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피 전쟁터 … ‘똑같은 제품끼리 경쟁’ 2. 관납의 불편한 진실 ‘혈세 누수’ 3. 원료는 중국산…그러나 중국 수출은 4. 우리땅서 설 자리 잃는 국산제품 5. 또 하나 성장축 생약 ‘길은 없나’ 6. 장삿꾼 취급 받는 유통맨들 7.약사 고용은 왜 과도한 유통비용 맞추려고 조달단가 인상 안간힘 수요변화에도 관납 항목 요지부동…선택권 박탈 일쑤 “내 돈이라면” 인식…효용가치 따져 신중한 선택을 이제 관납없는 동물약품 산업을 상상할 수 없게 됐다. 대다수 동물약품 업체들이 관납시장에 제품을 납품하고, 그중 상당수 업체는 관납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납 품목은 우선 동물용백신, 검진, 소독제 등 방역제품을 꼽을 수 있고, 면역증강제라든가 악취저감제(환경개선제), 구충제 등이 포함된다. 관납 규모는 딱 집계할 수는 없지만, 수천억원대다. 올해 잡혀있는 농식품부 동물용백신 항목만 보더라도 1천억원을 훌쩍 넘긴다. 이렇게 규모가 큰 데다 결제면에서도 안정적이라 동물약품 업체 입장에서는 관납 시장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덫이 있다. 관납은 (일부 자부담이 있지만) 국민세금이 주를 이룬다. 결코 ‘공짜’가 아니다. 소독제를 예로 든다. 소독
정부 뿐 아니라 국회에서도 동물약품 수출지원이 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강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12일 충남 예산 신암농공단지 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한동과 이글벳을 방문사진, “동물약품 수출 성장세가 놀랍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입법·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위원은 이날 생산공장을 둘러본 뒤 열린 동물약품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동물약품 수출이 1억불 달성 이후 4년 만에 지난해 2억불 고지에 올라섰다. 국회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 업계 뿐 아니라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국장, 김태융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위성환 동물약품관리과장, 그리고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인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과 장동환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곽형근 회장은 “이같은 수출 성과는 국회와 정부가 적극 도와준 덕분”이라면서 “동물약품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중국시장 개척 등 정부 지원정책에 부응해 2020년 수출 5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
경기도 이천에 소재하고 있는 성지농장(대표 이범호)과 돼지박물관(촌장 이종영)사진이 양돈의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지농장은 무항생제 인증은 물론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양돈농가로서 향후 우리나라 양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돼지박물관은 미래의 축산인과 소비자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번 상호 협약으로 지금까지의 6차 산업 운영 모델은 사업주체가 사양관리 생산 판매 홍보 교육까지 담당해야 했다면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을 하던 것을 상호 부족한 분야에 대해 서로 보완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난 3월부터 돼지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소시지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에 성지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성지농장 이범호 대표는 “축산업이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있다. 돼지박물관과 같은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상생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물혈액 자원화가 본격화 될 시점에 최종 보고서가 또 다시 연기됐다. 건국대 최농훈 교수 연구팀은 동물혈액 자원화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연구용역 보고서를 기존 3월말로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본 사업을 추진할 협동조합 구성 세부내용을 담아 5월말에 최종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축산물처리협회는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 사업의 운영주체로 구성된 혈액자원화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최농훈 교수팀은 기존 보고서에 협동조합의 전체 운영계획, 인력계획, 시범사업 관련 세부추진까지도 검토내용해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혈액의 물량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혈액 수집량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경제성 분석을 재검토한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최농훈 교수는 “본 사업에 앞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세부 추진 계획이 필요하고 채혈시간, 효율적인 채혈방법, 혈액의 품질 유지 등에 대한 검토 분석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최적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오는 29일까지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경기 및 충청지역의 축산관련학과(식품, 수의, 생명과학 등 포함) 재(휴)학생 중 블로그, SNS 등 웹 활용능력을 갖춘 자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축산물이력제의 인지 확대 및 활용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과 상금 등이 차등 지급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모집요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www.ekap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축산 분야 예비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이종수·당진낙협 전무)는 지난 12일 예산축협 회의실에서 김주명 농협 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과 관내 상임이사 및 전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축협경영전략회의 및 2016년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및 총회에서는 상호금융사업과 계통사료 전이용률 확대를 비롯한 축산사업부분의 당면한 현안 협의에 이어 신임임원을 선출했다. 충남농협 김주명 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지역 돼지 항체형성률 검사결과가 78%로 나와 다행”이라며 “철저한 백신으로 구제역을 예방하고 상반기에 축사사업부분 실적을 높여 올해 축산사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충남농협 축산사업단은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에 회원축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부진한 조합에 대해서는 계통사료 취급확대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축협별 계통사료 전이용률을 9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영자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공석중인 부회장에 김태설 대전충남양계농협 상임이사를 선출하고 박유태 홍성축협 전상임이사, 원유석 서산축협 전상임이사, 김태설 대전충남양계축협 상임이사, 전용극 전대전충남경영자협의회 회장(부여축협 전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최근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열고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김포축협은 매년 초 연례행사로 조합원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사업 결산 내역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각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총 8개 지역 조합원 9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5일에는 김포지역 조합원, 16일에는 통진지역 조합원, 21일에는 대곶지역 조합원, 22일에는 고촌지역 조합원, 23일에는 월곶지역 조합원, 24일에는 하성지역 조합원, 25일에는 양촌지역 조합원,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검단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진행됐다. 