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45 어미 소의 묽은 변이 송아지 포유에 미치는 영향Q. 어미 소가 묽은 변을 누면 송아지에게 어떤 영향이 있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 임신우는 굳은 변을 보고 있다.A. 분만우와 임신우에게 동일한 사료를 급여하는데 분만우에서만 묽은 변의 설사를 하고, 분만한 송아지에서 설사를 하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료적 요인보다는 병원성 미생물 감염에 의한 설사증으로 추정된다.어미 소에서 묽은 변을 보게 되면 공급된 사료의 영양소를 적절하게 소화 흡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영향은 어미 소에서 생성되어지는 모유의 영양소 결손으로 연결되며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에는 송아지의 성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따라서 전문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어미 소의 설사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종합적인 치료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3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5년 제5차 이사회사진를 열고 전무 채용건 등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앞서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추천된 황엽씨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전무로 채용키로 의결했다.황엽 전무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축협중앙회에서 축산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한우자조금 출범과 함께 사무국장으로 2013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한우협동조합연합회 전무를 맡아왔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월 구성한 3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한우협회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제도분과, 생산비 절감 분과, 유통·소비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정책·제도분과위원회에서는 대기업의 축산진출을 막기 위해 정책적으로 차별화된 진입장벽을 통해 한우농가를 보호할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구입할 때 가격할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이 GSJ인스티튜트에 의뢰한 2014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연구결과 한우고기 구매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판촉활동으로 가격할인이 46.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특별한 판촉이 없어도 구매한다는 의견이 42.1%였다.가격할인의 경우 2013년 42.5%에 비해 높아졌으며 향후에 기대되는 판촉활동으로 71.9%가 가격할인을 꼽았다.이처럼 가격할인이 구매시 영향이 높은 것은 소비자들은 한우고기가 비싸다는 인식이 높기 때문이다.한우고기 가격에 대한 평가에서 소비자들 10명 9명은 비싸다고 응답했다. 반면 호주산 및 미국산의 경우 비싸다는 의견은 각각 15%와 14%로 상대적으로 한우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선진지연수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연수회는 뉴질랜드 팔모스톤에서 1천여 국내외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쇠고기박람회를 참관하여 미래의 쇠고기 품종심사와 B+L제네틱스社와 워크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시드니에 소재해 있는 호주축산공사와 MOREE육류가공社를 방문하여 최근 호주축산정보와 쇠고기 가공기술 등을 터득했다.이번 연수 참여자는 한우등록과 심사·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일선축협의 조합장 또는 상임이사 등 23명과 이재용 회장 등 협회임직원 3명을 포함, 모두 27명이다.연수에 참여한 축협조합장은 ▲김영교(평창영월정선) ▲엄경익(횡성) ▲윤철수(양평) ▲윤세중(보령) ▲임영봉(논산계룡) ▲윤경구(예산) ▲이대영(홍성) ▲구희선(보은옥천영동) ▲이은승(세
감염축 구입 피해 속출…인근 농장 집단 감염도전두수 검사 요구…발생 증가세 특단대책 절실소 거래시 브루셀라처럼 소결핵병도 검사증명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소결핵병에 걸린 소를 구입해 그 피해를 입는 농가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한 농가는 “경매를 통해 들여온 소에서 결핵병이 나왔다. 또한 이것이 동거축에 전염됐다. 감염축 살처분과 크리닝 과정 등에서 그 피해액이 수억원이나 된다”고 토로했다.비용이 관건 그래도 의무화 설득력 커져사슴 통한 전파도 우려…이력제 실시 제기이 농가는 감염축이 분양되지 않도록 소결핵병 검사증명서 의무화를 제기했다.그렇지 않고서는 또 다시 이러한 소결핵병에 감염된 소 거래가 되풀이될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한 농가피해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거다.물
장 선 식 한우연구소 연구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몇 주 전 홍천에서 번식우를 키우는 농가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박사님 어떻게 하면 송아지를 잘 키울 수 있나요?”, “네? 무슨 말씀이시죠?”, “이곳 송아지 경매시장은 6,7개월령 수송아지가 200㎏를 넘지 못하면 계속 유찰되는 통에 번식우 농가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게요 6,7개월 령이면 160~180㎏가 정상이고 많아야 190㎏를 넘기 힘든데요. 저희야 그렇게 키우는 연구를 해본 적이 없으니 뭐라고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만, 제가 듣기로는 일부 농가에서 돼지사료나 비싼 어린 송아지 사료를 원래 이유 때까지만 먹이는데 육성기까지 먹인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하면 될까요?”, “제가 안해봐서 뭐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라고 어정쩡하게 이야기하고 통화를 마쳤다. 같은
