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 돼지고기와 경기 친환경 채소가 만났다. aT(사장 김재수)의 식재료 전문몰 ‘포스몰(POS-Mall)’에 입점한 제이팜넷은 우리 동네 어울 가게(Shop In Shop)로 알려진 ‘생생맛뜰’에 제주 돼지고기를 직공급하고 있는 소형업체다.제이팜넷은 농가와 중소상인을 연결하는 신유통경로 포스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주 축산농가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중간유통 과정이 없어져 기존보다 15% 이상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제주 축산농가도 안정적인 가격대로 상품을 납품할 수 있어 포스몰을 통한 거래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제이팜넷은 포스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농업회사법인 청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청보는 미리 생산량을 계획해 출하하는 하우스 재배 시스템을 도입, 일정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
돈마루 한달간 친환경 선물세트 마련 돈마루는 2015년 한가위를 맞이해 9월 한달간 친환경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무항생제 돈육세트를 출시했고 4종 구이용 선물세트부터 제수용 부위들로 이루어진 선물세트 까지 다양한 부위와 용도들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성지농장 돈육으로 만든 수제햄세트 3종 출시했다. 햄과 소시지등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추석 선물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어반나이프 신선하고 다양한 햄 선물세트 대경햄의 어반나이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햄 추석선물세트로 만날 수 있다. 선물 세트는 페파부어스트,플라이쉬부어스트,브랏부어스트, 튜링어부어스트, 뉴런베르거브랏부어스트, 블랙퍼스트부어스트 등 총 6종 세트를 비롯해 보크부어스트, 뮌헤너바이스부어스트, 페파부어스트, 플 라이쉬부어스트, 브랏부어
시설투자·사양관리 등 선진 노하우 공유다양한 형질에 대한 지속적인 선발이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분석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주)삼화원종은 지난 15일 충남대학교에서 ‘종계 생산성 향상 및 병아리 품질개선 국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나선 아비아젠의 크렉모튼 Global Product Director는 “식습관의 변화, 사람들의 생각, 활용 가능한 천연자원 감소 등의 문제와 함께 예측된 세계 인구증가는 가금육종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하여 유전형질이 좋은 종계를 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가금 제품의 경우 단일품목으로 모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선발목표를 계속 검토해야한
오리 질병 예방에 있어 사양관리, 차단방역, 예방접종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지난 10일 ‘2015 대구국제축산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축산관련 학술세미나에서 ‘AI 예방 및 축사악취 저감을 위한 오리 사양관리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영국 원종오리 회사 체리밸리 Nick Lynn박사는 ‘AI 예방을 위한 오리 사양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Nick Lynn 박사는 “오리 질병 예방에 있어서 사양관리, 차단방역, 예방접종 이 세 가지 요소의 밸런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체리밸리는 시설, 직원교육, 해충방제, 급수 시스템 등의 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전남대학교 선상수 교수는 축사 악취의 원인으로 밀집사육을 꼽으며 육용·산란용 오
김병은 회장, 특별방역기간 의식 고취 당부고병원성AI 재발과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호텔프랑스에서 ‘오리 사육분과 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는 김병은 오리협회장을 비롯해 마광하 오리협회 사육분과위원장, 지회장·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AI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방역기간(‘15년 10월 ~ 16년 5월)이 도래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사전대응책을 함께 모색했다.이날 문운경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오리 AI 역학적 위험요소 방역관리 대책’ 강연에서 “지난 AI가 길어진 것은 잔존바이러스와 철새에 의해 AI 바이러스가 재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대만 등 세계적 AI 발생 추이를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을 막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대상은 닭·오리 사육농가, 시군 방역 관계자, 계열회사 관계자, 축산 관련 종사자 등 400여명이다.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고병원성 AI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부의 ‘AI 방역체계 개선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농가가 지켜할 할 방역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전남도는 고병원성 AI가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재유입 방지를 위해 오리 등 가금농가의 방역시설과 축사 등 사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사 표준모델을 보급하고 차단방역과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축사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질병공제 제도를 도입하고 가금 질병 컨설팅사업과 질병관리등급제 등을 통해 농가 중심의 질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 