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상 전무이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빙부상=지난 10월 29일 별세. 빈소는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10월 31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춘우 기자]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방대섭)는 지난 24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청년한돈인 발대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 차세대 양돈지도자 조직의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한돈산업을 위한 역할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전북 청년한돈인분과위원회 노건우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한돈인들은 첨단화 · 전문화 되고 있는 한돈산업 환경 변화 및 기술에 적극 대응을 통해 농업 농촌경제의 중추이자, 식량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방대섭 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는 청년한돈인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세대간 화합의 노력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전북 한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주=김춘우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0월 29일 ‘2025년 동물의약연구회 심포지엄’을 열고, 동물약품 제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 방지 기술과 방법을 공유했다. 교차오염이란 특정 의약품 유효성분, 부형제, 미생물 등이 제조설비 내 잔류, 세척 공정 미흡, 원자재 접촉 등으로 인해 다른 제품 제조 공정으로 의도하지 않게 전이돼 제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검역본부는 ▲교차오염 방지 전략 및 세척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마련 ▲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모니터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 식약처, 산업계, 학계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교차오염 방지 전략’을 주제로 제조 공정 검증 방법, 세척 관리 검증, 제조소 운영 사례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산업 선진화 관련 요구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물약품 생산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다.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독만으로도 PRRS와 PED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소독전 농장내 철저한 청소와 적절한 약제 선택이 전제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송대섭 교수는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 빌라드 아모르에서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청년한돈인 교육’에서 ‘바이러스성 소모성 질병 대응을 위한 소독전략’ 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송대섭 교수에 따르면 PRRS와 PED는 물론 최근 포유류에도 확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등은 대표적인 ‘외피 바이러스’로 분류된다. ‘외피 바이러스’의 경우 ‘비외피 바이러스’와 달리 다양한 물리 · 화학적 요인에 의해 파괴되기 쉬운데다, 외피에 있는 당단백질은 면역세포에게 걸리기 쉬워 세포성 면역에 의한 불활성화 도 용이하다. 당연히 열과 산에 민감하고 건조시 감염성을 잃게 된다. 송 교수는 “소독 및 멸균 과정에서 저항성이 가장 약한 게 바로 외피 바이러스”라며 “소독약만 제대로 뿌리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백신 등 외부적인 대응에서 앞서 기본적인 사양관리 대책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독전 분뇨와 혈액 등 유기물 제거를 위한 청소 작업이 전제되지 않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회원축협들이 농협중앙회 자산공사에 담보물 매각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높은 매각수수료로 인해 조합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 20일 청양축협에서 열린 제8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사진>에서 참석한 조합장들은 자산공사 매각수수료 인하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은승 회장(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은 “최근 자산공사가 수수료를 0.2% 내린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매각을 해도 남는 것이 없는 수준”이라며 “회원조합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매각의뢰 수수료를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경기 부진으로 인한 연체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연체 채권 감축에 총력을 기울여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올해도 건전결산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민신문사 신임 대의원으로 ▲서천축협 조남일 조합장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 ▲대전축협 신창수 조합장 ▲대전충남우유농협 김영남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조합장들은 잦은 비로 볏짚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며 중앙회의 조사료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농축협 통상임금 관련 법정수당 지급 문제 ▲2025년 청년조합원 조직 운영 활성화 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현조)가 지난 16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합천군지부(지부장 성둘련) 회원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동률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강병천 합천군 축산과장, 정현조 양봉협회 경남도지회장, 성둘련 합천군지부장, 이종현 사무장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로 양봉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협회 합천군지부 회원들을 돕기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며, 피해 농가들의 조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영농 