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는 지난 17일 과천 바로마켓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 주관으로 한돈 소비촉진 시식 행사<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범식 본부장과 문준억 축산사업단장이 참석해 바로마켓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겹살 구이 무료 시식을 진행하며 국산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삼겹살을 맛보며 한돈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범식 본부장은 “한돈 소비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국민 건강과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드론방제 확산에 꿀벌집단 폐사”…갈등 속출 최근 들어 일선 농업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이 보편화되면서 꿀벌을 사육하는 양봉현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드론 방제가 꿀벌 생육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양봉 업계에서는 꿀벌 피해 최소화 조치 방안으로 친환경 약제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고농도 농약 살포로 꿀벌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법적 분쟁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전북 김제시 관내 2곳(백산면·공덕면)에 소재한 착한벌집꿀농장(대표 안관호)이 지난해 농약 살포로 꿀벌이 몰살당하는 큰 피해를 봤다. 지난 11일 이곳을 가보니 양봉장은 그야말로 융단폭격을 맞은 듯 현장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자체 추산 피해액만도 2억5천만원에 달해 가해자와의 합의가 안 된 상황에서 긴긴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발단의 원인은 지난해 벼꽃이 피는 시기인 7월 말부터 8월 사이, 지역 농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이 논에 살포한 농약으로 사육 중이던 약 1천봉군(벌무리)에 달하는 꿀벌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 엄청난 피해를 겪어야만 했다. 안관호 대표는 “꿀벌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저탄소인증우유(900ml)’가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최근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여 큰 관심을 보인다. 특히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기준치 대비 10% 이상 감축한 목장의 원유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또 무엇보다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인 만큼 사회적 가치나 개인의 신념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을 겨냥한 것이 주효했다. 이에 힘입어 ‘저탄소인증우유’는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 증가 추세를 보였고, 최근에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2배 급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 행보도 힘을 실어줬다. 실제 서울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 총 107개를 운영한다. 생산된 원유는 별도로 분리·집유, 관리한다. 지난달은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한 관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이 ASF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트랩의 확대 설치를 방역당국에 거듭 요청했다. 최근 경북 고령군 운수면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기홍 회장은 트랩과 열화상 드론, 유인용 옥수수 효소제 등을 활용한 경북지역의 야생멧돼지 포획두수가 지난 한해에만 6천300두에 달하며 야생멧돼지 ASF의 추가 발생이 없었던 사실에 주목했다. 이기홍 회장은 “야생 멧돼지 ASF 발생지역은 물론 인근 비발생지역에 대한 집중 포획이 시급하다”며 “집중적인 트랩 설치를 통해 야생멧돼지 포획과 ASF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경북 지역 등 기존에 설치된 트랩의 이동이 아닌, 추가적인 트랩 확보를 통해 야생멧돼지 ASF 확산 차단이 필요하다는 한돈협회의 건의를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분뇨 자원화·저탄소 전환 등 환경 규제 개선 가격체계 개편·거래 투명화로 축산물 유통 개혁 스마트 축산 단지 도입·입지 계획 의무화 추진도 이재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지난 23일 축산인과 소비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를 축산 구조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정책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이날 축산정책포럼(회장 김유용·서울대 교수, 이하 축정포럼)에서 올해 축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환경문제·축산물 유통 및 생산성 문제· 축산입지 문제 등 크게 3가지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축산정책관은 가축분뇨 자원순환 혁신의 핵심으로 고체연료 활성화,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경축순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축산물 유통개혁을 위해 가격조사 체계를 개편하고, 환경규제 개선과 축산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업 구조개선에 힘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축산정책관은 가축분뇨의 64%를 퇴액비가 아닌 고체연료 등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고수분 가축분뇨 에너지화 실증 및 규제 개선을 위해 기후부와 협의 중임을 알리면서 오는 2030년까지 100만톤의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육가공업계가 들끓고 있다. 이마트에 대한 돼지고기 납품 과정에서 수차례 담합 행위가 이뤄져 왔다며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수십억원대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 고발이 이뤄진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마저 시장 교란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데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가보장 없는 ‘최저입찰’ 육가공업계는 우선 ‘슈퍼을(乙)’ 의 행위라도 적자가 줄어든다면 '부당이익'이라는 공정위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징금 부과 대상인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대형유통점에 납품을 하지 못해 신선육을 냉동으로 전환하는 순간 적자의 위험성을 떠안아야 한다. 육가공업계로선 대형유통점이 ‘슈퍼갑(甲)’ 인 셈”이라며 “때문에 원가 마저 보장되지 않는 대형유통점의 ‘최저가 입찰제’ 폐해 속에서 출혈경쟁을 최소화 하기 위한 실무자간 정보교환 행위까지 담합으로 모는 건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매시장을 통해 사실상 국산 돈육 제품의 원가가 공개되고 있는 현실에서 공정위가 언급한 ‘부당이익’ 은 국내 육가공업계 입장에선 엄두조차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슈퍼갑’ 견제장치는 전무 반면 할인 행사에 따른 부담을 육가공업계에 떠넘기는 등 ‘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PED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ASF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악성가축전염병 정국에서는 각종 소모성질병이 잦아들었던 이전과 다른 양상이 양돈현장에 전개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에 따르면 올들어 3월 15일 현재 가축재해보험에 접수된 조합원 농장의 PED 발생건수가 이미 지난 한해 발생건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 임창원 원장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PED 발생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24년과 비슷하거나,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며 “PED는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기존 발생농장의 재발 뿐 만 아니라 신규 발생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PED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할 때 가뜩이나 AS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로서는 위기감이 더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더구나 ASF와 같은 악성가축전염병이 다발하는 시기에는 양돈현장의 자율 방역시스템이 대폭 강화되며 각종 소모성질병이 감소해 온 만큼 최근의 PED 확산 소식이 당황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임창원 원장은 이와 관련 “올해 PED 발생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3년치 자금 동시 상환에 현금흐름 악화…폐업 가속 우려 생산비 상승·소비 위축 속 수익 악화…유연한 대책 필요 사료구매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하면서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됐던 정책자금이 본격적인 상환 국면에 들어서면서 농가들의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모양새다. 사료구매자금은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저리(1.8%)로 지원한 정책자금으로, 현재 다수 지자체가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매년 신청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진행된 사료구매자금에 대해 올해 원금과 이자 상환 시기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농가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부분적으로나마 상환이 1년 유예됐지만, 2022년분·2023년분·2024년분 자금이 올해 동시에 상환 시기에 들어서면서 부담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우농가들은 사료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이 이어진 상황에서 수익성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상환을 맞이했다고 토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소를 출하해도 실제로 손에 남는 수익보다 상환해야 할 금액이 더 크다”는 반응이다. 다수의 농가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낙농산업이 원유 수급불균형과 음용유 소비정체, 유제품 수입확대라는 대내외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목장형 유가공의 육성은 단순한 부가사업이 아닌 산업 구조 보완 장치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FTA 체결로 인한우 유 및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 낙농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낙농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으로 목장형 유가공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치즈 중심 품목 다변화…원유 수급불균형 대응 생산·가공·마케팅 전방위 지원시스템 구축 필요 ▲국내 목장형 유가공 발전과 의미 우리나라에 목장형 유가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2년 정부에서 쿼터제를 도입하면서부터다. 쿼터를 초과한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농가들이 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유가공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2003년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발족됐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일부 대학서 전문교육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치즈 생산이가능해졌다. 200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가 개최되는 등 국내 목장형 유가공 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됐고, 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빛(광선)의 태양광은 지구 생명체의 에너지 원천으로 인류와의 관계는 아주 오래된 주제이다. 빛을 통한 광합성을 통해 식물과 생태계를 유지하고 에너지를 제공한다. 인류는 불을 발견하면서 밤을 밝히고 이후 전기와 인공조명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둠이 가면 빛에 의한 새로운 나날이 시작되듯 현대사회에서 빛은 레이저, 광섬유, 태양광 발전 등 빛을 활용한 기술은 현대 사회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고, 빛을 활용한 기술은 현대 사회의 핵심으로 우주 탐사에서도 빛은 중요한 단서로 별빛을 분석해 행성의 존재와 생명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스마트 팜, AI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연구에서도 빛(광자)을 활용한 새로운 계산 방식이 모색되고 있다. 조명 색 온도는 실제 온도가 아니라 빛의 색감을 나타내는 값으로 색 온도의 K와 섭씨 온도(℃)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빛은 단순한 물리적 현상을 넘어 인류의 생존, 문화, 기술, 철학을 모두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을 다루는 축산에서는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축산 현장에서 빛(광선) 축사에서 조명의 중요성과 기본 원리는 축사의 밝기에 따라 가축의 생체리듬(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미래생명자원(대표 이재환)은 IFF와 공동으로 지난 3월 26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효소제를 활용한 사료원가 절감, 축산생산성 향상 방안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루르드 질스트라(Dr. Ruurd Zijlstra)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는 ‘섬유소 특성이 소화 생리에 미치는 영향’, ‘사료 배합비에 효소제 적용’ 등을 전달하며, 효소제가 사료원가를 줄이면서도 축산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법균 건국대 교수는 ‘효소제 평가방법 최신 연구 동향’을 통해 제조사별 효소제 역가, 효능 평가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요코 노구치(Yoko Noguchi) IFF 북아시아 지역 기술 담당자는 IFF가 보유한 NSP 효소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이에 따른 사양시험 결과를 공유했다. 이재환 대표는 “최근 질병증가, 환율상승, 불안정 글로벌 정세 등으로 사료업체, 축산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동물복지, 식품안전 등 사회적 요구는 강화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우수 효소제 등을 국내 공급, 지속 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과 세계적인 육종전문기업 뉴클리어스(Nucleus)의 유전자 기술 공조 체계가 앞으로도 지속된다. 양사는 지난 3월23일 경기도 안성 다비육종 본사에서 유전자 기술협력 계약을 갱신<사진>하고 향후 7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키로 했다. 이를통해 선발 기준과 데이터 교류 체계를 정밀화,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유전적 개량 성과가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다산성, 높은 생산성 가능케 뉴클리어스는 프랑스 돈육시장의 25%를 점유하는 쿠펄(Cooperl)그룹의 육종 전문기업으로 주요 품종에 대한 선발 및 유전능력 향상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종돈시장 점유율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006년 부터 협력을 지속해 온 다비육종과 뉴클리어스는 지난 2012년 기술지원 계약을 계기로 한층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다비육종은 우리 환경에 적합한 종돈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추진, 국내 대표 종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 뉴클리어스의 고다산성 모계라인 적용 후 다비육종 주요 고객농장에서 2025년 기준 PSY 34두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평균