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최근 들어 부쩍 본부별로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S3본부(본부장 김영근)가 최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기존고객과 예비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정책에 따른 팜스코 솔루션’을 주제로 양돈 매스미팅<사진>을 열고, 팜스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또 다시 입증시켰다. S3본부 허용곤 양돈팀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매스미팅에서 허 팀장은 ▲2024년 상반기 돈가 및 도축두수, 수입현황, 재고량 등 시장 동향 ▲미·중 관세 변화가 돼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 ▲자돈값 상승 요인 등을 상세히 분석하며 하반기 시장을 전망했다. 그는 “무분별한 비용 절감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핵심”이라며, “정확한 기록 관리로 농장의 고정비, 변동비, 손익분기 돈가를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주 팀장은 ‘위궤양 발생 메커니즘과 계절별 관리 포인트’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위궤양은 환절기와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사료 관리 부주의 등으로 농장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이에 이미주 팀장은 위점막 보호, 스트레스 완화, 급수 및 환기 관리 등 실질적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달콤한 시즈닝을 입힌 스낵형 치킨 신제품 ‘크런치팝 스윗허니맛’을 출시했다고 지난 7월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런치팝 스윗허니맛’은 먹기 좋은 한입 크기의 순살 치킨으로, 달콤한 스윗허니 시즈닝이 고르게 입혀져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블 후라잉 공정과 오븐 가열을 통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스윗허니 시즈닝 코팅 공정을 통해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달콤하고 바삭한 치킨 스낵을 완성할 수 있어, 아이 간식은 물론 피크닉, 홈파티, 맥주 안주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매콤한 떡볶이나 짭짤한 감자튀김과 같은 다른 음식과 함께 즐길 때도 조화로운 맛을 낸다고 덧붙였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맛있는 치킨 스낵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이씨씨(대표 정성우)는 dsm-firmenich사와 공동으로 지난 6월 24일 제주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메탄저감제 보베어10 세미나’를 열고, 지속가능 축산 방안을 알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축산)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저메탄사료를 급여하는 한우 농가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류연철 제주대 교수는 “특히 제주도는 추가 예산을 편성, 시범사업 참여 독려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38농가 3천20두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고 설명했다. dsm-firmenich사의 Maik Kindermann 보베어10 개발자는 작용기전 등을 소개한 뒤 “여러 실험 결과, 보베어10은 메탄저감 효과 이외 부작용이 없었다. 쇠고기, 우유 품질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dsm-firmenich사 Kaz Maruyama 아시아 대표는 네덜란드 낙농기업 FrieslandCampina, 호주 쇠고기기업 NAPCo, 호주 유통기업 Coles group에서의 보베어10 적용사례를 공유하면서 저탄소 축산은 세계적 추세라고 밝혔다. 정성우 대표는 “우리나라 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양계 농가의 피해가 속출하자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전국 양계장에서 닭 142만9천수가 폐사하고, 계사 및 시설물 침수, 정전, 도로 유실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협회는 이와 관련, 조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 경상남도, 충청남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농가에 인력 및 장비 지원을 확대하며 ▲침수 피해와 가축 폐사 처리에 따른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생산비 보전 성격의 지원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제도의 개선도 강력히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병아리 보장 확대 ▲재입식 심사 및 지원 절차 간소화 ▲보상하는 손해 중 잔존물 처리비용 확대 ▲소모성 질병 등 보장성 및 선택권 강화 ▲자기부담금 폐지에 관한 조항 개정을 건의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이제는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다”며 “극한 상황 속에서 농가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전사적인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국 4개 생산공장(남부·서부·중부·북부)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강화와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공장은 지난 6월 11일 협력사와의 안전협약을 통해 실천적 협력체계를 다졌으며, 7월 15일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포장재를 활용한 안전 메시지 캠페인 등 일상 속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기로 했다. 서부공장은 6월 12일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과 전북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품 포장지에 안전 슬로건을 적용한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슬로건이 부착된 제품 패키지가 전시됐으며 캠페인의 상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 7월 23일에는 ‘안전한 서부공장 만들기 협약식’을 자체적으로 개최해 구성원들의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중부공장은 7월 22일 임직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형찬 변호사, 비육농장보다 '매출액 기여도' 더 높아 항소심 60% 증액 화해권고...양측수용 '좋은 선례될 듯' 돼지 번식농장(생산농장)이 공익수용될 경우 더 많은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이형찬 변호사(법무법인 대화)에 따르면 경기도에 있는 한 양돈장은 제1농장 번식농장, 제2, 3농장 비육농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공익사업이 시행되면서 제1농장 토지, 건물, 지장물 등이 수용됐다. 제2, 3농장은 수용되지 않았다. 당초 원심에서는 제1, 2, 3농장 면적만을 기준으로 보상액을 산정했다. 이에 양돈장은 제1농장 수익배분 비율이 과소하게 산정됐다며 항소했다. 