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예방위해 하루 60~180g 먹어야하루에 60~180g의 육류를 섭취 하면 빈혈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 원인으로 육류 섭취 증가가 문제시 되고 있으나 실제로 우리나라의 육류 섭취량이 일본 등의 다른 나라보다 낮고 1일 육류 권장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으며 오히려 육류 섭취 부족과 관련이 깊은 빈혈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도 소비자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빈혈 유병에 따른 육류 소비현황 및 빈혈 예방 관리를 위한 육류 소비 모형 연구와 결과 활용’을 위해 단국대학교 문현경 교수팀에 연구를 의뢰했다. 문현경 교수팀은 빈혈은 생리불순 등의 증상으로 임신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임신 후 태아의 성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재청 과장(축산물품질평가원)최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웰빙, 로하스 붐과 함께 건강에 좋은 식품을 구매·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재료의 생산방법과 어떻게 먹을 것이냐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시대가 되었고 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식품의 품질을 꼼꼼히 살피고 개인의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가면서 공인기관에서 인증한 식품을 구매하기도 한다. 좋은 예로써 축산물에서는 등급판정 받은 제품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계란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등급판정 받은 제품을 불신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게 사실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계란 등급판정기준은 외관판정(청결정도), 투광판정(껍질의 실금 여부), 할란판정(신선도)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등급을 부여하는데, 등급판정 적용조건에
도축기기전문기업인 JPS(대표 최준표)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JPS는 홈페이지(http://jpsolution.co.kr)사진를 개통, 다양한 도축기기 및 도축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홈페이지에는 돼지도축라인, 동물복지형 그룹CO2질식, 위생채혈, 탕박 탈모세척, AutoForm 자동등급판정, 드레싱 라인, 냉각과 출하 이송시스템, 소의 도축라인 스터닝, 채혈, 방혈, 박피, 작업플랫폼 등에 대핸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최준표 대표는 “급변하는 축산업계 속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는 핵심역량은 동물복지와 친환경이다. 동물복지는 동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육질의 품질을 높이면 결국 이익증대로 이어진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도축장의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 및 정보를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축산부 “확산 상황 아닌 소독 효과 극대화 조치”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고병원성 AI의 조기차단을 위한 강력한 대응조치로서 전국의 가금류,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해 17일 06시부터 18일 18시까지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동되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가축방역협의회의 자문을 거친 것으로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ㆍ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한 상태에서 강력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농축산부가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게 된 것은 최근 전남 무안(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부산 강서(육용오리), 경기도 안성(종오리) 및 경기도 여주(산란계)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새가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머물고
AI발생으로 인해 발생농장의 살처분 현장이 여과 없이 보도되고 있어 오리업계가 자칫 소비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방역 현장에서 살처분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오히려 질병 확산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지난 15일 한 언론매체가 경기 안성의 한 오리농장 살처분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사진에는 방역요원 1명이 몽둥이들 들고 서 있고 나머지 2명은 피범벅이 된 오리를 운반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 중 한명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고 있었다.이를 두고 오리업계는 가득이나 AI로 인해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해 고사 직전에 있는데 이 같은 방역 현장이 여과 없이 보도되면 오리고기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더욱이 CO2를 사용해 질식사 시킨 후 매몰처리해야하는 살
홍콩을 상대로 이뤄지던 계란 수출 중단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1월 전남 고성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양계농협에서 AI 비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에 한해 한 차례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수출을 중단시켰다.지난 2010년 홍콩으로 첫 수출 실적을 올린 한국양계농협은 지금까지 총 82만280개의 계란을 수출했다.비록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계란의 양과 비교했을 때 수출로 인해 소비되는 양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동안 홍콩 현지에서 국내산 계란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고 홍콩을 발판으로 인근의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었기에 홍콩수출이 의미하는 바는 컸다.문제는 겨울철이 돌아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홍콩 현지에서도 우리나라
