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기도가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올해 총 46억원을 투입해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한우 9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가축 개량, 경영 개선, 시설 현대화 등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한우 개량 부문에서는 등록, 선형심사, 유전체 분석 등 8개 사업을 통해 우수 후대축 생산을 유도한다. 전 두수 혈통 등록을 기반으로 품종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유전능력 평가에 따른 계획교배를 실시해 한우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영 개선 분야에서는 어린 송아지 질병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보급과 한우 헬퍼 지원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도 병행된다. 환풍기, 자동 목걸이, TMR(완전혼합사료) 배합기, 친환경 급수기, 안개 분무기 설치와 노후 축사 지붕 교체 등 12개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한 사육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우 개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미등록 농가는 대상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개혁위원회가 농협 운영 전반을 전면 재설계하는 개혁안을 마련했다. 농협개혁위원회(위원장 이광범)는 지난 10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제도 개선, 인사 공정성 제고,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강화 등 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담은 자체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농협 스스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개혁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율적 혁신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혁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 정책선거 제도화 ‘금품선거’ 통제장치 마련 선거제도 개편의 핵심은 금품수수 등 불법 선거 관행을 근절하고 정책 중심의 공정한 선거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회장 선거에 선거 비용 보전 제도를 신설하고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의무화해 정책 중심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호별방문이나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상 징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선거관리기관에 자동 경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구례축산농협(조합장 최정범),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속초양양축산농협(조합장 이양중),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은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과 장흥축산농협(조합장 김재은)이 수상했다. ■ 2025년 종합업적평가 수상 축협 평가그룹 1위 2위 3위 지 역 축 협 농 촌 형 1 영암축산농협 보성축산농협 합천축협 2 구례축산농협 영광축산농협 청송영양축산농협 도 시 형 1 대구축산농협 대전축산농협 안양축산농협 2 속초양양축산농협 남원축협 익산군산축협 품목축협
“적절한 가격에 품질 좋아 사양관리에 집중 가능” 한우에 인생 걸고 우직하게 한 걸음씩 전국 상위 근내지방도 3% 도체중 0.5%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북 정읍에서 한우 130두를 사육하고 있는 다산농장(대표 정충관)은 농협사료를 25년 이상 이용하며, 2024년 기준 연간 22두 거세우를 출하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사료를 100% 전이용하고 있는 다산농장 정충관 대표는 소 10두로 시작해 25년 동안 쌓아온 농장 운영의 노하우를 우수한 성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정충관 대표는 “그 중심에 농협사료가 있다. 농협사료는 먹일수록 진가가 나타난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양심적이다. 단가를 올리고 품질을 떨어뜨리는 곳도 있는데 늘 한결같은 품질을 유지해 주니까. 성장 시기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함부로 사료를 바꿀 수 없다. 털 색깔만 봐도 성장 상태가 눈에 들어온다. 적절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먹일 수 있어 사양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거다.” 2024년 기준 다산농장의 거세우 평균 출하 성적은 전국에서 근내지방도(7.8) 상위 3%, 도체중(557.9kg) 상위 0.5%, 등심단면적(108.5㎠) 상위 5%에 들었다. 두당 평균 경락가격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류유통수출협회 올 사업 제도개선·경쟁력강화 역점 부산물 가치 제고·인력난 해소·축산물 수출 확대 지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올 한해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향해 힘껏 달려나간다.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에 있는 aT센터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 올해 사업 기본 계획은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 회원경영 지원 강화, 조직역량 확대 등이다.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에서는 가공업체와 농가 사이 거래가격 안정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돼지 도매시장 안정화, 정산기준 개선에 힘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응용 식육 이물검출기 개발 사업에 협력해 부러진 주사바늘, 화농 등 방지에 나선다. 특히 돼지 등급판도제도에 대해 의무규정이 아니라 권고사항으로 개정을 꾀한다. 회원 경영지원 강화에서는 두내장 등 부산물 부가가치를 제고한다. 아울러 E-7-3 비자 도입을 추진, 발골·정형 외국인근로자 등 현장인력난을 해소한다. 이밖에 한우·한돈, 수입육 유통단계별 시장정보를 제공, 회원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태국 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연간 800개 공급…도내 농가 한우 개량 격차 해소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한우 개량을 위해 ‘2026년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은 우량암소(공란우)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수란우)에 이식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지닌 송아지를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우 개량 기술이다. 연구소는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천414개의 수정란을 생산·공급해 도내 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2019년 이후에는 연간 600개 이상의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1++ 등급 출현율은 50.9%로, 강원지역 평균(36.2%)을 크게 웃도는 등 우수한 개량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800개의 수정란을 공급하는 규모로 추진되며, 농가의 우량암소를 활용하는 기본형 사업(600개)과 연구소 생산 수정란을 지원하는 보조형 사업(200개)으로 구분된다. 보조형 사업은 우량암소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지원해 지역 간 개량 격차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0~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Health & Nutrition Asia 2026’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해 동남아 동물약품 수출 시장 확대에 힘썼다. 