양돈장은 번식농장의 경우 임신, 분만 등 자돈을 생산하기 때문에 비육농장보다 건축비가 비싸고, 시설도 더 많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즉, 양돈장 ‘매출액 기여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이형찬 변호사는 항소심 과정에서 번식농장과 비육농장 차이를 상세히 변론하는 등 원심의 부당함을 알렸다. 결국 항소심 법원은 최근 번식농장 보상액을 약 60% 가량 증액할 것을 화해권고했다. 양측이 이를 받아들였고, 이 사건은 종결됐다. 이형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개최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총 1천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1개 사와 북미, 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수출기업-구매기업 간 상담에서는 총 581건, 2천3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57건, 1천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는 농기계(22일), 시설자재(23일), 비료·농약·친환경농자재(24일), 동물용의약품·사료·종자·축산시설(25일) 등 품목별로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출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썼다. 해외 구매기업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수요 품목, 거래 이력,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한 후 국내 기업에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하여 협약 체결 성공률을 높였다. 한국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지속 가능한 낙농 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인 ‘밀크마이스터대학’<사진>을 공식 출범하고, 지난 7월 16일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밀크마이스터대학’은 2세 낙농 경영인과 젊은 낙농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신 낙농 기술과 실전 경영 역량을 함께 학습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천하제일사료의 ESG 경영 전략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 조성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테마별 커리큘럼을 통해 낙농 경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단순한 일방향 교육을 넘어 영업팀과 고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R&D 기반의 최신 사양관리 및 사료 기술을 빠르게 농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가와 참가자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학습과 동반 성장을 촉진한다. 지난 7월 16일 열린 첫 강의는 천하제일 하림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제공 :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베트남 각지에서 ASF 및 연쇄구균병 등 가축 전염병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특히 ASF 백신 활용도 제고와 방역 체계 개선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신 접근성 개선 해법으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ASF가 양돈업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베트남에서 개발된 ASF 백신이 현장 접종으로 이어지지 않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따라 베트남 정부는 최근 관련 회의를 열고 ASF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 저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재 NAVET-ASFVAC, AVAC ASF LIVE, Dacovac-ASF2 등 3종의 ASF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누적 공급량은 780만회에 달한다. 특히 AVAC 사의 백신은 국내에서만 350만 회 이상 접종됐고, 폐사율도 0.1%로 매우 낮아 효과가 입증됐다는 게 베트남 정부의 분석이다. 그러나 접종이 주로 기업형 농장에서 이뤄지고, 일반 농가에서는 가격이나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 ASF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30개 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4만 3천 두 이상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나주시(시장 윤병태),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론칭을 기념하며 ‘이열치열 함께하는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나주시 관내 취약계층에 한우선물세트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나주들애찬한우’는 나주시와 나주축협이 공동 개발한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허영순 나주시 축산과장, 장무강 농협 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재해중 농협나주시 지부장,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나주시 지부장 등이 참석해 나눔축산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상필 조합장은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 이웃과 함께하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앞으로도 나주축협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축산인의 사회·문화·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단백질 중심 식품을 넘어, 정신 건강과 웰빙을 연결하는 ‘감성 식문화’의 한 축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돈의 가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이 끊이지 않았지만 최근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 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한데 이어 해당 시리즈를 종합,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했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신선함의 차이를 만드는 초고속 유통 시스템을 한돈의 가치로 꼽았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면서 ‘신선함이 곧 품질’이라는 소비자 인식 속에 한돈이 브랜드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돼지기름(라드)이 영국 BBC로부터 ‘세계 8대 건강식품’이자 ‘8대 슈퍼푸드’ 로 선정되는 등 오히려 건강한 지방 대체제로 기능할 수 있다는 사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지난 7월 18일 양양군 양양읍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 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축산농가들의 정성을 가득 담은 삼계탕 400세트가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 전달됐다. 이양중 조합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