재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정현조 지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양봉인들이 서로 도움 주는 상생하는 양봉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 한우개량사업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우육종센터’로 공식 지정됐다. ‘한우육종센터’는 국가 단위 한우 개량 체계 속에서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한 핵심 기관으로, 혈통과 고등등록 등 개량이 고도화된 암소개체를 100두 이상 사육하며 유전체 분석, 계절번식, 농장검정 등 전문적인 연구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국가 한우개량사업과 연계해 유전정보 수집, 고능력 암소 집단 조성 등 한우 개량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기존 6개 지자체의 한우육종센터와 협력해 국가적 차원의 개량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그동안 한우 난포흡입(OPU, Ovum Pick-Up) 수정란 기술, 유전체 분석, 혈통관리 시스템 등 첨단 개량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며 한우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연구와 실증 기능이 결합된 전문 기관으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이양수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한우육종센터 지정은 경기도가 국가 한우개량사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수)는 지난 23일 이천 소재 빌라드 아모르에서 ‘2025년 경기도 청년한돈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한돈인들의 단합과 교류를 겸해 우수 한돈인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이기홍 21대 회장 당선인과 조영욱 부회장,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및 경기지역 지부장, 경기도 축산정책과 신종광 과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정수 청년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청년한돈인들은 전문 역량 강화와 결속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한돈산업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회장 선거 이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이기홍 당선인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교육만이 아닌, 다음 세대의 한돈산업을 준비하는 자리”라면서 “각종 규제와 치솟는 생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청년한돈인들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한돈협회 김하제 과장은 ‘냄새 측정 원리 및 절차’를 주제로 한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냄새 민원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현장 중심으로 설명, 호응을 얻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맛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일품인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저지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n Milk)라고도 불린다. 서울우유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우유를 선보였으며, 현재 저지 전용 목장에서 100% 국산 저지우유를 생산하고 집유한다. 신제품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은 프리미엄 저지우유 함유량이 무려 58%에 달하며, 9%의 높은 유지방 함량을 자랑한다. 또 국산 저지우유와 서울우유 버터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원유의 맛을 극대화했고,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GEA 착유기’ 이용 국내 800호 중 400호가 서울우유 농가 우수 성능·견고한 내구성·신속한 AS로 착유현장 신뢰 탄탄 김영기 대표 “정직한 기술력·발빠른 대응이 최고의 경쟁력”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 1천400명 가운데 400여명이 독일제 ‘웨스트파리아’ 착유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제 ‘GEA(웨스트파리아)’ 착유시스템을 수입, 공급하는 업체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사실로 25. 에스에이치코리아(주)(전신 신흥축산)<대표 김영기>이다. 5년제 동양공전(현 동양미래대학교) 기계과를 1978년 졸업한 김영기 대표는 군전역 후 1983년 보일공업에 입사하여 4년을 근무하고, 덴마크산 착유설비를 수입, 판매하는 한길무역에서 3년간 근무한 후 1990년 신흥축산기구를 설립했다. 1993년 9월 사업자등록이 된 신흥축산은 2020년 2월 에스에이치코리아(주)로 법인을 설립, 오늘에 이른다. ‘GEA(웨스트파리아)’ 착유시스템 이용농가는 전국에 약 800호로 전국의 원유쿼터농가(4천300명)대비 18%다. 이 가운데 서울우유 조합원농가는 약 400호로 서울우유조합원(1천400호)대비 그 비중은 28%로 더 높다. 국
[축산신문 기자] 김종화 부회장(한국양봉협회) 빙모상=지난 26일 별세. 빈소 전주삼성장례식장 특301호. 발인 10월 28일. 장지 남원시 사매면 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국내 닭에서 분리된 주요 병원성 세균을 대상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분석해 현장에서 항생제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병성감정 의뢰를 통해 확보한 병원성 세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가금류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화기성 질환 원인균을 중심으로 항생제 내성 양상을 조사했다. 검사 결과, 닭에서 분리된 병원성 대장균(E.coli) 52주는 네오마이신(100%), 아프라마이신(94.2%), 스펙티노마이신(96.2%) 등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과 일부 약제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반면 암피실린(34.6%)과 테트라사이클린(48.1%)에 대한 감수성은 낮아 내성 위험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는 이에 따라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인 가금 소화기 질환 치료 시 감수성이 높은 네오마이신, 스펙티노마이신, 아프라마이신 등을 우선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살모넬라(Salmonella spp.)에 의한 소화기 질환 치료의 경우 트리메토프림/설파메독사졸, 겐타마이신, 네오마이신 사용을 권장하되, 일부 균주(10% 이상)가 내성을 보유할 수 있어 약제 선택에 주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