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경기도 여주시 낙농연합회가 관내 낙농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여주시 낙농연합회(회장 민병목, 여주 델타목장)는 지난 6일 여주축협 한우프라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연합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2026년 낙농지원금 예산 계획과 관련해 여주시청 축산과 김현택 축산과장에게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형선풍기 및 착유실 냉난방기, 축분 냄새 해결을 위한 탈취제, 자동급수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관내 낙농후계자들의 단합과 교육 등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임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단합대회 일정 조율, 정관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민병목 회장은 “6년 전 여주시 낙우회가 통합되고 4년간 연합회를 이끌었는데 이번에 다시 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합회 운영에 있어서 미비했던 점들을 하나씩 개선시켜 나가고, 후배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6월 17일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론과 실습 과정을 병행했다. 이론 과정은 인공지능의 원리와 과정, 기계 학습(머신러닝) 및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의 이해를 다뤘다. 실습 과정에서는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과 AI 모형 구축이 가능한 실습 도구 ‘AIDU EZ’를 활용했으며, 인공지능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한 예제 풀이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은 실효성 있는 축산정책 수립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변화에 잘 적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확히는 직원들이 받은 상입니다. 제가 더 큰 자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북수원지점 문광열 지점장은 사내에서 ‘미다스의 손’ 으로 통한다. 약 250개 서울농협 지점을 대상으로 한 농협중앙회의 업적평가 결과 ▲2021년 최우수상(천천동 지점) ▲2022년 대상(천천동) ▲2023년 장려상(천천동) ▲2024년 최우수상(북수원) 등 그가 지점장을 맡았던 금융사업장이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사실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더구나 올 상반기 업적평가에서 또 다시 ‘1위’ 성적표를 받으며 이제 5년 연속 수상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문 지점장은 구체적인 목표 공유를 토대로 한 협업시스템을 이러한 결실의 기본 배경으로 꼽았다. “근무지점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 경쟁 점포 보다 한발 앞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매주, 매월, 분기별로 실적 분석을 통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그는 “이 과정에서 막연한 업무 독려가 아닌, 각 직원별 · 사업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 을 강조해 온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의 경영철학을 그대로 업무에 반영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구제역·브루셀라 역경 딛고 초고능력우 목장 재건 조사료 자급·친환경 경영 매진…지속 가능성 확보 젖소 기증으로 네팔에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행보 구제역과 브루셀라 등 역경을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와 사료작물포를 확보하고 나눔을 하는 목장이 있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대신리길 309-1 송야목장<대표 송병덕(65세)>은 1989년 처녀젖소 6마리를 구입, 대신리 168번지에서 길렀다. 송병덕 대표는 부(송동선) 모(이정숙)를 일찍 여의고, 물려받은 밭 500평에 울타리를 쳐놓고 젖소를 길러 150kg의 원유를 서울우유조합(조합원 11968)에 처음 내던 90년 12월 13일을 잊지 못했다. 그는 안경윤씨(61세)와 결혼하고 사료비를 아끼기 위해 논.밭두렁의 들풀을 베어다 먹인 젖소는 늘어나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8천평을 임대(6년)하여 길렀다. 그러나 임대료 부담으로 협소해도 자가 축사를 마련키로 하고 ▲설성면 상봉리=1천평 매입, 우사 600평(6년) ▲대월면 군량리=2천평 매입, 우사 700평(8년)에 이어 고향(대신리)에 정착하기까지 4차례 이전은 강에서 태어난 치어가 바다에서 성장한 연어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신품종 꿀벌 ‘젤리킹’을 관내 10곳 양봉농가에 시범 분양 및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젤리킹’은 국내에서 개발된 로열젤리 생산 전용 꿀벌 품종으로, 일반 꿀벌보다 로열젤리 분비량이 뛰어나며 번식력과 질병 저항성 또한 우수하다. 이번 분양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인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분양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지도와 생산성 비교 분석, 질병 관리 교육 등을 병행해 젤리킹 품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예천군은 향후 시범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젤리킹’품종의 단계적 확대 보급과 로열젤리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윤 소장은 “우수한 꿀벌 품종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국산 꿀벌의 경쟁력 강화와 양봉산업 구조 고도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심한우가 프리미엄 신규 소매 채널 브랜드 ‘더한점’을 런칭하고 고품질 한우 판매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분사장 윤용섭)은 지난 6일 도축·경매·정형·포장 등 전 과정을 농협이 책임 판매하는 신규 소매 채널 브랜드 ‘더한점’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더한점’은 품질면에서 ‘최고의 한 점을 선사하고 대한민국 한우의 화룡점정을 더한다’는 의미로 생산의 전 과정을 농협 시설에서만 수행하는 원-체인시스템을 통해 ‘신선’과 ‘안심’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장재는 종이트레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가치도 강조했다. ‘더한점’ 모든 제품은 농협축산연구원에서 한우 DNA 검사와 함께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과한 농협안심한우만을 사용한다. 