이하 연구소)가 최근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 Food SafetyInspection Service)의 대미 수출 축산물에 대한 실사를 받은 결과, 동등성 인증을 받았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동등성’이란 수출국의 위생 수준이 수입국으로부터 객관적인 입증을 받은 경우 이를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해 주는 것으로, 수출국이 동등성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수출국의 위생조치가 수입국이 요구하는 보호수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금제품 미국 수출관련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연구소는 현재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가금 제품의 수출을 위해 성상, 타르색소, 세균발육시험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대미수출 검사기관 지정 이후 첫 검사 의뢰는 지난 8월 18일에
제대로 적용·함량 등 ‘삼박자’ 맞아야 새로운 바이러스 지속유입 가능성 주목인접국 A-타입 발생…방역정책 감안을FMD의 세계 최고 권위기관인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 도날드 킹 소장사진이 한국의 FMD 방역정책에 대해 조언을 했다.한국양돈수의사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지난 10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의 FMD방역정책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한것.킹 소장은 우선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감안할 때 끊임없이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았다.따라서 지속적인 백신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단가백신 접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국내에서는 O-타입만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과 몽골 등 인접국에서는 A- 타입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주목
한국 재래돼지가 외국 돼지 품종과 비교해 볼 때, 유전적으로 확연히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7일 한국 재래돼지 10마리(축진잠돈 6마리, 제주흑돼지 4마리), 한국멧돼지 10마리, 두록 6마리, 랜드레이스 14마리, 요크셔 15마리 등 총 5품종 55마리의 유전치를 해독해 정밀 비교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축산과학원에서 각 개체별 전체 DNA 염기서열 정보를 비교ㆍ분석한 결과, 육질형질과 관련된 TTYH3 유전자를 포함해 한국재래돼지가 다른 돼지 품종과 기능적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26개 변이가 발견됐다.특히 한국재래돼지만의 TTYH3 유전자 기능 차이는 한국재래돼지의 상대적으로 낮은 물퇘지 출현 빈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에서 한국재래돼지에 고정된 1천219개
손덕림 편집장, 2012년 이후 모돈 감축 사업 착수해현 모돈수 3천900만두…연 500두 이상출하농 65%급격한 증가세를 보여왔던 중국의 돼지사육두수가 조정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 양돈전문잡지 저업과학(猪業科學)의 손덕림(孫德林) 편집장사진은 지난 9일 대구EXCO에서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중국 양돈현황 및 종돈산업’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했다.손덕림편집장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중국의 돼지사육두수는 4억6천583만두, 출하두수는 7억3천510만두를 각각 기록하는 등 돼지고기 생산량과 소비량에서 세계1위 국가임이 다시한번 확인됐다.다만 돼지고기 수입량도 많을 정도로 중국의 양돈산업은 내수시장 중심의 산업구조라는 설명이다.주목할 것은 중국의 모돈마릿수.지난 1994년 3천만두를 돌파한 이래 2001년 4천만두, 2008년에는 5천만두까지 상회했던 모돈마릿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개최됐다. 많은 업체와 제품 중에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비육돈 자동선별기와 영상을 통한 비육돈 체중측정기였다.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 분뇨처리, 차단방역 등의 많은 관심사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종산물인 비육돈을 비싸게 판매하여 매출액을 높이는 것이다.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돈 200두 규모 일관사육 농장의 등급출현율과 출하두당 판매금액을 비교하여 보았다. 두 농장간 1+등급 출현율이 29.9%, 상등급출현율은 15.9%차이가 발생하여 출하두당 판매금액 (110kg 기준)이 2만9천789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8월 한달간 약 6백여 만원의 차익이 발생한 것이다. A농장의 상등급이 높은 비결은 이동식 전자저울을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비육돈을 출하할 때 돈방단위나 눈대중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성훈)는 내달 15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대강당에서 제34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한다.‘함께 사는 한돈 - 냄새 저감’을 주제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웃과 함께 하며,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과 우수사례 및 기술정보와 관련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환경친화적 농장이면서도 PSY 30두를 실현하고 있는 덴마크의 농장사례를 현지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며 냄새저감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제안(경남과학기술대학 김두환 교수)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