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돼지도축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실적은 올해 1~3월 암퇘지 210만6천511두, 수퇘지 2만4천684두, 거세 208만5천891두 등 모두 421만7천86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계절적인 영향에 따라 전분기 569만6천200두와 비교해 26%가 감소했다. 하지만 예년의 동기간 보다는 다소 큰 폭으로 증가했다. 394만8천315두에 그쳤던 지난해 1분기 보다 6.8% 늘었으며 2년전인 2014년 1분기와 비교해서도 5%가 증가했다. 특히 한해 도축두수가 1천600만두를 넘어섰던 지난 2013년을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올해 사상 최대도축두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돈의 전입, 전출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All-In/All-Out’(AI/AO)이다. ‘AI/AO’은 돼지를 다른 돈군과 혼합하지 않고, 같은 돈방에 있는 돈군끼리 입식하고 출하하는 방식으로, 외부로부터 질병의 사이클을 차단하는 사양관리시스템이다. ‘All-In’ 으로 이유자돈을 전입할 때는 이유체중을 체크해야 한다. 자돈의 이유일령은 평균 25일령이지만, 일령보다는 체중을 중점으로 체크하며 7kg이상 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돼지는 암·수 성별 성장속도가 다르다. 출생일이 같더라도 성별에 따라 출하 일령이 다르므로, 암·수를 구분하고, 체중별 돈방 편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는 사회적 동물로 같은 돈방에 2마리 이상 사육할 시 서열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돈군별 허약돈이 발생한다. 허약돈은 별도의 환돈방을 운영하여 분리사육하며, 환돈방에서 정상체중으로 회복되면 기존 돈군에서 사육시킨다. 암·수와 체중별 구분하여 돈군이 편성되면, 한 돈방에 너무 많은 자돈을 입식하지 않도록 하자. 돈방 사육공간에 비해 자돈이 과포화 되면, ‘밀사’가 일어날 수 있다. ‘밀사’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성장저해와 질병의 요인이 된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에서
양돈장에 자기활성수를 이용하면 모돈의 번식능력이 개선, 농가의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강원대학교 동물응용과학부 박춘근 교수팀이 연구한 ‘돼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기활성수 시스템 개발’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물분자 집단 배열이 일정하게 해 항산화 능력을 높인 ‘자기활성수’를 이용해 번식돈을 관리하면 번식능력의 증진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연구는 자기활성장치를 농가 임신사와 분만사에 설치해 임신기간동안과 임신전체기간동안 급여하고 자기활성수 급여 동안 임신율, 총 산자수, 실제 산자수, 분만시 자돈 체중, 폐사율 등을 기록했다. 이어 자기활성수가 이유자돈 및 모돈 초유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하기 위해 이유시 자돈의 수 및 이유체중을 기록했다. 그 결과 분만시 자돈의 체중의 큰 변화 없이 분만돈의 총 산자수가 증가했으며 총 산자수와 실제 산자수의 증가, 폐사율의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포유기간동안 모돈의 자기활성수 급여는 이유 자돈의 능력을 증진시킨다고 분석할 수 있다고 박춘근 교수팀은 밝혔다.
낙농진흥회가 3월 하반기 유대도 일부 체불했다. 이번에 체불된 유대는 3.96%다. 기획재정부의 원유수급조절자금 예산 배정 지연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유대가 체불된 것에 대해 낙농가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문을 통해 유대체불 사태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협회는 “장기간 이어진 감축 정책으로 낙농진흥회 생산량은 전년대비 5% 이상 감소했으며, 쿼터대비 생산비율 역시 90%선에 머물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된 잉여의 책임까지 농가에 계속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회는 “정부와 진흥회, 유업체가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위한 자구책 마련 없이 감축일변도의 정책을 벌이는 과정에서 농가유대 체불을 되풀이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정부가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회장은 “낙농가의 노력으로 수입이 안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신의와 성실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축산분야 업무보고 대회에서 장관께 낙농의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직접 챙겨달라고 건의했다.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양부처가 적극 협의해 해결하길 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TV광고, 우유의 날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현 이경화씨와 이종찬씨를 유임키로 했다. 또한, 이날 관리위원들은 6월 1일 개최 예정인 우유의 날 행사와 관련해 전국의 낙농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세심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6월 1일은 세계우유의 날로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올해 우유의 날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우유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TV광고에 대해서는 4개의 시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추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육우자조금이 농협유통과 손잡고 육우고기 소비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산 육우고기의 판로확보를 위해 농협하나로 클럽 양재점과 수원점에 이어 4월부터는 하나로 클럽 용인점까지 입점했다. 하나로클럼 용인점은 사업자회원 및 일반회원을 위한 복합형 매장으로 육우자조금은 많은 고객이 육우고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육우고기를 부위별로 20% 할인 판매사진키로 했다. 아울러 육우자조금은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매 판매를 확대한다. 특히, 지난 8~10일까지 3일동안 무료 구이 시식회를 진행했고, 등심과 채끝살 등 다양한 부위의 육우고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육우를 한번이라도 접해본 소비자라면 누구나 육우를 찾기 마련이지만, 쉽게 판매를 찾지 못해 구입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육우를 보다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는 최근 수원에서 개최한 ‘2015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평가회(본지 2988호 기획참조)’를 통해 우수검정농가에 대하여 시상사진을 했다. 그 수상내역과 목장·대표자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성광목장(김성곤) ◇농협중앙회장상 ▲인호목장(김영종) ▲흥천목장(안래억) ▲성실목장(방의남) ▲광화목장(김순복) ▲장우목장(한길우) ▲용흠목장(이용흠) ▲창화목장(지창화) ▲한솔목장(이동원) ▲숲이랑목장(장성근) ▲배나들이목장(최인규) ▲호석목장(이종천) ▲참빛목장(이영수) ▲태봉목장(최해균) ▲향진목장(김승찬)이다. 젖소개량사업소는 또 제40차(2010년도)와 41차(2011년도) 후대검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후대검정농가에 대해서도 표창을 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지역과 목장명, 아라비아 숫자는 베스트 등재횟수) ▲이순표(김포·을축) ▲김성곤(나주·성광) ▲조현길(영암·성산) ▲안병명(의령·은진)이상 12 ▲김상수(포천·람보) ▲김순복(포천·광화) ▲유재형(양평·목왕) ▲장종길(김포·영월) ▲이종천(나주·호석)이상 11 ▲남궁필(포천·소정) ▲김현기(광주·현응) ▲이용흠(포천·용흠)이상 10 ▲임영복(여주·구림
