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에 요리기회 제공…호응 높아그동안 서울 국한…춘천 부산에서도 진행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서울에서만 진행해온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사진이 춘천과 부산으로 확대됐다.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돕는 것인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방 거주자들도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에는 서울이 아닌 춘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이 진행됐다.춘천시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요리교실은 먼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후 한돈을 이용한 요리 실습과 시식이 이어졌다. 관리위는 부산지역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이 마무리 되면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
낙농진흥회의 원유수급안정 방안(예시)에 대해 낙농육우협회가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낙농진흥회의 원유수급안정방안(예시)에 대해 ‘무책임한 농가 압박’이라고 지적했다.낙농진흥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원유수급안정방안(예시)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대해 낙농육우협회는 추가감축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농가 유대체불, 진흥회 도산을 경고하며 농가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이너스 쿼터를 통한 생산감축을 시행한지 8개월 만에 다시 생산 감축안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진흥회는 2010년 12월 기준쿼터에 비해 2013년 5월 관리쿼터가 감량된 대표적인 감량 집유주체이며, 올해 진흥회 농가 생산량은 2010년도 수준”이
❶ 대상 - ‘만들고 찾아서 행동으로’ 최상훈 컨설턴트(경대낙협)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3일 전국축협 축산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컨설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명의 컨설턴트 중에선 경북대구낙협 최상훈 컨설턴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가들과 가장 밀접한 축산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는 축산컨설턴트들이 본선무대에서 발표한 컨설팅 내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컨설팅 대상은 하루 5톤의 원유를 생산하는 경북 영천 화산면의 두리목장(대표 이동걸)이었다. 두리목장을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한 배경에는 목장주의 확고한 개선의지와 긍정적 마인드가 있었다.컨설팅을 시작한 시기는 2012년 10월이다. 그 전 1년간의 두리목장 성적을 분석해보니 생산성면이나 급여관리, 사육환
경북지역 낙농리더들은 지난 17일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낙농교육과정 개설을 요청사진했다.박순흠 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은 “낙농산업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반드시 전문교육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도 서로 교류하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하면서 맺어진 커뮤니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낙농육우협회 오용관 이사는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시설과 기반을 갖추고 있다. 낙농가들이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만큼 교육과정을 만들어 향후 경북낙농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경북농민사관학교 김승태 학교장은 “전문교육이 필요한 분야는 어디든 마찬가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수요가 지속적으로 있
우유가 넘치니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응당 맞는 말이다.배추농가도 공급이 많으면 밭을 갈아엎는다. 우유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제품 수입은 계속 늘어나고, 시유소비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도 계속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없이 계속 줄이라고만 하니 농가들은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그동안 어떻게든 해보려고, 쿼터도 사고, 시설도 바꾸고, 하면서 얻어놓은 빚은 산더미인데 이제 와서 목장을 접으면 그들은 앞으로는 무얼 하며 살아야 할지. 그렇다고 전망이 불투명한 낙농산업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생각하면 할수록 답답함은 커진다.병이 나서 아프면 진통제를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약효가 다하면 결국 다시 통증이 찾아오고, 그 때마다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 병은 그 원인을 찾아 뿌리를 뽑아야
전문가 포럼 가동…첫 행보축산업계, 기대반 우려반환경당국이 악취관리의 새틀짜기에 돌입했다.가축사육현장도 주요 악취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축산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표출되고 있다.환경부는 최근 악취관리제도 개선과 과학적 관리수단의 현장적용성 제고, 소통형 악취오염원 관리조정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방적 국민체감형 악취관리 선진화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환경부는 그 세부대책 마련을 위한 첫 단계로 산·학·관계 전문가 13명으로 ‘악취관리 전문가 포럼’을 구성, 지난달 말 첫 회의를 갖는 등 본격 행보에 착수했다.오는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포럼은 격주 단위로 모임을 갖고 독일 등 외국 악취관리체계의 국내 적용 가능성 평가와 방법, 지자체를 포함한 환경관리 주체별 역할강화 방안 등을 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이 ‘안전한 축산물’공급을 ‘안심 축산물’ 공급으로 비전을 수정하고, HACCP체인 유통55% 달성에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으로 바꿨다.인증원이 이처럼 비전을 수정한 것은 축산물을 소비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로 인식하는데다 위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증가와 축산물 관련 질병 발생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식품안전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특히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 전 단계의 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적지 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안전관리
올해로 우리나라는 광복 70주년을 맞았다. 광복 이후 70년간 축산업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광복 70년, 농업 70년 축산분야 RD 성과 조명과 우리나라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축종별 축산업 발전 상황을 정리해보았다.한우, 우수품종 육성·사육기술 개발…품질차별화 기틀 마련낙농, 80년대 들어 급속 성장…원유 생산 기술 세계 5위권 수준돼지, 출하체중 도달 일령 크게 단축…농업생산액 2위 품목으로가금, 대형화 가속…90년대 계열화사업 시작 이후 현대화도◆한우한우산업은 민족의 시련과 역사를 함께했다.조선총독부는 화우개량, 전쟁식량 조달 등의 목적으로 한우 150만 마리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로 반출했으며 황갈색에 한해 한우로 인정하는
장기적 안목서 철저한 수요 예측…농가 경영안정 매진유가공품도 정육점서 판매 검토…소통으로 경쟁력 이끌 것김종구 축산경영과장은 축산물 가격에 따라 생산과 공급량이 급격하게 좌지우지되는 것을 경계했다.그러면서 그 사이클 진폭을 줄이고, 주기를 길게 끌고가는 것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현재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있는 한우산업을 예로 들었다. 그는 “송아지 입식이 벌써 과열양상이다. 지속될 경우 또 다시 장기불황에 들어설 수 있다. 가격상승 원인을 면밀히 따지고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1++등급보다 1등급 가격상승률이 더 높다고 진단하고, 30개월 이상 1++와 27~28개월 1+를 비교해 더 나은 효율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양돈산업과 관련해서는 고돈가 추세가 꽤 오래
‘건강급식(학교급식, 병원급식, 군급식 등) 안전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공동대표 김춘진·홍문표·김영록 의원)·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축산신문이 공동주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HACCP 제도 발전과 향후과제’와 ‘안전관리통합인증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게 된다.좌장은 박용호 서울대교수가 맡는다.
농협에 이어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명절 한우 할인판매에 돌입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17일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추석할인행사 TF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한우소비촉진행사 신청 업체 중 이마트가 행사 추진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이마트의 경우 행사 부스 및 시식대 설치가 타 업체에 비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행사기간과 예산의 경우 지난달 21일 열린 회의에서 9월 4일부터 26일까지 7억6천500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높은 가격으로 명절 한우 소비가 위축될 것이 우려되어 선물세트 구입이 많이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할인판매에 돌입하게 되었다”며 “할인 금액은 추후 논의되겠지만 15~25%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풍미인한우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해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이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호남지원은 지난 12일 단풍미인한우 본사 교육실에서 브랜드 조합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물 HACCP 기술상담사진을 가졌다.단풍미인한우는 지난 6월 25일 인증원과 안전관리통합인증 구축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올해 안에 단풍미인한우가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번 기술상담은 인증 농장 2개소와 인증을 준비하는 농장 및 업소(32개소)가 참여했으며, 인증원에서는 김영수 호남지원장과 구범승, 홍지인, 박선진 3명의 전문심사관이 참석하여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교육은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소개, HACCP인증(연장)절차 안내, 축산물위생관리법령 개정사항 설명, 농장 주요 HACCP지적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