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요즘처럼 푹푹 찌는 폭염시기의 가축에게는 더할 수 없이 고통스러울 것이다.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갈 것이고, 그 만큼 생산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다양한 솔루션이 있다는 사실.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그 솔루션을 제시해 축산인들로부터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팜스코는 이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 5월부터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혹서기 맞춤 사양관리 솔루션을 전국 양돈 농가에 알렸다. 팜스코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엔 팜스코’라는 이름으로 하절기 솔루션을 준비했다. 먼저 젖돈, 육성돈, 포유돈 전체 제품에 돼지 생리 안정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열 스트레스 완충 기술, 면역력 유지 기술, 대사 최적화 기술이다. 솔루션E, 고온기 섭취량 유지 설계 또한 기존 사료 프로그램과 솔루션 제품들을 통해 혹서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솔루션E’는 고온기에도 섭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탑드레싱 사료이며, 식욕을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윈맥스50 솔루션, 출하일령 단축 트랜스·젖돈 구간에 먹일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윈맥스50 솔루션’은 출하일령을 앞당기고 사료요구율(F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조원국, 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사단법인 제일충청협회와 자매결연<사진>을 맺고 국제 교류 및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청주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축산업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 ▲청원생명 농축산물 브랜드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 내 충청 출신 교민들로 구성된 제일충청협회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참여 확산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조원국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청주시 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진지 연수와 국제 협력을 통해 청주 축산업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연수 기간 중 도쿄 중앙도매식육시장, 일본중앙축산회 등 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7월 21일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7월부터 8월까지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방역본부는 가축이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누적 등으로 폐사 및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농가의 폭염 대응 역량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사양관리 ▲환기시설 관리 ▲축사 주변 살수 ▲차광막 설치 및 피난공간 확보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이다. 방역본부는 폭염 기간 동안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알림톡(11만9천 건)으로 발송하고, 가축방역사가 방역 실태 점검 시 농장주와 종사자에게 안내문을 배포하고 구두로 설명할 계획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종합식품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관계 구축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진은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영진과 구성원 간 다양한 소통채널 마련, 현장 개선안 제안 시 포상제도 운영, 성과관리 공유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선진은 ‘정년 후 재고용 프로그램’으로 고용 안전성을 제고하고, ‘육아기 단축 근무’ 운영으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에는 노사의 노력으로 ESG A등급을 획득했으며 요양시설 기부, 고등학교 대상 ICT 축산장비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선진은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5일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축산분야 폭염 대응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시·군 축산부서, 축산단체, 농협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폭염 대응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도내 가축 피해는 총 4만3천357마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닭이 3만5천319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 5천86마리, 오리 2천952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피해 규모 약 75만 마리의 5.8%에 해당하는 수치로, 향후 폭염이 계속될 경우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대책반 TF’를 운영,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적기 조치를 통해 축산농가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농협 중심의 지역담당관제를 가동하고, 가축 방역 차량과 소방차 등 가용 자원을 활용한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해 가축 생존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진천군 덕산읍 소재 유기봉 축산농가를 찾아<사진>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과 엄중광 충북도 축산과장이 함께 동행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의회는 현장에서 축산농가들이 겪고 있는 고온 스트레스와 가축 폐사 등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양섭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축산농가 여러분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도의회는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폭염 대응 대책 마련과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량·체형·번식력 우수…후대검정 인자 공급 본격화 ‘21세기는 총칼 없는 씨앗 전쟁’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각국은 유전자 전쟁이 한창이다. 