시연이 진행됐다. aT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추천서 자동발급시스템’이 가동되면, 기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던 추천서 신청, 심사, 발급 및 사후관리 업무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가능해진다.
품관원과 유통질서 확립 MOU ▲이병규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대한한돈협회장)=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축산물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육계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요 육계계열사의 매출액이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육계 도계량은 총 9억6천만수로 전년대비(8억8천만수) 10%가량 늘어났다. 이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해 생계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육계계열사들의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주요 육계계열사 6개사의 매출액은 하림 7천946억원(전년대비 5.3%↑), 참프레 3천929억원(61.6%↑), 올품 3천591원(3.6%↑), 마니커 2천745억원(19.2%↓), 동우 2천396억원(9%↑), 체리부로 2천522억원(3.4%↑) 이다. ◆하림 육계업계의 선두기업인 하림은 지난해 매출액 상승에 맞춰 영업이익도 약 42억 3천만원으로 전년(-17억7천만원)대비 61억원 가량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 순손실은 55.9% 감소한 -21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림 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원인으로 물량 증가와 생산비 절감을 꼽았다. 하림 IR 담당자는 “육계계열사간 경쟁적으로 생산량을 늘린 것과 국민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한 것이 맞물려 매출액이 상승했다”며 “또한 팬오션 인수를 통해 하림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