김재명 수의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소결핵병은 사람으로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이 질병은 국가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할 만큼, 많은 피해를 일으킨다.소결핵병은 감염 시 뚜렷한 임상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감염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소요되고서야 임상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주요증상은 아침이나 추울 때 그리고 운동 시 기침을 하고 호흡곤란, 빠른 호흡을 한다.말기에는 쇠약해지고 급성 호흡곤란을 야기한다. 간헐적인 설사와 변비가 올 수도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농가에서 임상증상만으로 결핵병을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사해 감염된 소를 색출해 살처분하는 것이 최선이다.농가에서는 외부에서 소를 들여올 때 반드시 결핵병 검사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는 관할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신창섭 회장(한국양돈수의사회)최근 몇 년간 봄가을이 짧아진 느낌이지만 올해 날씨는 FMD 여파로 겨울 냉골에서 어느 새 더운 뙤약볕으로 옮겨진 기분이 든다. 따스한 날씨와 더불어 그동안의 효과적인 민.관 공조의 강력 방역조치로 FMD 이야기도 조금씩 수그러드는 모양이다.양돈장에 질병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면 응당 양돈수의사가 바뻐야 할 터이다. 그런데 FMD이 기승을 부릴 때에는 양돈수의사들이 개점휴업이라는 말을 한다. 농장에서 질병의 차단방역을 위하여 방문자제를 하는 이유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물론 FMD처럼 전파력이 겁나게 빠른 질병이 창궐하던 시기였으니 수의사건 누구건 간에 농장은 차단방역에 힘써야 할 터이다. 차량이나 사람을 차단해야 안심이 되는 상황이니 십분 이해가 간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질병이 발생했을 때 문제를 가장
농축산부, 규제완화 동약 취급규칙 개정 추진제품 개발 활기…원천기술자 독자 시장 진출 탄력일각 우후죽순 우려 “신물질·수출품 한정” 주장제조시설이 없어도 동물약품 품목허가와 위탁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급규칙 개정은 올해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의약품 CMO(계약생산대행,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는 제조시설이 없다고 해도 품목허가와 위탁생산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간 인체약품과 달리 동물약품에서는 제조시설이 없다면 품목허가와 위탁생산이 원천봉쇄됐다. 제조시설이 있어야만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었고, 다른 제조업체에 위탁생산을 맡길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많은 동물약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국 시·도 축산물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교육을 실시했다.전국 시·도 축산물시험검사기관에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서 동물용의약품, 농약 등 143종에 대해 연간 약 20만 건의 잔류검사를 수행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마다 직전 해의 검사실적을 분석해 국내산 생산단계 축산물의 잔류물질 검사계획를 수립하고 있다. 또한 신규물질의 검사방법 교육 등을 통해 전국 시·도 검사기관에서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14개 시·도 검사기관 담당자 23명이 참석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증해 식품공전 공인분석법으로 등재 예정인 우유 중 포레이트 잔류분석법 등을 교육했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고명근)는 농축산부,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축산기자재 가격정보지 양돈편’을 올 7월 발간한다.협회는 이번 양돈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양계편, 내년에는 한우·낙농편을 발간할 계획이다.가격정보지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 지자체와 관련기관, 농가 등에서 축산기자재 품목과 규격에 따른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용은 A4크기 400페이지에 공인된 기관의 평가와 인증을 통과한 제품에 한하여 게재된다.책자는 각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 농축협의 정부지원사업 담당부서, 축산관련단체 지부와 구입을 희망하는 축산인에게 무료로 배부된다. 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www.kalhem.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5~6월과 9~10월 2차례에 걸쳐 ‘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한다.‘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은 농번기인 이앙철(5~6월)과 수확철(9~10월)에 농민들에게 좀 더 신속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은 대동공업 내 개발, 품질, 서비스, 부품 전문가로 구성된 3개팀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의 지역 서비스 팀과 더불어 전국을 순회한다. 관련해 ‘고객 감동1팀·2팀’은 AS 요청 현장에서 제품 정비를 담당하며 ‘고객 감동3팀’은 부품 긴급 조달과 콜센터 운영을 맡는다. 시즌별로 5~6월 이앙철에 1팀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 충남에서 2팀은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전남, 전북, 경남, 경북에서 활동한다. 9~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