소비자들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윤용섭 농협축산물도매분사장은 “농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더한점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품질 한우를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8일 수출국 몽골의 GS 육가공공장에서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공급과 K-푸드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MOU를 체결<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과 LS TRADING 이윤세 대표, 몽골 GS25 한용희 부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돼지고기 홍보 확대와 몽골을 비롯한 수출 가능국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몽골에서 대중적인 유통채널로 자리 잡은 GS25로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형 메뉴를 널리 알려 K-푸드와 제주산 돼지고기 인지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몽골 내 양돈산업이 아직 미약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지난해 6월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제주산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수출하여 한국식 바비큐, 김치찌개 등 K-푸드 인기 확산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몽골 내 GS25 편의점 도시락 원료로 월 5톤 정도를 정기적으로 수출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용 인공수정기자재 전문기업 ㈜송강지엘씨(대표이사 심재국)가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시장도 진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달들어 동물용 초음파진단기 ‘애니스캔 프리미엄’과 초음파 탐촉자(Prove)를 캐나다와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송강지엘씨는 지금까지 22개국에 총 3천681대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강지엘씨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신제품 라인업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정부는 농협중앙회 제64년 창립기념식에서 농업, 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축산분야 정부포상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소개한다. 스마트 한우 사육 체계 구축…생산성 향상 ■ 철탑산업훈장 / 충북 진천 황준원 농업인 복합영농 성공모델 구축으로 관내 농업인의 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천605㎡의 축사에서 한우 74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4만1천24㎡의 농지, 9천573㎡의 시설하우스(16동)를 바탕으로 연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ICT 기반 스마트 한우 사육 체계를 구축해 사료효율 극대화 및 질병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운영을 통해 사료 지급 시간을 하루 6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일 정도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랜드 송아지 가치 제고…농가 경영안정 뒷받침 ■ 대통령 표창 /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지역 한우 경쟁력을 구축했다. 송아지 단계부터 품질관리로 일반 송아지 대비 수송아지 139만원, 암송아지 25만원의 출하 수익을 제고했다. 축산농가 지원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2021년 사료공장 신축과 야초 원료 개발로 고
[축산신문]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 서포터즈 맛집 매니아즈 ‘20기 포크리에’를 선발하고, 서부권(전주·광주)과 영남권(대구·부산)에서 지역별 발대식<사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서포터즈로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선진은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선진포크한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보다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7월 23일 전주를 시작으로 24일 광주, 28일 대구, 29일 부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선진포크한돈을 판매하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체험했으며, 선진의 생산·유통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신선도와 위생 수준까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홀스타인 20개, 저지 2개 부문 진행…‘생애산유량 5만kg 이상’ 신설 대회 최초 해외 여성 심사위원 초청…국제무대 눈높이 맞춘 평가 ▲최고 훈격 대통령상 수여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오는 10월 15~16일 농협 안성팜랜드서 ‘낙농의 미래! 뜨거운 열정!’을 슬로건으로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향후에도 품평회는 매년 10월 3째주 수~목으로 고정키로 했다. 대회는 홀스타인 20부문, 저지종 2부문으로 총 22부문으로 진행되며,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그랜드챔피언축에게는 최고훈격인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농가 니즈 반영 출품 부문 개선 출품부문은 2023년 전 대회에서 출품두수가 미비했던 일부 부문을 통합했다. 제6부 미경산 미들과 제7부 미경산 미들 시니어를 제6부 미경산 미들통합으로 합쳤으며, 후대 검정 딸 소 미경산(6두)과 경산(2두) 부문을 통합하고, 전 대회에서 시작한 신규부문인 패밀리허드(어미젖소와 딸소)는 품평회 출품신청사항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지 부문은 2개 부문으로 축소했다. 대신,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체형과 생산을 두루 겸비한 ‘생애산유량 5만kg 이상’ 부문을 신규 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과 경남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이형주)이 농협중앙회 시상제도에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총화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성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16개 농축협과 10개 지사무소 등 총 26곳에 총화상을 시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 단결과 복무 기강 확립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축협에 총화상을 수여한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결산총회에서 시상하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과 더불어 농협 조직에서 최고 영예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부장 이종현)는 축산경제 본부 부서 최초로 총화상을 수상했다. 경기 부천축산농협 임옥희 지점장은 전국 8명에게 주어지는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