우리나라도 근년 들어 A2 우유데 대한 소비자 인식과 농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우수한 유량과 유지량·체형이 우수한 베타카제인 A2A2 형질을 지닌 국내 씨수소 3두가 선보여 앞으로 관련 농가들의 지대한 관심이 기대된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최완용)가 보유한 ‘무비스타(208HO-00354)’의 종합성적(GFALFA)은 지난 4월 캐나다 성적 기준 +3천759에 달한다. 특히 무비스타 유지량은 +1-7이며, 체형과 유방이 공히 +5로 돋보여 유지량을 높이고 유방부위를 포함한 체형개량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적격이다. 아인슈타인과 포지티브의 혈통이며 아비가 매그너스 베타카제인 A2A2로 국내에 많이 보급되지 않은 혈통으로 낙농농가에서 계획교배가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또 ‘다디보소(208HO-00357)’는 지난 4월 미국의 종합지수(GTPIPA)가 +3천107이며, 유지방량(+103kg)도 많고, 난산율(+2)과 수태율(+1.6)에도 큰 도움을 주는 씨수소로 평가된다. 이처럼
비축산인 어머니가 소유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목장의 토지 건물을 아들에게 증여하여 해당 목장을 승계 및 경영하게 하려고 증여 검토를 진행한 사례다. 검토 과정에서 목장의 토지 건물이 축산을 하는 아버지의 소유가 아니라 축산을 하지 않는 어머니의 소유임이 확인됐다. 감면대상 제외 조세특례제한법 제 71조 ‘영농 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 규정은 목장 등에서 축산업등을 경영하던 영농인이 당해 목장 운영에 사용하던 축사 용지와 축사 등을 직계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에 해당 증여세를 감면 해주는 제도이다. 즉 증여자는 당연히 축사 용지 등을 소유해야 하며 또 해당 증여자는 축산업을 직접 경영하고 있어야 감면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당해 사례의 경우는 축사 용지 등을 소유한 어머니가 축산업을 경영하고 있지 않았기에 당해 축사 용지와 축사는 증여세 감면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를 감안할 때 어머니가 축산업등록증을 발급받고 해당 목장에서 실제로 축산업을 경영 및 운영하기 시작해서 3년 이상 실제 축산업을 한다고 하면 그 이후에는 다시 증여세 감면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는 실제로 영농에 종사 해야 함을 전제로 한다. 이로 인해 해당 사례
[축산신문] Q. 수정 후 22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에 발정이 왔는지 승가를 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진정이 됐는가 했더니 오늘 오전부터 또 승가를 합니다.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22일 간격이면 정상 발정 주기라고 판단됩니다. 다소 미약 발정 증상은 보이는데요. 승가를 허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외음부 붓기, 점액, 소리 지름 등 다른 증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배란촉진제 주사 후 수정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3주일 된 송아지가 3~4일 전부터 사타구니 사이가 빨간색이 되면서 털이 빠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어미가 송아지 사타구니를 많이 핥는지 확인해 주세요. 피부염으로 판단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Q. 송아지 설사 시 지사제, 항생제 투여와 18시간 내지 길게는 24시간까지 금식 후 조금씩 모유 급여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내장에서 우유 등 소화물이 모두 밖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대개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송아지 설사 시 금식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경호·창녕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7월 21일, 김해축협 하나로마트 장유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상임이사로 선출된 신입회원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202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임원 선출, 회칙 개정 등의 주요 의결사항과 당면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조합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회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조합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경호 회장은 “앞으로도 전문경영인들 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부울경축협 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 안에서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김경호 회장을 비롯한 현 임원진의 전원 유임을 의결했으며, 공석으로 있던 부회장에는 김진률 고성축협 상임이사가 추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7월 2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5년 축산물 이력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온라인 축산물 구매량 증가와 민생 지원금 지급 등으로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이력정보 서비스’의 실제 사용자인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 이력 조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력정보 제공 방식의 직관성 강화 ▲정보의 신뢰성 확보 ▲부정 축산물 신고 기능 도입 등 구체적인 개선 의견이 제안됐다. 축평원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소비자 의견을 향후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이력제는 단순한 이력정보 제공을 넘어 소비자와 생산·유통 주체 간 믿음을 만드는 기반”이라며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17일 횡성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횡성군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산물(횡성축협한우 불고기)을 전달하는 ‘나눔축산 복 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횡성 관내 18개소 어린이집(643명 원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횡성축협에서 엄선한 ‘횡성축협한우 불고기(128kg)’를 전달했다. 불고기는 영양가가 높은 단백질 식품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