이번 한국관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관에는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미라클스코프, 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백, 우성양행, 제놀루션, 한국썸벧 등 국내 동물약품 8개 기업이 들어섰다. ‘Health & Nutrition Asia 2026’은 동물약품 등 동물건강 분야 전문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최대 사료 박람회인 ‘VICTAM’과 동시 개최돼 시너지를 창출했다. 주최사에 따르면 73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했고, 1만639명이 참관했다. 협회 주관 Health & Nutrition Asia 한국관 단체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장에서는 총 상담 148건, 총 상담액 1천128만 달러(한화 약 168억원, 전년 대비 약 5.3배), 총 8건 MOU(업무협약) 등 동남아 시장 내 K-동물약품 높은 경쟁력을 확인했다. 협회는 박람회 주최사(VNU)와 면담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가 겨울나기(월동) 이후 봄철 꿀벌응애 피해를 예방하고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4주간 ‘봄철 꿀벌응애 일제 집중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제 대상은 도내 양봉농가 약 2천500호이며, 도는 응애 저항성이 보고된 성분(플루발리네이트, 아미트라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우선 사용하되, 반드시 양봉용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방제 약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년 봄 겨울나기 피해는 조사 대상 약 10만 8천 벌무리(봉군) 중 43.9%(약 4만 7천벌무리)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에 의한 피해가 16.2%(약 7천 벌무리)로 나타났다. 꿀벌응애는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양봉농가의 생산성 감소로 직결되는 만큼, 이에 도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봄철·여름철·월동 직전 등 연 3회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는 양봉협회 충북도지회와 협력해 방제 실천을 독려하고, 올바른 방제 방법과 약품 선택 요령 안내를 강화할 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가 축산업 제도 개선과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잇따라 처리했다. 국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열고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번 축산법 개정안은 사슴 등 가축의 무단 유기로 인한 생태계 훼손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축산업자의 가축 유기에 대한 처벌 규정이 신설됐다. 또한 토종가축 인정 제도의 주요 사항을 법률에 명시해 기존 고시 중심 운영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고 수리와 영업 승계 관련 규정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수요가 낮은 우수종축업체 인증제도는 폐지하는 등 제도 전반의 정비가 이뤄졌다. 함께 통과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럼피스킨병을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조정해 방역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공중위생이나 축산업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병원체를 ‘고위험가축전염병 병원체’로 정의하고, 병원체의 분리·분양·이동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해 연구 및 취급 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살처분 등 방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임신 중 과체중 산모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요거트를 섭취할 경우 자녀의 과도한 체중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낙농매체 데어리리포터에 따르면 최근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중국의 연구서 요거트를 섭취한 과체중 산모의 자녀들은 체중 자체가 크게 낮아지지는 않았으나, 과도한 체중 증가가 억제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생후 성장 과정에서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추는 데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내 미생물 분석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요거트를 섭취한 산모의 아이들은 락토바실러스, 아커만시아 등 유익균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산모의 식단이 자녀의 장내 미생물 형성과 대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체중 증가 속도를 조절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전력 소비 최대 70% 절감…저소음·고내구성 선선한 산소 공급…가축 ‘질병 없이 잘 크게’ 축사 환기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사육두수가 적어 자연환기로 충분했지만, 최근 사육두수 증가와 밀집 사육으로 인한 암모니아·이산화탄소 제거, 습도·온도 조절, 곰팡이 또는 세균 번식 억제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강제 환기는 필수적이다. 환기는 계절과 축종에 따라 달라지지만 축사 내부 적정 온도 유지, 적정 습도 유지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이산화탄소 등 제거와 공기 중 부유 입자 먼지 제거로 쾌적한 환경 조성 및 가축 호흡에 필요한 신선한 산소 공급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축 호흡기 질병 줄여 생산성 견인 환기는 단순히 ‘바람을 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축의 생리적 요구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과학으로 축사의 방향, 위치, 지형과 축사 규모와 구조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환기 불량의 피해는 가축 호흡기 질환 발생률 30~40% 증가하며, 성장률은 15~25% 감소하고, 사료 효율 10~20% 저하와 폐사율이 증가한다. 이로 인한 약품비 상승과 작업자의 건강 문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천연물 추출 성분으로 항생제 남용 부담 해소 어린 가축 회복력 높이고 생산성 향상 이끌어 삼동(대표 장형태)이 판매하고 있는 ‘루미잘’, ‘디센탈’, ‘보미잘’ 주사제는 가축 설사, 장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천연물 추출제다. 송아지 활력 증진·젖소 유방염 치료 주사제 ‘루미잘 ‘루미잘’ 주사제는 소화기계에 작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신경계에도 작동, 대뇌 지각 신경을 자극하고 척수의 반사 기능을 증진시킨다. 이를 통해 가축들은 전반적으로 활력이 개선된다. 젖을 빠는 힘이 약하거나 식욕부진, 또는 식이성 설사를 앓고 있는 송아지에 ‘루미잘' 주사제를 사용하면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축협 등 많은 동물병원에서는 송아지가 어미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첫째날은 젖을 잘 빨았지만 둘째날부터 잘 빨지 못하는 경우 ‘루미잘’ 주사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은 우유 중 체세포수가 증가하는 준임상형 유방염(체세포수 50만~300만)이 발생한 착유 젖소를 대상으로 ‘루미잘’ 주사제 효능 평가를 실시했다. 결과 ‘루미잘’ 투여군에서 체세포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체세포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