1월 치즈 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시적 현상일 뿐 향후 수입량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1월 치즈 수입량은 7천88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지분유도 23.4%가 감소했고, 조제분유도 39.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지분유와 버터의 경우는 수입량이 각각 43%, 128%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치즈 수입량 감소에 대해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한 관계자는 “국내 치즈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산으로 이를 대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향후 수입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버터의 경우 수입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특수 시즌 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월 원유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감소한 5천674톤/일로 나타났다.
안성축협이 경영하고 있는 안성한우 고급육 생산 유도를 위해 지급하는 특별 장려금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은 지난 2014년부터 한우를 공판장에 출하해 1천만원이 넘은 소에 대해 축주에게 100만원의 특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합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말까지 약 3개월간 출하한 2천87두중에 154두가 1천만원을 넘어 지난달 28일 안성축협은 출하농가들에게 총 1억5천4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특별장려금 지원 대상은 안성한우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안성축협 사료를 전이용하는 농가에 한해서다. 안성축협은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지난 2015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축산물 판매 1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또한 2016년 2월에는 안성한우 브랜드가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제(101호)에 등록돼 브랜드사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우석제 조합장은 “앞으로 안성축협이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생산 및 유통 메카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축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문형재)는 지난 11일 경북한우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김홍길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문형재 도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서는 시·군지부장들을 중심으로 화합이 필요하다”며 “시·군지부는 중앙회와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외되는 농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도 축산물 소비 촉진 및 축산인 한마음대회 개최건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들이 많이 산재돼 있어 더 많은 소비홍보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축산물 소비촉진 사업 및 축산인 한마음대회 개최건 등이 집중 논의됐다.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대기업들의 축산업 진출 저지에 대한 대책마련과 한우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산물 판매 원산지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유통감시단을 통한 특별 합동단속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충남 홍성지역 구제역 상황실과 방역초소를 찾아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일선방역요원들을 격려사진했다. 김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홍성군청과 홍성축협의 구제역 상황실과 방역초소를 잇달아 방문했다.김병원 회장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애쓰는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농협도 구제역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했다.
강원한우 발전위한 컨설팅 운영협의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강태종)은 지난 12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홍경수), 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지부장 윤현상)와 정부3.0 핵심가치 현장 확산을 위한 기관협업 공동컨설팅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축평원 강원지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운영협의회에는 축평원 강원지원 이정우 평가팀장과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박연수 실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 김연상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강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 이후, 기술교류, 교육 및 공동컨설팅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 등을 확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횡성=홍석주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정읍유기농체험센터에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전년도 사업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설명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논의를 했으며, 지원 운영방향에 대한 슬로건으로 ‘뚫어라 소통! 열려라 마음!’을 정했다.또한 직원들의 성격유형검사(MBTI)결과를 토대로 그룹을 나눠 성격유형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