산업 발전 뒷전 규정 타령만…정부 의지 무색현장과 겉도는 ‘6차 산업화’ 정책이 농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잘라내고 있다. ‘6차 산업화’ 정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핵심 사업으로, 지난 13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도 6차 산업화로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 농축산업의 경쟁력도 높이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물론 ‘6차 산업화’는 비단 이날 업무보고에서만 밝힌 것이 아니라 그동안 중점 정책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그런데 낙농목장을 하면서 6차 산업화를 위해 유가공사업을 하려 했던 낙농가의 꿈이 국토교통부의 훈령에 막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 한마디로 박근혜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하고 있는 ‘규제 완화’가 현장에서는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현재 상황은 이렇다. 연간 3만여명의 국내외 체험객이 방문하는
쉽고 간편한 요리 선호…다양한 레시피 개발 과제로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하루에 한 개 이상의 계란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최근 계란요리영양교실에 참여한 주부 793명을 대상으로 계란섭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주일에 3~5개를 섭취하는 가정이 45.4%로 가장 높았고 6~10개가 24.3%, 10개 이상 섭취한다는 대답이 13%를 차지해 하루에 한 개 이상의 계란을 섭취하는 가정은 82.7%를 차지했다.계란을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가격이 33.2%로 가장 높았으며, 유통기한이 26.2%,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는 비중은 12.3%로 조사됐다.소비패턴을 분석해보면 계란을 가정에서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계란을 언제 많이 소비하고 어떤 요리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반찬
관내농가에 통보…농가 “모든 책임전가” 반발해외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이 이어지면서 비용부담에 지자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급기야 일부 지자체의 경우 독자적으로 살처분비용의 축주부담 방침을 확정, 관내 FMD 발생농가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가 속출,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는 이달초 FMD 발생농가의 살처분비용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이 더 이상 불가하다며 축주가 부담토록 하겠다는 사실을 관내 양돈농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FMD 바이러스는 백신만 정확히 접종한다면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며 발생하더라도 최소한의 개체수만 살처분을 실시하게 되는데다 시 차원에서도 긴급예방접종 명령 고시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종을 독려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가 FMD 발생이 백신접종 부실에 따른 농가 잘못이 크다는 시각이
‘접종=차단’ 공식화 초래…맹목적 접종 효과 제고 기대난예외성 인정…백신효과 높이기 위한 다각적 검토 이뤄져야 이번 FMD 사태 이전만 해도 양돈농가는 물론 일부 수의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백신접종=FMD 차단’ 이라는 공식이 마치 사실처럼 각인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항체양성률이 94%에 이르는 안성 한우농장, 그리고 첫 발생이후 보강접종이 이뤄진 또다른 진천농장에서 FMD가 발생했을 당시 적지않은 현장 수의사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돈농가들의 백신효능에 대한 불신은 더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들은 백신접종만 강조한 방역정책에서 그 배경을 찾고 있다. 한 수의전문가는 “최근에서야 조금 바뀌긴 했지만 정부에서는 백신만 하면
국내시세 큰폭 하락 가능성에 ‘역마진’ 우려 확산올 하반기 의외의 양돈시장 불안정성 전망이 잇따르면서 돈육수입업계까지 국내 돈가 폭락에 따른 역마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돼지가격의 고공행진과 함께 2차 육가공업계에서는 국내산 원료육을 수입으로 대체하는 추세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육가공업계가 주로 사용하는 국내산 ‘하부위’, 즉 대부분 저지방부위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돈육수입업체들도 하부위 수입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돈업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국내 돈가의 고공행진을 뒷받침해온 하부위 시장의 수입육 잠식이 가속화, 후폭퐁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사상 최대치의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가 FMD 발생지역의 이동제한에 따른 비발생농가 피해 해소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한돈협회에 따르면 해당지역내 번식농장의 경우 전출이 불가한 자돈의 적체가 심화되면서 사육체제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출하시 이뤄지는 수의사의 임상증상 확인작업이 지연되면서 과체중이 발생, 육가공업계로부터 패널티를 받는 사례도 초래되고 있다.한돈협회는 도축후 지육판매 불가 및 지급률 하락으로 추가 손실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정도축장에 대한 출하는 가능하지만 육가공업체와의 지육판매 연계가 안돼 있다보니 운송비 추가발생은 물론 타 육가공업체와 거래시 지급률하락 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2차접종을 위한 백신부족으로 인해 적정시기의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