김포축협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는 지역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축산업과 조합 발전에 관련된 고견을 청취하고 담소를 나눔으로써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은 물론 조합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각 지역별 사랑방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새로 선출된 이병국 상임이사의 인사는 물론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김해축협, 한우사진 공모 ‘식품박람회'에 전시키로 축산에 대한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한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사진) 한우사진 공모전이 개최됐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아름다운 우리 한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사진공모전은 표현의 창의성, 진실성, 예술성, 홍보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4점이 선정, 총 11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전달됐다. 이번 한우사진 공모전에는 일반 시민들과 아마추어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찰나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그동안 스쳐지나갔을 법한 한우에 대한 이미지를 각자의 감성으로 사진 속에 녹였다. 김종석 조합장은 “축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도와 그 인식을 개선하고, 한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사진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진은 그 활용도를 높여 더욱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축산의 유용성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공모전 입상작들을 비롯해 우수작들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김해가락문화제와 병행 진행되는 김해식품박람회에 전시해 반 축산정서를 불식시키고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시켜 나갈 예정이다.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농촌인구의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축산운동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범농협 차원 일손돕기 붐 조성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 일손돕기 행사사진에는 18명의 사천축협 직원들이 참여해 삼천포와 용현면, 곤양면에 위치한 축산농가의 영농지원에 큰 힘을 보탰다.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함께 한 진삼성 조합장은 “축산을 비롯한 농촌현장은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범농협 차원의 영농지원 운동이 시발점이 되어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축협조합장 협의회 참석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15일 농협파주시지부에서 열린 농·축협조합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사회서 현안 논의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14일 통진읍 도사리 소재 경제사업단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창수축산계 총회 참석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2일 전원가든에서 열린 창수축산계 총회에 참석했다. 신규조합원 가입 논의 ▲손연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규조합원 가입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축산계장회의개최 ▲홍영석 조합장(양주축협)=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축산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사회·인사위원회 개최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성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지난 14일 조합회의실에서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양축협 여성대학 개강식 참석 ▲홍순철 조합장(인천축협)=지난 14일 고양축협 여성대학 개강식에 참석했다. 퇴비살포시연회 개최 ▲고승민 조합장(인천강화옹진축협)=지난 15일 내가면 구하리에서 퇴비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친환경축산물 인증 워크숍 참석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상현)는 지난 11일 담양, 곡성 등 북부지역 가축 방역 및 축산물 검사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담양 무정면에서 북부지소 설치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북부지소는 34억원을 들여 1만1천㎡ 부지에 연말까지 건축 연면적 993㎡, 본관동 지상 2층, 부속동 지상 1층 한옥형 구조로 건립되며 2017년 1월 개청, 담양·곡성·화순·장성 4개 군을 관할한다. 주요 시설물은 종합실험실, 기기분석실, 냉동냉장보관실, 연구원실, 시약창고와 사무실 공간 등이다. 또한 장애인 주차시설과 차량 소독시설도 설치한다. 그동안 담양·장성군 축산농가는 영광의 서부지소에서, 곡성군은 순천에 있는 동부지소에서, 화순군은 강진에 있는 본소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원거리에 위치해 축산인들의 시험소 방문시 이용에 불편이 많았고 특히 소 결핵병 검진 등 상시 농장 출장시 과도한 시간 소요와 AI,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투입과 초동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부지확보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해 공사를 착공하게 된 것이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북부지소
‘제9회 산귀래 문학상’ 시상식이 내달 3일 정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소재 산귀래별서(대표 박수주)에서 이뤄진다. ‘산귀래문학상’은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사슴을 기르면서 (사)한국양록협회 임원으로 활동했던 박수주 대표(산귀래별서)가 산골에 무공해 농작물 등을 심고 수확하여 판매한 금액으로 제정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산귀래 문학본상’은 ‘새벽을 깨는새, 우리는 왜 노하지 않는가’, ‘기분 좋은 날, 일본은 결코 문명 대국이 될 수 없다’, ‘곰의 집’ 등을 집필한 성신여대 구양근 총장에게 수여된다. 또 ‘문학상’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수필학회 회원인 유경식씨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현대수필 천료인 문만재씨에게 각각 주어진다. 그동안 ‘산귀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1회=▲윤재천 교수(중앙대 명예교수), 본상 ◇2회=▲정목일 이사장(한국수필), 본상 ▲오차숙 수필가 ◇3회=▲김병권 부이사장(문협), 본상 ▲권오분 수필가 ◇4회=▲김규련 수필가, 본상 ▲김미자 수필가 ◇5회=▲반숙자 수필가, 본상 ▲김상미 수필가 ◇6회=▲박양근 교수(부경대), 본상 ▲안한순 수필가 ◇7회=▲마광수 교수(연세대), 본상 ▲김산옥 수필가 ◇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